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맞춤시에 캐미가 수면 밖으로 완전히 노출되어 있는 상황(캐미꽂이 하단이나 찌톱의 일정부위에 0좀을 맞춘 것)이라면,
두 캐미간의 무게 편차가 0.2g인게 맞습니다만.
만약, 이정도의 격차로 옥내림같은 채비를 구사중이시라면, 주간에는 정상적인 옥내림을 구사한다해도
야간에는 0.2g씩이나 더 무거운 야간캐미를 사용함으로 인해 본봉돌이 바닥으로 내려 앉아 버리는 낚시를 구사할 수도 있겠습니다.
캐미가 수면아래로 잠긴다는 전제(찌맞춤시 캐미끝 수면일치나 찌가 꼬르륵 잠기는 찌맞춤)이 깔린다면,
주간캐미 야간캐미간의 호환문제는 단순히 공기중에서 저울위에 올려서 잰 무게(공기중무게)로만 감안해서는 안되고,
주간캐미, 야간캐미가 부력의 영향을 받은 수중무게로 감안을 해야 합니다.
캐미가 수면아래로 잠기는 찌맞춤의 경우,
사용중인 주간캐미의 부피가 야간캐미 보다 훨씬 큰 경우에는 공기 중 무게에 비해, 부력 값을 상당히 많이 먹어서
오히려, 사용중인 공기중 무게가 0.2g씩이나 더 무거운 야간캐미 만큼 혹은 그보다 더 무거운 (부력)무게값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주간캐미 개발자나 사용자분들께서 일반적인 공기중에서 저울로 잰 주간캐미 무게만 생각하시는 경향이 강해서
매우 큰 사이즈의 주간캐미를 개발하거나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주저 없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실질적으로 물밖이든 물속이든지 제대로 호환되려면 아무리 못해도, 주야간 캐미간에 부피과 무게가 동시에 같아야 합니다.
그야말로 완벽히 호환되려면, 야간캐미를 그대로 주간캐미로 사용하는 수 밖에는 없죠.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분 이라면 무시 하고 낚시 할겁니다. 노지라면....
12월에 텐트치고 낚시중에 바람이 정면으로 불어 눈이 무릅에 쌓이더군요...
하필 수초에 바늘이 걸려 원줄이 끊어졌습니다.
날씨는 춥고 눈은 몰아쳐 들어오고 대충 원줄 묶고 찌맞춤 하기 싫어서 봉돌 달고 바로 캐스팅...
월척의 중후한 입질...
찌올림은 붕어가 물어줘야 올라오는 겁니다.
찌맞춤의 굴레에서 벗어나 즐기는 낚시를 하시길...
찌 맞춤에 따라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게 생기지만.
캐미 제거후 캐미꽃이 딸깍 맞추셨다면 케미 무게만큼 눌러주는거니 바닥에 더 잘 안착될것이고 0,2g 차이는 노지 바닥 낚시에서는 별의미가 없다 생각되네용.
저부력 예민채비냐. 풍덩채비냐. 그건 낚시하는 사람 맘이라 생각됩니다.
봉돌하나 채비하면 그런거 문제 하나도 안됩니다..
스위벨은 케미마다 다달라서 그거 피곤 합니다
그냥 원 봉돌 채비가 딱입니다..
벼라별 채비 다하다가 결국은 누구나 다 원봉돌로 돌아가게 되어 있읍니다
원봉돌은 이론상으로도 0.2그람 정도는 찌올리는데 아무런 영향 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