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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들붕어 때죽음 직전

    고무신™ / 2017-06-18 14:59 / Hit : 8551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시골 5일장에 구경 갔다가
    물고기 판매점을 지나는데
    바구니에 물고기들이 팔딱 거리길래
    자세히보니 버들붕어 수십수백? 마리가
    있더군요.
    주인에게 이거 머할거에요 물으니 버릴거에요
    라고 하더군요 뜨악!
    하도 안타까워서 먹고있던 커피를 쏟고
    커비잔에다가 급한대로 몇마리 가져 왔네요
    있다가 인근 저수지에 풀어주면 잘살수
    있으려나? 에혀 다 못가져온게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물고기 선별해서좀 가져오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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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17-06-18 15:33
    걱정입니다.
    가뭄이 극심해서요
    이 충남홍성쪽은 수로에 물이 말라.붕어들이 말라죽고.씨가 마르고있습니다.
    그나마 있는 붕어들도 사람들손에 잡혀가
    건강원에 팔려가기가 일쑤입니다.
    최근에는 월척급 자연산 참붕어를 뜰채로 떠서
    약 450킬로그람이나되는 양을 팔아 넘겼다는군요
    거기는 제가즐겨찾는 힐링공간이였습니다.
    엄청 심란하고 울쩍하네요. 낚시란 취미를 버려야할꺼같습니다.심각하네요.
    그래도 좋은일하셨네요.
    답답한마음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송사리 17-06-18 17:00
    헐~갈수록 계체수 줄어드는
    이 가믐에 현실 참으로 안타
    깝네요

    어족자원 고갈이 우째방법이
    옛날우리 이릴적 시냇가 에서 흔히들 보았는데

    점점 사라지는 토종물고기
    우리나라 생태가 사라진 다는 현실에 그저 발만 동 동
    구리면 보호 할수 있는 대책

    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 깝네요
    신수정 17-06-18 21:38
    버들붕어를 키우는 입장으로 참 많이 안타깝네요.
    흔한 고기도 아닌데 불쌍하네요.
    GM토종붕어 17-06-19 00:05
    헐~~~~~
    버들붕어 키우고싶어도 잡을곳이 없어서 못키우는데 토종물고기좀 선별해서 살려주고 오시지 그분은 버릴것을 왜 가지고와서 씨를 말릴까 참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물돼지조사 17-06-19 09:13
    에거...수고 하십니다...
    예전에는 흔했지만 요즘은 보기드문 버들붕어인데 ....
    심붕어 17-06-19 11:10
    정말 귀한 토종어류인데 맘이 짠하게 아픕니다. 수고하셨습다^^
    붕어와춤을 17-06-19 11:43
    폭염에 비소식은 없고 걱정이 많네요.

    빨리 비가 오길 고대해 봅니다.
    달봉이a 17-06-19 13:07
    안따깝네요....


    어후ㅡ
    목줄터졌다 17-06-19 13:17
    에효 제 마음도 바짝바짝 타들어가네요
    키큰붕어 17-06-19 15:36
    토종물고기가

    저렇게 대접 받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산뢰군 17-06-22 18:03
    버들붕어 인터넷에서 한마리에 3000원!!!!
    저동도면 하루 일당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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