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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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원줄의 선택

    전기붕어 / 2019-06-10 15:11 / Hit : 9966 본문+댓글추천 : 0

    당줄의 터짐으로 인해

    강도가 좋다는 PE합사 0.8호의 목줄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카본원줄은 몇호줄을 써야 채비의 발란스가 맞을까요?

    목줄이 너무 강하면 원줄이 끊어질수 있으므로

    채비손실을 막아보려 합니다.

    현재 PE합사줄 사용하시는 조사님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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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모그 19-06-10 15:29
    사진의 포인트를 보니,
    고기가 물고 째면 원줄까지 통째로 수중수초를 휘감아 버릴텐데
    원줄과 목줄간의 강도밸런스가 무의미에 가까운듯 보이는데.
    굳이 강도밸런스에 고민을 하시는 이유가.......

    사진의 포인트라면
    원줄 4호이상 가시고, PE합사 1.2.호 이상 가셔서,
    밑걸림 되면 그냥 지긋이 당겨서 뽑아버리면 그만일것 같은데요.
    전기붕어 19-06-10 15:35
    S모그님
    사진은 제가 처음 낚시할때 모습인데
    20년도 더 된거 같습니다..ㅎ
    요즘 당줄사용하다보니 목줄터짐이 있어서
    PE합사줄좀 사용해 보려고 고민중입니다..^^
    산수부린 19-06-10 16:48
    낚시...
    1.카본줄: 100% 후로로카본
    2.원줄: 3호
    3.목줄: PE 합사 0.8호
    전기붕어 19-06-10 17:20
    산수부린님
    카본줄3호면 약하지 않을까요?
    현재 위의 채비로 사용중이신지 궁금하네요.
    첫수는방생 19-06-10 19:49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카본 4호줄과 pe0.6호를 밸런스를 확인하기 위해서 두 라인을 연결하고 지긋이 당겨봤습니다. 표기된 강도와 다르게 매듭법에 따라 터지는 줄이 다르더군요.
    그런데 카본 4호줄이 약한게 아닌게 물위에 떠있는 고사목을 끌어낼 정도이니..
    pe는 0.8호로 고정하시고 그에 맞는 튼튼한 줄을 찾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직접 테스트하는것이 제일 좋고 기억에 남겠죠.
    전기붕어 19-06-10 21:05
    첫수는방생님
    PE합사 .0.8호 목줄에 카본4호 원줄도 약할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랜드맥스 원줄3호를 주로 사용하는데 안맞겠네요..
    원줄 호수를 더 올리면 떡밥낚시 할때는 이채비론 안될거 같습니다..
    부처핸섬 19-06-10 22:42
    당줄 쓰십시요
    채비 보호 하려고
    목줄 약하게 쓰시는거 아닌지요?
    08호도 생각보다 강합니다
    합사쓰시려다
    원줄도 다바꾸시는분들 여럿봤습니다
    깊은산속붕어 19-06-10 23:38
    원줄 카본4호정도 쓰시면 아마도 바늘만 펴지고 원줄 목줄은 무사할겁니다
    용비어천가 19-06-11 03:25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S모그 19-06-11 08:20
    요즘 많이들 쓰시는 PE합사 버클리 울트라8 기준으로
    맥시멈 밸런스 기준으로
    원줄 5호 - 울트라8 1.5호
    원줄 4호 - 울트라8 1.2호
    원줄 3호 - 울트라8 1.0호 쯤 되지만
    라인 파괴시 원줄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원줄 5호 - 울트라8 1.2호
    원줄 4호 - 울트라8 1.0호
    원줄 3호 - 울트라8 0.8호 쯤으로 한단계 낮춰서 채용하면 됩니다.

    다만 합사종류는 0.8호와 1.0호급은 가닥을 꼬는데 들어가는 원사자체가 상당히 가늘기 때문에
    노출환경에 약화되어 강도를 잃어가는 속도가 빠르므로, 목줄갈이를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유지비가 많이 드는....)

    합사 1.2호급 이상 사용하시면 교체주기는 잊고 사용하다가
    본래의 낚시줄 색상이 꽤 변색되었다 싶었을 때만 교체해주면 될 정도로 큰 지장 없을겁니다.

