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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낚시를 할 수 없었던 이유.

    황금빛잉어 / 2018-01-10 17:11 / Hit : 9186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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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년 간 낚시를 손에서 놓았습니다.
    다시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2015년 4월에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 때문에 생긴
    손목부상으로 아내는 아이가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나자 결국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있을만큼
    손목을 가누기 힘들었고 아이를 돌보는 건 더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제가 멀쩡히 운영하던 사업을 접고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36개월이 될 때까지 절대 다른
    이의 손에 맡기지 말자는 게 부부의 약속이라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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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아기 목욕 하나도 진땀을 뻘뻘 흘리며
    어려워하던 제가 분유, 진밥, 무른밥, 일반식에
    이르는 과정도 직접 요리하며 모두 척척 수행하게
    되었고 몸이 고단해도 매일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없이 아기가 자랄 수 있게 노력도 꽤 했습니다.

    그 와중에 집안 일 역시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아내의 식사와 도시락도 챙기는 여유까지 부렸었습니다.

    본래 수입보다 1/4이나 줄어든 돈으로 제가 직접
    장을 보고 모든 가계를 꾸려나갔고 그 와중에도
    출근하는 아내에게 계절에 어울리는 온도의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 건네면서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먹는 밥이 지겹다는 이야기를
    흘깃 듣고는 도시락을 준비해서 커피와 함께 건네기
    시작한 걸 18개월이나 계속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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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년 저는 전업 남성 주부였고
    아기를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재우고 가르치는 일과
    집안의 생활을 이끌었습니다. 바깥 일을 하는
    아내를 챙기고 집안 대소사를 처리하는 것 역시
    제 몫이었습니다. 낚시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뭐가 제 인생이었고
    제가 살았던 그 하루하루가 어떤 의미였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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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아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던 노총각 하나가
    세상 거칠 것 없이 제 마음대로 살던 한량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나 언젠가 사라질 그 과정 위에서
    뭔가 하나라도 최선을 다 쏟아부은 일은 있구나
    싶어 뿌듯합니다.

    아내 그리고 아들을
    깊이 더 깊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경남으로 이사를 한 지금도 당분간 아이
    돌보기와 집안일은 제 몫입니다만 차차 자리가 잡히고
    저도 다시 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
    이제 낚시는 손에서 놓지 않을 겁니다.
    (사진은 제가 만든 아내 도시락 사진들입니다.)

    월척 선,후배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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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락 18-01-10 17:22
    멋지네요.

    도시락도 멋지고,

    가장의 마음이 멋지네요.
    낚싯대 18-01-10 17:33
    그간 고생 많았어요~ 천직입니다. 이젠 낚시가방을 아내에게 넘겨주세요~^^
    구암동 18-01-10 17:33
    사랑받으실꺼예요.
    쏨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가네 두루 평안하시길~~
    황금빛잉어 18-01-10 17:43
    하드락님 / 가장들 다 같은 마음이겠지요.
    좋게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싯대님 / 이러실 수가... 눈물이 갑자기 글썽거립니다.
    붕어와춤을 18-01-10 17:47
    정성과 사랑으로 멋진 가정 꾸리십니다

    낚시야 또 할날 많으니 차분히 준비하셔

    사업대박나길 바래봅니다

    글도 참 맛깔나고 음식도 맛나게 보입니다

    좋은시절 오면 술한잔 하입시다
    내마음 18-01-10 17:48
    사랑은 주는 것

    사랑은 주었다는 걸 잊는 것

    그러한 것임을 알면서도

    그것에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가끔은 서운함을 느끼는

    장손이면서 딸딸아 아빠입니다.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붕어소풍 18-01-10 17:48
    훌륭한 남편 , 휼륭한 아빠이십니다
    힘 내세요
    이사만루 18-01-10 17:53
    다시,또 한사람의 이름이 제삶에 끼어들것 같은 좋은 느낌입니다.
    사랑합니다.황금빛잉어님.

    사람 사는 일이 그리 대단한것도 아니건만...
    황금빛잉어 18-01-10 18:04
    구암동님 / 사랑 말고 낚시장비 선물받고 싶습니다.
    하하 농담입니다.

