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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득이가 산속으로 가는 이유는...

    만득아 / 2008-02-16 15:09 / Hit : 5327 본문+댓글추천 : 0

    저도 어떻게 보면 대물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닌가 봅니다.
    유명하다는 곳은 왠지 끌리지가 않네요!!
    에전에 다치기 전 산에 한참 다닐때 유명한 산에 등반하다가 안 좋은 모습을 본후
    무명산 위주로 다니거나, 사람이 없는 이른 새벽에 다닌적이 많았습니다.
    ..
    지금 낚시를 배우면서 미지를 탐사한다는 마음으로 다닌다는 생각도 있지만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도 많습니다. 즐기기 위해서 왔는데
    그 시간을 누군가에 의해 방해 받는다면, 또 그로 인해 불쾌해진다면
    그 귀중한 시간을 잃어버리는것 같아 싫어지거든요 그래서 혼자 다닐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비밀터도 아닙니다. 될수 있으면 사람들이 잘 안 찾을 뿐이죠!!
    고기가 없던지, 터가 세던지, 기타 이유로.....
    ..
    물론 붕순이 님도 만나면 더 좋지만 그 기다림과 설레임도 은근히 좋더라구요
    또 하나 새로곳을 알았네!! 여기는 별로 낚시한 흔적이 별로 없네!!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
    물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합니다. 사회, 공동체 라는 울타리안에
    부딪치며 엃히고 살아 갑니다. 때론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 매력이 낚시가 아닌가 봅니다. 사실 저는 운동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낚시를 본격적으로 배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오늘도 만득이는 산속 이름모를 소류지를 찾아 다니지 않나 싶습니다.

    붕어와춤을 08-02-16 16:41
    반가버요 만득아님!

    저도 몸 회복하면서 시작한게 낚시입니다. 지금은 거의 완쾌 되었구요

    전 토요일 낚시는 가능하면 삼갑니다. 평일 위주로 조용히 다니죠(짬낚시)

    그저 물가에서 위로받고 싶죠 물에게~~~~~~~~~~

    건강 되찾길 빕니다.
    만득아 08-02-16 16:54
    감사합니다.
    붕어와춤을 님도 행복한 낚시가 되시길.~~
    낭만조객 08-02-16 19:54
    만득아님!
    낚시 스타일이 참 좋습니다. 나와 비슷한 취향인 것 같으네요.
    많이 잡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제대로 즐기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멧돼지의 눈빛이 밤에 빨갛다는 것을 이번에 만득아님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고라니는 파란 눈...

    언제 물가에서 만나면 소주 한잔 나눕시다. 화이팅~~
    만득아 08-02-16 20:39
    감사합니다.
    예! 가까운 곳에 계시니 한 번 뵐 수 있겠네요~~~
    낭만조객 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되시길....
    수로맨 08-02-17 01:49
    만득아님 안녕.닉네임 yki57 에서 수로맨으로 바꿈. 주로 수로로 낚시가니까 나한테 딱맞는 것같지요?^^
    만득아 08-02-17 11:24
    예 형님!! 수로맨 멋집니다. 늦께까지 안 주무시고 컴 하시네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협객 08-02-18 12:26
    수로맨님!
    잘 지내시죠? 근디 작명 값은 언제 주실랍니까요? ㅎㅎㅎㅎㅎ
    언능 물가에서 뵙고 싶네요.
    협객 08-02-18 12:30
    만득아님!
    수로맨님을 통하여 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얼굴을 뵌적은 없지만 같은 조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오랜 지인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물가에서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닉네임을 보니 예전 '만득이 시리즈' 얘기가 생각납니다.^^
    만득아 08-02-18 12:35
    예 수로맨 형님과 함께 한번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낚시로 행복하시길...
    수로맨 08-02-18 14:26
    윽! 들켰다. 작명값은 나중에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드릴라고 했는데 ~~

    승질도 급하시지 .ㅋㅋㅋ

    조만간 물가에서 만나볼수 있겠죠?
    굿데이 08-02-18 17:17
    만득아님 반갑습니다^^*

    저도 수로맨님을 통해 알게됐습니다.

    저도 님처럼 산속 많이 헤맸더랬습니다..ㅎㅎ

    언젠가는 동출기회가 오겠죠,그때까지 건강하세요~~
    만득아 08-02-18 17:55
    예 반갑습니다.
    갑자기 제가 유명인사가 된 기분입니다.
    수로맨 형님!! 저 아직까지 새내기 초보입니다.
    너무 띄우시는거 아닙니까!! ㅎㅎ 살짝 긴장이 될라 합니다.
    협객님, 굿데이님도 현풍쪽에 오실일 있으시면 제 한테 전화 한번 주십시요.
    근사한 대접은 못해도 커피 한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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