    그나마 pe합사의 경우는 삭아가는 속도가 느린편입니다만.
    케블러나 당줄 종류는 훨씬 더 빠른편입니다.
    위에 언급한 울트라8의 경우에는 코팅합사로 삭아가는 속도가 꽤 느린편입니다.
    전기붕어 19-06-11 08:44
    부처핸섬님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원줄과 당줄의 적당한 조함을 찿아보려 함입니다..
    당줄 2호와 3호 사용중인데
    생각보다 쉽게 챔질파손이 일어나
    아쉬웠던 기억에 조금더 강한 목줄을 찿고 있는중
    PE합사 0.8을 써보시라는 조언이 있어서
    문의드린겁니다.
    제가 사용하는 원줄은 카본 3호.
    더 굵은 원줄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전기붕어 19-06-11 08:45
    깊은산속붕어님
    조언 감사합니다.
    원줄 4호는 써야 안전하군요..
    목줄의 강도를 보니 7KG이더군요.
    원줄을 3호나 3.5호 정도 사용해도 될까요?
    바늘은 지누3호 사용합니다.
    전기붕어 19-06-11 08:46
    용비어천가님
    이곳은 태안에 구들들지란 조그만 소류지입니다.
    월척을 여러마리 했던 곳인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네요.ㅎ
    전기붕어 19-06-11 08:50
    S모그님
    역시나 전문지식이 넓으십니다..
    카본원줄 3호줄에 PE합사 0.8호의 조합이 어떨가 궁금했는데
    가능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오늘 합사줄이 오니 테스트삼아 강도시험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아봉76904 19-06-11 10:20
    원줄4호에 목줄2호 합사나 모노2.5호 권장합니다
    전기붕어 19-06-11 10:25
    아봉님
    제가 알고 싶은 조합안 PE합사 0.8호와 몇호의 원줄이 맞나? 하는 내용입니다.
    일반합사와는 강도가 틀리니 써보지 않은 PE합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올린글입니다.
    조언감사합니다...
    대붕사의붕어한마 19-06-11 13:54
    원줄3호에합사0.8호가 안정적인 조합니다.
    단지 합사1호이하는 목줄에 상처가 있는지
    자주 확인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1.5~2호가 사용하기에는 편합니다.
    저는 합사사용시 바늘을 거기에 맞게 사용합니다.
    어차피 목줄터짐이나 바늘 펴짐이나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전기붕어 19-06-11 14:48
    대붕사의붕어한마님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0.8호 합사 사용해보고 단점이 있다면 호수를 올리던가 아니면
    당줄로 다시 돌아가려도 생각중입니다.ㅎ
    대붕사의붕어한마 19-06-11 23:06
    그리고 바늘이 장애물에 걸려서
    지긋이 당기면 3호원줄도 터집니다.
    순간 강한 충격을 주어서 터트리면 되지만
    낚시대에 무리가 만이가죠.
    0.8이하를 사용하면 목줄상처나 쓸림에 싶게
    터져요.
    그래서 1.5~2호를 이야기 했습니다.
    pe가 상당히 강합니다.
    밸런스를 잘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몰나무에서 밸런스 잘 못 잡으면
    원줄이 터지는 경험을 많이 하실겁니다.
    Pe1호가 왠만한 카본4호도 터져 버립니다.
    저도 pe줄 밸런스를 잘 못 잡아서 원줄 많이
    터져 먹었습니다.
    바부붕어4533 19-06-12 07:59
    보통 3호원줄에 pe 0.8호 쓰셔요,,

    원시림에서 하실거면 카본 4호줄에 .목줄1호쓰시구요

    저는 무리없이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직도 캐스팅 부족인지 야간낚시에

    줄위에 물본드칠을 했는데도 목줄 길게 매면 잘엉키네요..
    한번출조담배두갑 19-06-12 09:01
    PE0.8호면 원줄 카본 2.5호면 됩니다.
    그러나 원줄 특성상 찌스토퍼가 계속 왔다갔다하며 손상되기 때문에 3호가 좀더 안전합니다.
    저는 낚시대 서른대 이상 원줄 2.5호에 목줄은 케브라합사 1호 통일해서 씁니다. 수초나 수몰나무에 걸렸을때 왠만하면 목줄나갑니다.
    전기붕어 19-06-12 09:10
    대붕사의붕어한마님

    제가 주로 다니는 곳은 수몰나무가 있는곳 보다는

    부들이나 갈대, 말풀등등 수초가 있는 지역입니다.