    붕춤 선배님 / 선배님 이제 낚시도 자주 다니고
    선배님들과 소주도 자주 마시고 싶습니다.
    여기저기 눈도 낼고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셔요.
    마부위침 18-01-10 18:17
    멋진분이시네여 우리 공주와 비슷한 또래이겠습니다.
    GM토종붕어 18-01-10 18:17
    황금빛잉어님의 가족에대한 진정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전업주부의 음식솜씨또한 실력이 나타나는군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황금빛잉어 18-01-10 19:01
    내마음님 / 장손이시면서 딸딸아들의 아빠시군요. 뭔가 주신 글에서 늦가을 바람같은 느낌이 납니다.
    잘 새겨듣겠습니다.
    낳고 싶었는데...

    붕어소풍님 / 옙. 힘 많이 내고 즐기겠습니다.
    하하하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죠. 이~~~얍!!

    이사만루님 /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리 정답게 건네시는 말씀에 즐겁습니다.
    저도 사랑해도 되겠습니까?

    마부위침님 / 멋진 사람은 아니지만 조금 더 멋있는
    사람처럼 열심히 하겠습니다.

    GM토종붕어님 / 선배님. 오늘 눈 많이 내렸는데
    괜찮으셨습니까? 아침부터 문자가 여러 통 오더라고요.
    저녁 따뜻하게 잡수세요.
    만포개발 18-01-10 19:07
    글을 다 읽긴 했는데, 한동안 멍~해지면서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존경스럽다는 말 밖엔...
    푸른노을™ 18-01-10 19:20
    날마다 좋은 날만 가득하십시오
    이박사™ 18-01-10 19:36
    도시락 가게를 하셔도 강남에 빌딩올리시겠습니다.
    다음엔 예쁜 붕어 사진도 기대해봅니다.
    낚시아빠 18-01-10 19:57
    황금빛 쉪이 십니다

    사랑과 정성이 첨가된 도시락

    늦은 퇴근으로 배는 고픈데

    보기만해도 배가부릅니다~~~^^
    소풍 18-01-10 20:05
    ㅎㅎ
    처음 만났을 때
    정성스레 만든 과자(?)를 가지고 오셨었지요.^^

    대단하시네요.
    이제 애만 낳으면 되겠습니다.

    늘 알콩달콩 좋은 가정 꾸려가시기 바랍니다.
    황금빛잉어 18-01-10 20:43
    소풍님 / 선배님 아들은 이제 곧 세 돌인데 딸 하나를 꼭 더 낳고 싶었거든요. 어휴... 너무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키우다보니 둘째는 생각도 하지 않을 겁니다. 하하

    낚시아빠님 / 언제고 기회가 닿으면 제가 안주 한 상 차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박사™님 / 선배님. 도시락 빌딩은 마음 속에 꼭 세우고 붕어 조과가 빌딩만큼이면 참 좋겠습니다. 2018 오짜 하십시오~

    만포개발님 / 막상 닥치면 다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8년 내내 행운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푸른노을™님 / 덕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올해 하시는 일 모두 순조로우시길 바랍니다.
    ponza 18-01-11 00:39
    초년고생 사서도 한다는
    옛말도 있지요
    앞으로는 님 앞날에 서광만 비치겠죠
    여튼, 님의 가족사랑에
    무한히 탄복할 따름입니다 ^^
    랩소◇디 18-01-11 07:20
    집안일엔 손도 까딱 안하는
    제가 다 부끄러워 집니다
    모쪼록 새로 시작하시는 사업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
    황금빛잉어 18-01-11 08:10
    ponza님 / 그럼 지금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일 많이 생겼으면 하고 바라는 게 좋겠어요.
    선배님 말씀 듣고 보니 기운이 팍! 납니다.

