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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방랑자 '황금빛잉어'입니다.

    황금빛잉어 / 2017-12-07 20:31 / Hit : 3322 본문+댓글추천 : 0

    첫 방랑은 어깨를 다쳐서였고요.
    두 번째 방랑은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랬습니다.

    첫 방랑 때 월척을 떠났다가 돌아와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했는데 아이 출산 후 아내가 손목이 아파 되려 직업전선에 나서고 제가 사업 정리하고 아이를 돌보느라 2년 사이 바빴습니다. 가정주부 생활을 하다보니 그냥 아줌마로 살았어요.

    월척 사이트를 즐겨찾기에서 지웠었고 형님들의 전화번호를 지웠더랬습니다.

    처음 방황하다 돌아왔을 때 형님들이 등 두드려주시며 응원하고 아껴주셨었는데 두 번째 이리 말 없이 사라졌다 돌아오니 죄송하고 뭐라 말씀 드릴 것이 없습니다.

    모쪼록 용서를 빕니다.
    인연을 쉬이 여기는 것 아니냐 하시면 달게 받고 너 진짜 그리 안 봤는데 하시면 그저 죄송하다는 말씀 뿐입니다.

    그리고 보고싶었습니다.
    저 다시 낚시를 하고 싶어요.

    ™피터 17-12-07 22:01
    늘 기다렸습니다.
    보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잘 돌아오셨습니다.
    진심입니다.
    漁水仙 17-12-07 22:04
    사내가 핑계는..........ㅎㅎ

    건강하게 살아있으면 되는겁니다

    낚시는 취미이며 인생의 양념 같은 것입니다 본질은 가정이겠죠

    인연이라고 기억 하시고 남기려 한다면 또 맺어가면 그뿐 입니다

    다만 그런 인연도 평생 갈수 있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전 가정보다 낚시가 더 소중 하니까요......ㅎㅎ
    샬망 17-12-07 22:45
    일단
    반가움에 댓글 남깁니다..잘 지내셨쥬?
    황금빛잉어 17-12-08 06:52
    피터선배님, 漁水仙선배님. 샬망선배님 감사합니다. 물가에서 뵙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겨울에 수원에서 뵙고 인사드릴 때가 생각이 납니다.
    소풍 17-12-08 07:46
    얼굴은 소풍 쌍벽 황금빛잉어님!
    간간이 생각했었는데 이리 오시니 반갑습니다ᆞ
    괜찮습니다ᆞ
    돌아옴을 전제로 한 외면과 떠남은
    오히려 더 나은 여유로움으로 충전됨을
    많이 경험했습니다ᆞ

    얼마나 늘었는지 한 번 보입시더ᆞ
    반갑습니다ᆞ
    붕어와춤을 17-12-08 08:47
    반갑습니다. 다시오심을 환영합니다.

    살아가면서 다 격는일 어디한곳 마음 둘곳 있다는것도 행복이지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겁니다.
    그림자™ 17-12-08 09:40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반갑네요.
    자주자주 오십시요.
    머라할사람없습니다ㅎ
    밤하늘엔별 17-12-08 16:07
    정말 반갑습니다, 황금빛잉어님..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과 가정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황금빛잉어 17-12-08 17:16
    소풍 선배님, 붕춤 센배님, 그림자 선배님, 밤하늘엔별 선배님 모두 다시 뵙고픈 대명이었습니다. 오늘 경기 광주시에서 경남 김해시로 삶의 터전을 옮겼어요. 방금 도착했고 짐 풀고 있습니다. 예의 잃지 않고 차분하게 자게방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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