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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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밤낚시 도중에 철수시어떻게하십니까

    푸른물고기 / 2009-11-30 17:26 / Hit : 6720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날씨가 추워서 밤을 꼬박세는것이 어려울때가 있읍니다
    월님들 께서는 밤낚시 도중에 철수 하는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한 낚시 도중에 철수시 조심해야 할것은 무엇이있는지 장비의 정리 세척은 어떻게하는지 그리고 정말로
    낚시도중 철수한적은 있는지 그때 철수한 사정은 전 11월 중순에 마지막으로 낚시를 가는데
    그만 12시전에 추위로 인해 철수했읍니다 물론 장비는 대충 정리해서 왔읍니다
    전 스팀 보일러 난로 파라솔텐트 이불2장 낚시복 속옷 위5 밑5 옷입고도 못견디고 철수했읍니다
    물론 그저수지에 오신분들 대부분이 철수를 하는 모양이더군요 철수시 낚시줄이 얼어서 올라오더군요
    요즘 밤낚시가 추워진것지 제가 추위를 많이타는것지 모르겠읍니다 작년에는 12월 중순에끝내고 2월 초에시작했는데 겨울이지나고 다시몇월달에 낚시시작하는지...

    체리쥬빌레 09-11-30 17:45
    뭐.. 정말 추워 죽겠는데.. 입질 전혀 없고 그럼.. 돌아갈 수도 있죠..ㅋㅋㅋ
    근데 그땐 학생때라.. 시간이 많아서 다시 올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직장인이라.. 자주할 수 없어서 미련이 남아 쉽게 못 뜰 것 같아요..ㅋㅋㅋ

    글고.. 일단 장비는 간단히 정리하고 차에 쑤셔(?) 넣은 후...
    담날 푹자고.. 다시 꺼내서 정리 해야죠...ㅎㅎ
    송골매1 09-11-30 17:50
    충분한 장비를 가지고 계신데 추위를 많이 타시는모양입니다

    저도 추위에 약해서 난로2개와 보온장비를 중요시 합니다만
    진짜추울땐 차로도망갈때도 있지요(몹시 추운날은 낚시대가 얼어서 철수는 불가피할때)

    입질없고 추워지면 혹 낚시하기 싫을때가 있는데 귀찮더라도 철수를 결정 하는편이고

    나름대로 철수시요령은
    줄감기는 필수로 하고다니며
    낚시대집에 일일이 넣는것보다
    마른수건으로 대충 딱아서 낚시가방에 바로 넣어 철수하고
    담날 꺼내서 그늘에말리거나 다시한번 깨끗한 수건으로 딱아줍니다
    연놀부 09-11-30 17:52
    밤낚시 도중 철수가 자주 있는 편입니다.
    갑자기 사정이 생기거나 딸랑구가 아프거나, 아니면 입질이 없거나..
    믿음이 사라지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철수하는 편입니다.
    아직까지 추워서 철수한 적은 없네요...

    밤중에 철수하실 때 가장 조심하셔야 할 것은
    주변 조사님들에게 피해주지 않기,,,놓고 온 장비 없게 정리 잘하기...ㅋㅋ
    카리없수마 09-11-30 18:06
    아마도 11월21일 정말 추웠죠..

    저도 철수 합니다.. 대신 천천히 느긋하게 합니다.. 어차피 추워도 모두 가져 가야 하니깐요..

    그리고 돌아오는 도중에 손맛터 들러서 몸좀 녹이구 커피한잔 묵고.. 조황도 살펴 보구

    해장국 먹구 집으로 돌아 옵니다... 추워서 못본 고기 거기 앉아서 실컷 구경하고 눈맛이라도 보구요...

    올해는 파라솔텐트와 난로, 군용담요로 버틸 요량입니다.. (거다 가스불 켜 놓구 ㅋㅋ 질식 안할려나 모르겠습니다)
    서태안 09-11-30 19:25
    음..무서워서 철수한적은 있는데...
    낮이나 밤이나 철수시 깔끔하게 하는편입니다..버릇들어서..
    검정통고무신 09-11-30 19:40
    밤낚시 도중 철수 하실때는 필히 뒷정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제가 간혹 밤낚시후 아침 동틀때 낚시터 주위를 돌아보면는 항상

    잊어버리고 가신 낚시용품들이 제법 있습니다....