    주로 배스탕에 붕어도 허리급정도 이상 나오는 곳인데

    순간챔질에 당줄이 쉽게 터지네요.

    허리급 이하는 안터지고 잘 나오는데 떵어리에 몇번 터지니 속상했었습니다.

    그래서 바꿔보려고 하는 것이지요.

    원줄 카본3호에 당줄3호로 목줄을 사용하는데 순간챔질에 목줄이 잘 나가더군요.
    전기붕어 19-06-12 09:12
    바부붕어님도 PE합사 사용하시는군요.

    밑걸림시 원줄 손상은 없나요?
    전기붕어 19-06-12 09:14
    한번출조담배두갑님
    안녕하세요.
    님은 케블라합사 1호를 사용하시는군요.
    케블라합사도 강도가 좋죠..
    예전에 저도 많이 사용했던 목줄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PE한번 써보고 싶은데
    아니다 싶으면 케블라합사로 다시 돌아가야 할거 같네요...
    한번출조담배두갑 19-06-12 14:54
    PE 라인도 예전에 사용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부드러워서 그런지 줄꼬임이 좀 있더라구요
    수초대에 풀투척 안하고 찌가 설 자리에 던졌을때 수직으로 떨어지다보니 목줄이 1자가 안된다든지..
    걸렸다가 툭툭칠때 빠져나오면서 목줄 지혼자 꼬인다던지..ㅎㅎ
    한점 19-06-12 20:29
    저도 많은 고민과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격었었던 고민이네요.

    디테일하게 딱히 '이거다'라는 정답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경험론적으로 근접을 하자면

    카본사 3호원줄에 pe 06호가 저의 낚시 스타일에 최종적인 종착이긴 합니다.

    이또한 절대 정답은 아니고 변수를 고려해야합니다.

    같은 카본사 3호줄이라도 품질이 다르고

    같은 08호 pe라인이라도 품질이 다르며

    위에서 몇몇분들이 언급하신바와같이

    매듭에서도 차이가 나고

    바늘의 종류에서도 밸런스에 대한 변수는 존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우선 순위를 정했답니다.

    1. 바늘과 원줄은 바꿀 의향이 없다.

    2. 매듭법과 기본 채비법 또한 익숙하기도 하고 문제점은 못느껴 바꿀 의향이 없다.

    결론은 목줄을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s모그님이 언급하신것처럼 pe라인도 홋수마다 성질이 다르고 2합이냐 4합이냐 심지어 8합도 있기에 홋수로 그 결절강도와 인장강도를 판단하기에는 지나치게 무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써있는 몇kg 또는 몇파운드(lb)는 그렇게 믿을 수 있는 의미가 없습니다.

    믿고 쓰시던지 시행착오를 격으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쩌다보니 노지 수초대에서는 다이찌사의 3호라인과 같은 회사 바늘과 볼락 루어 할때 쓰는 pe 06호 라인을 우연히 (and) 릴줄 교체하면서 남은 라인이 아까워서 (그냥 버리긴 상당히 비싼 라인입니다)
    써보니 궁합이 맞아 쓰는데요.

    결론적으로 다른 메이커 다른 매듭이라면 안맞을 수 있단 얘기죠.

    기본적으론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목줄과 얼굴 못본 붕어 날리고 대와 채비를 손상없이 회수해야겠다' 싶을때 봉돌 아래 목줄 매듭부에서 정확하게 터져 줄 수 있는 밸런스가 제가 원하는 밸런스이기에 선택한 조합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좀 더 겨뤄보고 싶은데 터져버리는건 전기붕어님의 당줄처럼 약한거겠지요.

