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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덜덜 귀신을 보다 ~

    2.5칸대 / 2017-11-24 01:27 / Hit : 9867 본문+댓글추천 : 0

    지금도 독조를 즐기는 낚시인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20년쯤에 강원도 동해에 해군1함대에서 근무중일때 퇴근하고 바다낚시도 하지만 민물을 더좋아하지만 특히 강원도 동해 삼척 이쪽은 민물을 보기가 힘듬 그래서 물어물어 삼척시 하장면 이라는 곳에 그당시는 저수지는 거의 10만평 정도되보이는곳이지만 지도에는 이름은 없었음 지금검색해보니 삼척에 광동호 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물어물어 저수지에서 낚시중 밤 10시가 넘었는데 인가가없는 저수지라서 그런지 불을 빛추는 등은 없음 혼자서 독조중에 그동안 없었던 등골이 오삭하더닝 머리카락이 쭈삣서느낌이면서 누가 날 뒤에서 보는 느낌에 고개를 못돌리고있었음 보통 공포영화를 보면 잠시 머리가쭈삣 그런경우 있잖아용 곧 없어질라고 생각하고그랬는데 약 10분정도 머리카릭이 내려갈생각을 안함 그래서 급하게 대충 다 정리하고 불이나게 3번 혼자 날랐는 짐을 단 한번에 이리메고 저리메고 해서 도망나온 기억있음 그때 생각하면 오금이 저린다는 말 바께 ~ 후덜덜 지금도 독조를 많이 가는편이지만 아직 머리털이 그때만큼 올라간 경험이없음 그 기억이 제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무서운 느낌이였음 ..

    낚싯대 17-11-24 07:23
    2002년도에 광개토대왕함 탔네요~ㅎㅎ 필승~!!
    감사해유♬♪♩ 17-11-24 07:59
    ? 본문 내용에 구신의 인상착의가 음쓔.
    봐쓔?
    에이~~아닌거 같은디유,,,ㅎ
    랩소◇디 17-11-24 08:18
    2006년에
    양만춘함 타봤네요
    필승~~~~!!@@
    붕어와춤을 17-11-24 08:43
    1984년에 불도져 타봤네요. ㅎㅎ

    저도 귀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독조를 못하겠더라구요
    주우운 17-11-24 09:02
    93년도에 마산함 타보긴 했습니다.
    달구지220 17-11-24 09:17
    저번달 부산갔을때
    항공모함 타...타보고는 싶었습니다만...@.@
    ™피터 17-11-24 10:07
    저는 자주... 배를 탄답니다. ㅡ,.ㅡ''
    이박사™ 17-11-24 12:13
    저는 배를 몬 탑니다. ㅜ,.ㅠ
    淡如水 17-11-24 14:56
    귀신은 오간데 없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만.....^^
    항상꽝조사 17-11-24 15:15
    술마시고 물에 빠저 돌아가신 분은 봤지만
    귀신보고 돌아가산 분은 못 봤습니다.
    저 또한 영혼은있다 생각하지만 무섭다 생각하면 무섭겠죠??
    올림 17-11-24 16:06
    저도 근처 한곳이 기억나네요 하늘이 두쪽나도 낚시 못가게 하면 난리 날정도로 좋아햇는데 그땐 장비 전부 놔두고 차만 타고 집에 온기억이 납니다

    장비챙길정도면 버텻습니다 도둑맞던지 말던지 그냥 다놓고 폰만챙겨 나왔네요 그냥 별거없었습니다 근데 뭐랄까 아니다 싶은 거죠 뭐가 나타나거나 뭐 그런게 없어도

    그저수지에 느낌 음산함 이란게 사람 마음을 무섭게 하는거 같았습니다 다음날 장비 챙기러 새벽에 도착햇을때 와 뭐때문에 내가 도망가다 싶이 햇을까

    싶더군요 그러고 나서 동트고 철수하려고 낚시대를 접을려고 하는순간 입질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호박8875 17-11-24 18:55
    저는 배라는건 마누라배만타본 촌놈입니다
    근육만두 17-11-24 19:08
    지인중 무속인이 계십니다.. 그분 말씀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모든 저수지는 음기가 강하다고 합니다.. 제생각엔 수살귀 마릿수 차이가 아닐까 추측해 보는데 아마 맞지 싶습니다
    코헨 17-11-24 20:22
    97년도에 경운기 타봤습니다
    면도날 17-11-24 20:25
    80년 도 에 덕수함, 풍도함 탔습니다,
    포인트를 찿아 저수지를 돌다 보면 낮 이라도 유난히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곳 이 있지요.
    특히 발 아래 가 깊은곳..,
    이런곳 에서는 어지간 하면 독조 나 일행이 있어도 낚시를 피하는게 상책 입니다.
    저는 낚시 하다 귀신에게 홀려서 제 발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서 빠져 죽는 일도 봤네요.
    꼴값떠시네요T 17-11-24 21:08
    쫄보님 ~
    충북영동카사노바 17-11-24 21:45
    귀신은 보는 순간

    본 사람 속으로 들어 간다든디요~~


    잘 생각해 보시소~~ ㅠㅠ
    rose 17-11-24 22:27
    합천만가믄
    처자귀신 봅니다 ㅠㅠ

    이해갑니다^^*
    갈마 17-11-24 23:41
    50이 넘으면 귀신과 같이 놉니다.^^
    학동 17-11-25 08:02
    ㅎㅎ
    저도 무서워도 혼자
    다닙니다 하도 빈대들이
    많아서 하다하다 별소리도
    나오고요 흐미 무서워요
    둠벙조사 17-11-25 09:26
    저도 똑같은 경험을.
    15년 전 공주 유구천 독조
    매운탕집 건너 편 밤 12시 넘어
    꼼짝 못함. 30분 동안 기선제압당함.
    그냥 몸만 도망쳐 나옴.
    담날 가보니 장비 다 그대로 있음.
    지금 생각해도 무섬.
    樂山樂水 17-11-25 18:46
    동해쪽에 밤에 붕어낚시 가서 위와 같은 일 겪었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 무서운 얘기였는데...
    붕어낚시도 잘 하지 않는 곳이지만 서울 살던 이가 아들 데리고 고향 가서 고향친구와 밤낚시 갔다가 물안개 피고 나면서 사람들이 정신을 잃듯이 해서 그 고향친구가 서울서 온 친구와 친구아들 들쳐업고 물가에서 도망왔다는...
    고향친구가 밤이 깊어지고 본인도 정신이 몽롱해지고 뭔가 기분이 섬뜩해서 보니 옆에서 낚시하던 서울친구와 그 아들이 이미 거의 혼절지경이었다는 얼릉 정신챙겨 도망...
    여기서 상투적으로, 담날 동네할머니 하는 말 , 거기서 예전에 사람 많이 죽었다라고...
    거울나그내 17-11-25 19:21
    김구라 사촌
    내림이더좋아 17-11-26 19:20
    2010년도에 범퍼카 탓습니다~

    귀신과 UFO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눈으로 본것만 믿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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