    제일 많이 흘린것이 뒷곶이구요...

    다음이 집게 같은 연장류등 .....

    특히 겨울에는 텐트 고정용핀이 많이 땅에 박혀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핀이 한 30여개 모아 두고 쓰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
    dhfl0845 09-11-30 20:31
    저는 어두워지기 전에 낚시대와 미끼 이외의 도구는 다 정리해서 차에 실어놓습니다...

    참! 자리에서 이동시에 필요한 옛날 나온 내쇼날 모가지 굽는 후레쉬하나 주머니에 챙겨 놓고요!

    뭐 낚시대만 접어 넣으면 되니 급한 철수시에도 별로 안바쁩니다..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느긋하게 맘먹고 합니다...서둘러도 별 차이 없더라고요ㅡ.ㅡ
    단골황조사 09-11-30 21:08
    철수를 한 다음날 (제 경우는 다음 주말) 낚시대 관리는 꼭 다시 한번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추운날 현장에서 하는데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요...
    솟아라케미 09-11-30 21:25
    너무 추워서 낚시가 불가능할 때에는 낚시대및 장비 그대로 두고 텐트 안이나 차 안으로 들어가서 이슬이 먹고 누워잡니다.
    낚수장비는 누가 훔쳐가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라고... 내가 얼어죽게 생겼는데 ... 다음날 아침에 보면 장비는 그대로 있던데요.
    늦은밤에는 아무리 추워도 중간에 철수를 안합니다. 너무 추울 때 철수할려고 하면 더 힘이 들고 안전사고가 나고 제대로 장비도
    챙기지 못하고 따라서 텐트나 차안에서 따뜻이 누워자고 난 후 아침에 일어나면 대부분은 날씨가 많이 누그러 집니다.
    그러면 커피 한 잔 마시고 담바고 한 대 때린후 다시 새마음으로 낚시에 열중합니다.
    권형 09-11-30 21:56
    전~ 아니다 싶고 믿음이 없으면

    뒤 도 안돌아 보고 바로 철수합니다...
    잠못자는악동 09-11-30 22:44
    한마디리 서글픕니다

    낚시 계속하는 것 보다
    밤에 철수한다는 것이...

    결국 철수를 하게 되면
    다른조사님께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고 철수를 합니다

    특히 물을 소란스럽게 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타이머 09-12-01 01:59
    윗분 말씀처럼 밤에 철수시, 차에서 출발하기전 다시 낚시하던 자리에가서, 놓고 온것이 없나 꼼꼼이 살피셔야합니다....특히 잘보이지 않는 새우 채집망,니퍼,등등 챙기세요~^^
    푸른물고기 09-12-01 11:01
    월님들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또한 밤낚시 도중에 철수는 가능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음시즌에는 밤낚시 도중의 철수시에는 월님들의 말씀귀담아 조심스럽게 철수하겠읍니다
    물론 주위청소 기본 쓰레기는 집에서 분리수거 통에..
    대두 09-12-01 11:12
    잘챙기시고 안전사고도 조심하세요.....

    밤이슬 때문이거나 손세척시 조금씩 의자밑을 적시는 경우가 있어서 저도 몇번 미끄러져 넘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한번은 넘어지면서 손을 가시덩굴에 짚는바람에 손바닥이 걸레가 ㅠ.ㅠ 된적도 있습니다... 이후 여름철에도
    제일 먼저 챙기는게 낚시장갑입니다...
    낚시미쳐 09-12-01 11:14
    11월21일 토요일 밤낚시를 갔었습니다.
    나름 보온에 신경써서 옷 챙겨입고,
    텐트,난로,모포,보일러 총 동원했습니다.
    2시까지는 버텼으나, 한 30분 자고나니...
    이러다 얼어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비 다 버려두구요, 근처 찜질방으로 도망갔습니다.
    소쩍새우는밤 09-12-01 11:46
    밤에 철수해도 불빛없이 흔적없이 조용히 자리뜹니다.
    낮에 그랬듯이.......
    오빠는뻥쟁이 09-12-01 12:57
    차에서 자는편입니다