    (전 수몰나무나 연밭이나 다 자란 가을녘의 부들밭에선 글루텐 미끼 쓸땐 당줄을 씁니다)

    변수가 많기에 이렇게도 해보시고 저렇게도 해보시는게 또 다른 재미 아닐까 싶네요^^
    qkrrb****60771 19-06-13 00:41
    조무사 카본2호 금강합사 08호
    밑걸림시 합사가 터지거나 바늘이 펴집니다
    참고로 HHH강도의 바늘 부러지바늘보다
    펴지는 바늘을 선호합니다
    전기붕어 19-06-13 10:47
    한번출조담배두갑님
    당줄도 부드러워 줄고임이 많죠...
    합사줄은 대부분 그런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한점님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원줄과 바늘은 교체 하지 않고 강한 목줄의 교체를 원했던 것입니다.
    당줄의 단점을 카바할수 있는 그런 목줄이요.
    저도 원줄은 카본 3호줄을 사용중인데 여기에 PE합사 0.8호를 사용해보며 장점과 단점을 찿아 보겠습니다.
    어제 주문한 윈윈PE 0.8호가 도착했네요.
    감성돔4호바늘 묶는중입니다...ㅎㅎ
    전기붕어 19-06-13 10:53
    qkrrb****60771님
    조무사 2호원줄을 사용하시군요.
    원줄이 약하지 않을까요?
    저는 조무사 대물카본3호 원줄 사용중입니다.
    여기에 윈윈PE0.8 원줄로 조합하여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큰고기를 걸었을때와 밑걸림으로 인해 목줄을 터트려야 할때
    적당한지 한번 시험해 봐야 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NEED 19-06-14 08:52
    저는 주로 스위벨 채비를 사용합니다..

    스위벨 채비시
    원줄 / 중간목줄 / 바늘목줄 순으로
    토레이 일본선 카본 3호 / 버클리 파이어라인 울트라8 1호 / 버클리 파이어라인 울트라8 0.8호
    이렇게 사용합니다..
    밑걸림시 바늘 목줄이 터지더군요

    원봉돌 채비에는
    토레이 일본선 카본3호 / 버클리 파이어라인 울트라8 0.8호

    이렇게 사용합니다.
    원줄이 직접 수초를 휘감아 버리는 게 아니라면
    십중팔구 목줄이 나갑니다!
    전기붕어 19-06-14 10:35
    NEED님
    스위벨채비시군요.
    카본 3호와 목줄 울트라0.8호의 조합이시네요.
    원줄손상은 거의 없으면 좋은 조합이라 생각되네요.
    울트라0.8호도 합사인가요?
    목줄의 강도가 궁금하네요.
    한점 19-06-15 21:26
    전기붕어님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날리고 싶을때 대와 채비를 어렵지 않게 보호할 수 있는 한계치와 대물(허리급 이상)을 걸었을때 어지간한 포인트 이상에서 본인이 안심할 수 있는 한계점인데요.

    그 또한 경험론적인 또는 결과론적인 문제인긴 하지만 상기 언급한 저의 밸런스는 어리연과 부들밭의 경계점에서도 4짜 이상을 끌어냈기에 이정도면 되는거 아닌가......하는 정도 입니다.

    챔질이 늦었다거나 더 큰 대물이었다거나 대 자체가 약하다거나 기타 등등등의 변수로 랜딩에 실패했다면 또 다시 목줄을 바꾸어 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1.5호 원줄로도 4짜 끌어내고 4호 원줄로도 터지지 않겠습니까?

    늘 즐거운 낚시 하세요.
    전기붕어 19-06-17 08:16
    한점님
    좋은 말씀입니다.
    저또한 바닥에 걸렸을때는 목줄이 터져줘야 하고
    고기를 걸었을때는 버텨줘야 하기에
    많은 경험으로 판단할수 밖에는 없다는 한계가 있네요.
    목줄의 손상으로 인해 터짐이 있었다는 판단이 서야
    안심하고 목줄을 사용하죠..ㅎ
    직접 테스트 해보면서 카본3호와 PE0.8호의 조합이 맞기를 기대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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