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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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넒은저수지에 고기도 많은데 왜 낚시하는사람들이
다 꽝을 칠까하고 말입니다
고기없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만약에 저혼자만 꽝을 쳤다면 실력이 없어서 그렇겠지 하고 이해하겠지만 나머지 사람들 다 꽝쳤자면 왜그런 경우가 생기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 많은고기들은 왜?먹이활동도 안하고 어디에 짱 박혀 있는걸까요?
전 그게 항상 의문입니다
황고집 15-07-05 13:44
붕어라는게 앞에서 라이징하고 뒤짚어지고 난리가 나도 먹이활동시간은 장소마다 틀림니다 같은저수지라도 밤낚잘돼는 포인트가있고 낮에잘돼는 곳이있읍니다 100명 낚시인중에 모두가 꽝이라면 불규칙한 수온 강수량으로인한 수위변화 대류등 변수가 많읍니다 붕어가 생각보다 예민하고 겁이많거든요 저또한 같은저수지만 2개월을다녔는데 비가 조금오니 없던 살치가 설쳐대고 이틀동안 붕어얼굴도 못보고 온적이 있읍니다 매일 월척하고 모두가 다 어복터진다면 낚시의 매력이 있을까요 붕어가 남아나지 않겠죠 마음비우시고 편하게 생각하십시요 조과에 연연하면 낚시란게 힘들어 집니다^^
낚시는소류지 15-07-05 19:44
ㅎㅎ 저도 어제 그생각하면서 날샛습니다 역시 꽝~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왜 그넓은 저수지에서 꽝인지 그것도 토종탕에서 말입니다ㅠ
하나만주라 15-07-05 21:33
그것을이해할줄아는자만이
진정한 꾼이아닐까싶네요
물로
한해두해 낚시대를메고 여기저기오르고내리다보면
그래서
일년
십년이 후~~~~욱 지나가고나면
그땐 알게됩니다
자연적으로
초보땐 저수지를 잡고
좀더경력이쌓이면 붕어을잡고
십수년이지난 지금은세월을잡고 풍광을잡고 인생의묘를 잡습니다
꽝~~~~~~꽝~~~~~꽝에
얽매이지말고 편안한낚시하시길...
하이옥수사랑 15-07-06 01:07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이란 단어가 생소하지 않기에...
작은 붕어가 얼굴을 비추면 에~~이 하면서 인상쓰고~
7치 이상 ~ 나오면 오제법 손맛 있는걸 하면서도 ~
그놈의 욕심은 왜그리도 많은건지 더 큰걸 원하게 되죠 ~
때로는 저도 생각해 봅니다 . 아니...많은 조사님들께서도 동감하시는 부분들도 있으실 거구요 ~
낚시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으신지요~
전 해답이 ... 기..다..림 이란걸 진작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잊혀지기 아주 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기다림의 답이 하루가 될찌...한달이 될찌...일년이 될찌...
그저 기다려 주는 수 밖에요 ..
기대는 욕심을 부르고 ..
그 욕심은 자만으로 이어져..실망으로 이어질때가 많죠~
마음을 비우시고 기다려 보심이 ~
이박사™ 15-07-06 15:46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전 낚시 안할 겁니다. ^^;
재미가 없을 거니까요.
여유롭게™ 15-07-12 11:45
참고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