    아침에 느긋하게 정리하는게 속도 편하구요
    미지랑 09-12-01 14:23
    처음에 낚시 시작할때 짐풀을때부터 잘하셔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패턴(규칙)이 있게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어두울때 철수해도 이것저것 이쪽저쪽 챙기지않고 정해진 순서대로 천천히 챙겨도
    남들보다 빨리 챙길수 있습니다
    짐챙기는거에서도 고수의 느낌이 뭍어날때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익숙해지면 불빛 없이도 철수가 가능해집니다
    열심히 연습.....연습이요^^
    입수편차4m 09-12-01 16:41
    저는 매주 금요일날 출조를 합니다
    토요일날도 근무를 하는 관계로
    매번 새벽 2시쯤 밤낚시 도중에 철수를 하게 됩니다
    저도 밤좀 새게 해주세요

    암튼 추워죽겠는데 억지로 버틸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받은 귀한 입질을 놓쳐버릴 확률도 생기지 않을까요?
    집중력도 떨어지고요 불필요한 행동도 하게되니깐요
    붕어국가대표 09-12-01 16:59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홀로 밤낚시하다가 산속에서 뭐가 부스럭 거릴때마다

    신경이 쓰여 도저히 낚시에 집중이안되서 부랴부랴 짐챙겨서 철수한적 부지기숩니다.

    그럴때는 낚시대도 대충 접어서 가방에 넣는다기보다 쑤셔박아 넣고 밭침틀은

    통채로 트렁크에 집어넣고 구불구불한 산길 애마 뒤집어질것처럼 이빠이 밟고 내려옵니다.

    추워서 철수한건 별로없는데 무서워서 철수했던일은 엄청많습니다.

    "왕따"라서 동출할분이 없습니다ㅜ,ㅜ
    제비천하 09-12-01 17:33
    차안에서 충분히 자고 아침에 철수합니다

    어차피 낚시가서 새벽에 들어오면 마님이 싫어합니다 ^^
    4짜낚음낚시접는 09-12-01 17:46
    또하나! 있지요^^

    추워죽을것 같아 철수 하려는데 초리대와 ,2번대 얼어있으면 열이빠이 오릅니다. 이렇게 낚시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1,2번대 난로옆에 가져다대고 수건으로 닦으면 참,, 집사람이 본다면 그러면서 낚시 다니고 싶냐?라고 분명 말할겁니다..

    추운겨울 낚시하다 철수해서 집에오면 와이프 놀라지요!? 이유도 모르면서 ㅋ 그럴땐 낚시하다 울 마눌 보고싶어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와이프 좋아라 하더군요,내막도 모르면서,,,^----^;
    파트린느 09-12-01 23:46
    탁 느낌이 오죠.. 철수야~~ 부르는 소리...
    그러면 지체없이 쌉니다. 대출 싸서 빨리 되각하죠. 얼어죽으라 그러는데 무슨 생각이 나나요?
    낚시 줄이 얼어 올라온다. 생각만 해도 현장의 추위가 느껴집니다.

    드디어 쉴 때가 된 건가요?
    뗏장사랑 09-12-02 06:27
    단 두리 동출하여 먼저 간다면 정말 짜증 만땅...
    초짜에요 09-12-02 12:28
    11월21일이 춥기는 많이 추웠었나보네요..

    저는 미련이 남아서 열시미 쪼았는데... 3시조금 넘어서

    출출해서 사발면 먹고나니... 잠이 너무와서...... .... .. .. .

    잠깐 눈붙인다는게 눈뜨니 날샛더군요..

