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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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맹탕 계곡지에 자주 낚시를 가는데 몇가지 질문이 있어, 이렇게 글남깁니다.
1. 요즘과 같이 일년중 가장 더울때, 맹탕 계곡지에서 어느 수심대를 공략해야 좋을지요?
2. 징거미때문에 정말 피곤하고 힘든 낚시를 최근에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생미끼는 거의 못쓰고 어분콩알도 안되고, 오직 글루텐만으로 낚시하였는데... 징거미.. 방법이 없는 건가요?
고수님, 부탁드립니다.
잉신 15-08-03 19:52
징거미 버들치 이 두종류 보이믄 무조건 포인트 이동합니다 ㅠ
마루치2 15-08-04 09:20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kim태공 15-08-04 14:56
포인트를 이동하기 힘든 상황이시라면 찌를 세우는 포인트 못미쳐에 채집망에 어분 딱딱하게 또는 옥수수를 넣어 던져 놓으시면 조금 낳으실겁니다.
차가운걸 15-08-04 16:27
징거미는 수심층 안가림니다 송선생님 낚시 하실때보면 받침대 앞부분 정도에 짜개떡밥 여러번 나누어서 자주 투척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낚시하시는데 한결 수월할수있습니다
S모그 15-08-05 09:58
태국산 스위트콘 대용량(4000원 전후, 알이크고 단단해야함) 사가지고 가셔서,
첫 캐스팅때 갯바위 밑밥투척용 주걱으로 찌위치 마다에 한주걱씩 뿌려주시고,
밤시간에만 2시간 간격으로 한주걱씩 뿌려주면서 낚시하세요.
8~10대 편성 기준으로 한통으로 2박 정도 가능하구요.
나중에는 "징거미가 뭐에요?" 그런말 나올겁니다.
제대로 고기 나오면 2박쯤 하고 나서 살림망 들어올리다가 고기 무게로 살림망 찢어집니다. 조심하시길.
대신 살치나 갈겨니 많은 곳은 옥수수 낚시 또한 답 안나옵니다.
옥수수 밑밥낚시 하시면 입이 작은 버들치, 참붕어, 납자루 성화도 동시에 피할 수 있습니다.
한알씩 챙겨들고 먹지는 못하고 축구공 굴리듯 돌아다님.-> 이게 확산효과가 엄청납니다. 효과는 2박째 분명히 나오구요.
못 믿으시겠으면, 새우나 징거미 많은 낚시터에서 바로 발밑에 한줌 뿌려놓고 30분후에 후레쉬 비춰보세요.
아마도 한알도 안남았을겁니다. 그런곳은 옥수수 밑밥으로 인한 오염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일랜드 15-08-05 10:00
저는 징거미 성화가 심한 맹탕계곡지에서도
거의 1미터권 위주로 낚시합니다
징거미가 붙으면 찌를 끌고가거나 들었다놨다 하니까
미끼손실에 대한 판단이 빠르므로 자주 갈아주며
낚시합니다
수심 깊은곳은 징거미 성화가 조금 덜하긴한데
상대적으로 찌 이동폭이 낮은수심보다 덜하므로
미끼손실에 대한 판단은 쪼금 늦는 편이드라구요
S모그 15-08-05 15:13
징거미도 분명한 붕어의 먹이이기 때문에 징거미가 없는곳에 바늘을 드리우는것 보다는 징거미가 많은 수심대에서 징거미를 극복하는 낚시를 하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징거미는 피하는게 아니라 극복하는것이다" 농담 같네요 ㅎ
붕어는어디가고 15-08-05 16:22
요즘같은 하절기엔 수심4m권에서도 징거미가 난리더군요. 포인트 이동을 하던가 발앞에 유인책을 쓰던가, 두가지 방법 밖엔 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이킥 15-08-05 22:39
4미터권 5미터권 징거미없는대신에 고기도 없다는 불편한 진실ㅋ
징거미가 서식하기 힘든 수심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