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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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입질이 그립습니다

    맘이설레는밤 / 2023-07-15 09:08 / Hit : 4635 본문+댓글추천 : 2

    노지만 다니다가 어느 날 유료낚시터 라는걸 알게 되었지요

    한 10년  유료터를 다니다보니 이제는 정말  찌를  끝까지 스므스하게 ㅡ쭈-우-욱 ㅡ올려주는 시원한 입질이 

     

    그리워 집니다 ㅡ유료터ㅡ 집에서 멀지않고 물 정말 깨끗하고--- 한 십년은 다닌 것 같네요

    시원스레 찌를  올려주던 입질이 어느 날 부턴가 한마디 두마디를 올리는 ---

     

    주구장창 정통 바닥낚시만을 고집하는 일인으로 참 아쉬움이 크네요

    그동안 발판 좋은 편안한 낚시에 길들여져 너무 게을러졌네요

    이제 다시 ㅡ노지ㅡ로  방향을 틀어야 하나 ???

    고민 아닌 고민이 되내요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건강 잘들 챙기시길 --- *


    어리연꽃 23-07-15 20:53
    매주 시원한 찌올림보는데요~~
    시간내어 찾아보면 찌 잘올리는 노지 많아요~~
    맘이설레는밤 23-07-16 06:36
    어리연꽃님 !
    감사합니다 열심히 찾아 봐야겠습니다
    땟장수초 23-07-16 23:48
    낚시는역시 노지 낚시가
    최고가 아닐까요?
    입질하면 하는데로
    안하면 안하는데로
    자연을 벗하며 스트레스도 떨쳐내고
    밤에 제대로 찌헌번만 올라와도
    세상 부러울게 없잖아요~ㅎ
    맘이설레는밤 23-07-17 07:52
    ㅎ ㅎ ㅎ
    저도 지금 그렇게 여유로운 낚시를 하려고
    시도중 입니다
    오래 오래 자연을 벗하며
    즐낚하세요
    瑞山™ 23-07-19 10:42
    맞습니다.
    요즘은 저수지도 그렇고 강낚시도 씨알이 좀 되면 시원하게 찌를 올리고 가져갑니다.

    그때마다 희열을 느끼면서 낚시 하는것 같습니다.

    노지로 나오십시요, 진정한 힐링을 느끼실겁니다. 하하하
    르노 23-08-02 10:04
    저는 아주 오래전에 유료터, 그중에 주머니 사정이 않좋은 사회 초년병 시절이라 손맛터를 몇번 다녔는데

    붕어들이 자주 낚여서 그런지 걸려도 강하게 째는 것 없이 슬슬 끌려나오더군요..또 얼마나 낚였으면 주둥이도

    헐어있는것도 보이고..그래서 그 이후에 유료터는 안다닙니다.

    물론 지금은 좌대 있는 가격좀 되는 유료터에 가면 다르겠지만 그때 안좋은 추억때문에 지금은 노지만 고집합니다.

    당연 유료터에 가면 편하죠..화장실, 샤워실 흙 묻을 일도 없고 그나마 가까워서 기름값도 덜 들고..

    하지만 작은 사이즈 붕어라도 자연터에 있는 붕어들 특유의 째는 손맛때문에 노지를 고집합니다.

    그러나 단점도 많습니다. 장비들과 옷이 더러워지니까 번거롭고, 채비도 간혹 날려버리고 화장실도 없어 대변은

    참아야하고 먹거리, 음료거리, 담배 등 깜박했을때 읍내까지 차 몰고 나가야 하고..

    사람없는 노지를 찾다보면 멀리 가야해서 기름값이 더 들고..
    부처핸섬 23-08-12 09:02
    토종이 최고,
    짜장은 그나마
    향붕어는 섭하죠?
    유료터 입질도 별로라
    장찌들고 노지갑니다ㅜㅜ
    로메슈제 23-09-13 10:08
    저도 바닥만,,고집합니다...전 잘 잡히지 않아도 노지로 가게되더라구요
    야생에서 자란 거친 애들이 입질도 시원하고..잘 안나오지만 ㅎㅎㅎ
    밴로 23-09-15 07:24
    공감 되는군요
    밴로 23-09-15 07:25
    찌올리는 기억 까마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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