    낚시도중 철수한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일편단심 09-12-02 12:37
    밤에 철수하는것, 정말 짜증나는 일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마음은 급하고 급하면 급할수록 걸리적거리는건 더 많고...
    밤에 철수하면서 낚시줄 걸리면 초릿대 조 뿌라뿌고...텐트 안접히면 조 째뿌고...
    몇번하다보니 살림 거덜날거 같아서...
    주먹만한 우박이 떨어지지 않는한! 절대 밤에 철수 안합니다...
    묵호사랑 09-12-02 12:46
    왠만하면.. 아침을 기다리겠지만... 꼭 철수해야한다면... 그냥 대충대충 접고 철수!!
    담날 깨끗히 한번 더 닦아줍니다~~
    가을愛 09-12-02 14:22
    야간철수...
    동출인이 있다면 사전에 알려드리고 자동차도 가급적이면 다른 사람들한테 방해주지 않는 곳에
    주차를 해두고 차량 불빛,소음도 안들리게 조용히 사라지는게 에티켓입니다.

    추운 겨울철 특히나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니 미리미리 점검하시는 것도
    도움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저수지에 긴급출동 부르면... 여기저기서 십원짜리 욕 날아오는건 감수하셔야 하겠지요.

    그리고
    쓸만한 낚시장비는 낚시터에 두고 가셔도 상관없는데 담배꽁초랑 쓰레기는 꼭 챙겨서...
    꾼의눈빛 09-12-03 01:59
    날아갈듯한 바람에 .. 몇번철수해봤내요 ..

    대충정리후 다음날 다시 정리하죠 ..
    푸른물고기 09-12-03 10:08
    감사합니다
    경력만 있고 실력은 초보가 밤낚시에 부득이 철수하게 되어서
    여러월님들의 철수 요령을 듣고싶었읍니다
    많은 분들의 답변에 감사하며 또다시 밤낚시 도중 철수시 월님들의 말씀 기억하겠읍니다
    아직 시즌 끝내지 않은분들은 마지막 출조 까지 몸건강히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천신선 09-12-03 10:21
    동감입니다.추우면 쥐약이죠^^
    이기자부대 09-12-03 11:05
    추우면 몸생각해서라도 철수하는게 필요하다고봅니다.

    주위분들한테 피해가지않도록 후레쉬는 자기쪽으로 비추고 철수하는 센~~스.
    부들귀신 09-12-03 11:59
    야간 철수시 파라솔 두더지 두개째 놓고 왔답니다..

    파라솔 접을때 두더지도 동시에 챙기시길
    수엽 09-12-03 22:12
    겨울 낚시는 현지 일기예보의 최저기온을 먼저 필수로 확인 후 출조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아침 낚시나 낮낚시 위주로 낚시합니다.
    밤이나 아침기온이 특별 온도 이하로 떨어진다(조과가 별로 없어요...^^)면
    밤에는 집에서 푹 편히 자고 새벽에 출조하도록 합니다.

    추위에는 장사 없습니다.
    낚시는 고행이 아니라 즐거움이어야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철수가 결정되면
    최대한 빠르게 대충 챙겨 빠진 것 없이 철수하고
    다음날 정리합니다.
    향작 09-12-06 14:55
    ㅁ 철수 판단 시기("혼자 밤낚시 할때")

    - 1 : "혼자 밤낚시 하는데 뒤에서 누가 자꾸만 쳐다볼때"

    - 2: 한술더떠 "아저씨 찌올라와요"..... 친절하게 누가 말해줄때

    - 3: 챔질해서 랜딩중에 "아저씨 여기 뜰채".....

    - 4: 찌(캐미) 주변에 뭔가 시커먼것이 밀려다닐때.....

    아우~~~! 생각만해도 소름이... 걍... 철수합니다
    풍류사랑 09-12-22 00:16
    밤낚시중 철수 보통 귀찮은게아니져 ^^
    그래서 전 일부로 쌍포이상안펴요 ㅋㅋ
    철수시 낚시대도 바로 집에와서 손질하는편이라 가끔 넘 피곤하면 안그럴때두있지만여 ㅋㅋ
    허나 낚시인은 인내죠^^
    항상 어복 충만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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