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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소박사 / 2016-12-07 12:24 / Hit : 10994 본문+댓글추천 : 0

    아침에 마눌 중얼거리는 소리에 잠 이 깼습니다.

    잠결에 비몽사몽 들리는 마눌 소리가



    $$%%***#### .&&&%$$.........ㅂ..ㅅ .... 벗어 !!!!!



    헉 !!! 아침부터 옷 벗으라는 소린줄 알고 안깬 척 자는 척 얼른 뒤돌아서 자는 척 을 합니다.

    근데 잠 이 점점 깨면서 웅웅 대던 마눌의 말 소리가 점점 또렸히 들려옵니다



    " 어머 !! 자기야 화분에 버섯이 또 폈다 "


    .............................................!



    휴........

    난 또 나보고 벗으라는줄 알고 .....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 일어 나서 화분을 보니

    집에서 키우던 해피트리 화분 밑에서 버섯이 또 올라옵니다.

    오늘로 12번째 입니다.

    이게 무슨 버섯인지 몰라도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뽑아 버리고 뽑아 버려도 계속 해서 올라옵니다 ㅎ

    이 벗었 !!! 아니 이 버섯 아는분 계시나요?

    먹어도 되는 버섯인가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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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룡붕어 16-12-07 12:31
    송이 버섯 이에요 저녁에 소주 한잔 하세요^^
    달랑무™ 16-12-07 12:32
    상당히 귀두스럽고 아담한게..

    으라차차버섯 인듯도@@
    소풍 16-12-07 12:33
    어디서 본 듯 한--
    동행의기쁨™ 16-12-07 12:36
    풍옵하~~^^
    귀두는
    오데로 갔씀까~~~~~~ㅎ
    랩소◇디 16-12-07 12:37
    소박사님도
    ''벗어''가 무서운 우울한
    오십대 이시군요
    저한테 수아그라 몇알 있는데
    보내드리까요?
    힘차게 일으켜 보입시더
    소풍 16-12-07 12:38
    저는 달랑무님 같은
    저급한 멘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산동 고매 소풍
    한실 16-12-07 12:43
    혹시 회춘제 인가요?ㅋ
    소박사 16-12-07 12:44
    ㅎㅎ 12번째 버섯입니다 뽑아버려도 뽑아버려도 계속해서 저 버섯이 올라오네요

    이렇게 계속 올라올줄 알았으면 뽑지말고 걍 모아서 시장에 갖다 팔걸 후회하고 잇습니다 ㅎ

    잘들 지내시지유? ㅎㅎ
    로데오 16-12-07 13:00
    난도 있는데 ~~버섯~^^
    달랑무™ 16-12-07 13:10
    낚였다..ㅠ
    漁水仙 16-12-07 13:31
    묻지마 버섯입니다

    혈액을 맑 게하고 원기회복에 좋으며
    10 개정도를 드시면 내공을 삼갑자나 증진시킬수 있는 명약 입니다.

    잘 드셔서 환골탈태의 위엄을 보여주시길......ㅎㅎ
    랩소◇디 16-12-07 13:43
    오기조원 삼화취정 환골탈태
    다 필요없고
    당당하게 벗을수만 있다면
    저 버섯 제가 삽니다
    대책없는붕어 16-12-07 13:43
    자~다음곡은

    소박사님이 불러드립니다

    넥스트의 일상으로의 초대
    그림자™ 16-12-07 14:02
    소박사행님댁에 비아그라 놔드려야겠네요ㅎㅎ
    으랏차차™ 16-12-07 14:06
    으라차차버섯이라고 한 사람
    화장실뒤로 좀 나오슈. ㅡ.,ㅡ++
    天宮™ 16-12-07 14:21
    너무 작군요;;;;;
    도톨 16-12-07 15:42
    저도 버섯 때문에 고민입니다.

    검버섯
    한해가 다르게 퍼져갑니다.
    붕어와춤을 16-12-07 15:47
    얼마나 안벗었으면 버섯이 돋을까?
    소박사 16-12-07 15:58
    ㅎㅎ 벌어 먹느라고 몆시간 나갔다 온사이 여러선배님후배님들이
    다녀 가셨네요^^
    일일히 댓글 못달아드려서
    송구하옵나이다~~^^
    소박사 16-12-07 16:01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옵소서~~^^
    이박사™ 16-12-07 16:54
    동거니 성님~
    저 버섯으루 국 끼레 옆집 남자사람 드시라구 갖다주시구 그러심 앙대염. ^&^;
    풀뜯는범 16-12-07 17:20
    펴고,,솟고,,것두 계속해서.....을메나 신기 하셨으면..식전부터....ㅋ
    한실 16-12-07 18:31
    힘이 필요하시군요~~~ㅋ
    낚시아빠 16-12-07 19:58
    아주 조심히 레시피를 권해드리자면


    흠~~~~버섯 떡볶이는 어떠실지요 ~~??^^
    소박사 16-12-07 20:59
    ㅎㅎ 아침에 버섯을 뽑아버렸는데 지금 보니 13번째 버섯이 또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화분 많이 키웠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무척 신기합니다^^

    화분에 버섯 포자가 떨어졌는지 한달 넘게 계속해서 버섯이 올라오고 있네요
    여백釣恭 16-12-07 23:47
    사알살 보듬어 주세요.

    키워서 드세요.
    淡如水 16-12-08 11:06
    랩소디님

    오기조원, 삼화취정, 환골탈태
    예전에 참 낮익은 말들이네요

    노화순청, 반박귀진, 등봉조극, 우화등선....
    요딴 것 안보고 부모님 말씀대로 공부 열심히 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잘 살고 있을텐데 ^^
    어처구니 16-12-08 12:55
    저는 요즘도 내공을 증진하기위하여
    사마달, 하승남, 묵검향등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
    淡如水 16-12-08 16:34
    헉!
    어처구니님 아직까지 수련중이시면 내공이 최소 삼갑자는 되시겠네요.
    부럽습니다.

    그정도면 아침에 이슬 젖은 포인트 진입하실 때는 초상비로 밟고 가시고
    낚시하다 채비 터트리면 등평도수로 사뿐이 건져오시면 되겠네요.

    검궁인님과 구파일방 장문님들도 잘 계신지 안부 전해주셔요~~ ㅎ
    아기똥풀 16-12-08 17:30
    소박사님 추억의 조행기 한번 부탁드립니다
    넘넘 그립습니다 ㅎㅎ
    낚귀 16-12-08 20:01
    결론은 무슨 버섯인지는 읍네유ㅋ 궁금헌디
    송이였음 좋겄다 쩝쩝
    너무해7736 16-12-09 02:58
    자갈밭에도 버섯은 피어나는데 ...
    우 서방님 버섯은 곰팡이 피것네..
    띵군8811 16-12-09 21:06
    나무가 건강한 숫나무군요....
    두현 16-12-10 14:04
    자연산 표고
    신돌 16-12-10 19:23
    버섯 앞에서 `입엇` 하심 다신 안나올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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