    랩소◇디님 / 선배님 덕담 감사합니다. 날씨가 꽤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잘 여미셔서 감기
    걸리지 않게 하시고 따뜻한 식사 많이 하셔요.
    송애 18-01-11 08:55
    하기 쉽지 않은 일을 사랑으로 해내셨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지만.
    사람은 환경에 잘 적응하게 되어있습니다. ^*^
    사모님은 참 행복한 사람이네요.
    부군의 솜씨로 늘 저렇게 맛난 음식과 정성 들여 만드신 도시락까지 드시니 말입니다.^*^
    새로 시작하시는 사업도 번창하시고 낚시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송애 18-01-11 08:56
    하기 쉽지 않은 일을 사랑으로 해내셨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지만.
    사람은 환경에 잘 적응하게 되어있습니다. ^*^
    사모님은 참 행복한 사람이네요.
    부군의 솜씨로 늘 저렇게 맛난 음식과 정성 들여 만드신 도시락까지 드시니 말입니다.^*^
    새로 시작하시는 사업도 번창하시고 낚시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월하는날까지 18-01-11 09:26
    와...진심 존경스럽고 경의를 표합니다. 저 자신에게 부끄럽고 반성하게 되는 글입니다.
    어제도 아들 수학을 가르치며 나 자신도 모르게 화내고 분노하고 마치 이것도 모르냐는
    핀잔을 수도없이 주었습니다.
    이럴거면 가르칠 이유도 명분도 없는 그냥 아들 주눅만 들게하는 아빠였습니다.
    그런데 육아에 와이프 도시락까지...그리고 더욱더 존경스러운 것은 거기에서 행복을 찾으셨다니
    정말 정말 부끄럽고 반성하겠습니다.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은 아니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되겠습니다.
    고개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멋지십니다.
    발사찌이 18-01-11 09:44
    사랑이 넘치는 도시락이네요. 무엇을 하시든 잘되실겁니다. 즐거운 인생을 위하여!!!
    강산1003 18-01-11 10:57
    황금빛잉어님! 차~암! 멋진 분이시네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열정이 사진 한장한장마다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왕 다시 사업하시려면, 그동안 갈고닦은 집안일을 한번 접목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ㅎㅎ
    그냥 썩히기에는 아까운 실력입니다..^^
    황금빛잉어 18-01-11 12:01
    송애님 / 선배님 과찬이십니다. 그냥 모든 게 조금씩
    남들보다 늦은 사람이라 그냥 조금 더 소중하기도
    하고 모든 것에 애착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게 주신 덕담처럼 선배님의 2018년 역시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월하는날까지님 / 어떤 날엔 쉬이 지나가는 것도
    또 어떤 날엔 쉬이 지나지 못하는 날도 있는데 아마
    아들에게 수학을 가르치시던 날은 더 잘 가르치고
    잘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이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아들에게 수학 가르치려 애 쓰겠습니까.
    보기 드문 사랑과 노력이 있는 분이니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황금빛잉어 18-01-11 12:06
    발사찌이님 / 위하여!!! 모두에게 좋은 날 많이 많이
    찾아오면 참 좋겠습니다.

    강산1003님 / 아무래도 출장 가정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봐야 하는 걸까요? 하하하 덕담 감사드립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충북영동카사노바 18-01-11 12:11
    낚시대님 댓글에 빵터집니다~~~~~~


    나이를 떠나서 존경스럽네요~~~

    늘 행복하셔요!!!!!!!!!!!!!!!!!
    자룡 18-01-11 13:05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멋지십니다
    부인께서 사랑가득,음식가득 드셔서
    우량부인으로 되지않았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도시락 메뉴에 삶은계란이 너무 많아요 ㅎㅎ
    retaxi 18-01-11 13:10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여자가 하는일 하지마라" 했는데......

    그래서 늘 여성스러운일 안하고 버텼는데. 부끄 부끄 !
    세상이 많이 변했지요!!

    뭐든 열심히 하시니 좋은일 많이 이어질겁니다. 힘내시길.....
    잠시의행복 18-01-11 14:18
    벌써 가정관리사가되셨군요.
    나이들어서 하는것인줄만알고 저는 요즘에서야 밥하고,청소하고,설겆이하고 합니다. 그래야 낚시가는데 어려움이없거든요.
    예전에는 밥은 쿠쿠가, 세탁은 드럼통이,청소는 청소기가 하는줄 알었어요.
    황금빛잉어님은 일찌감치 행복이 무엇인지 알어버렸습니다.
    이제는 부인께서 낚시 갈때마다 가방만 들어드리면 되겠어요. 즐거운 낚시 ㅎㅎㅎㅎ
    大物밤붕어 18-01-11 14:46
    대박입니다 음식들이며 정성이여
    대단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그래도 아버지품에 큰게 나중엔 드러나겠죠
    건강 잘챙기시고 애기도 무럭무럭 자라시길 바래요
    물가에서 뵈면 따뜻한 커피한잔 대접하지요^^;
    一寸일촌 18-01-11 15:43
    오호라~~경의를 표합니다. 늘 건간하시고 행복하세요.
    산들로 18-01-11 17:05
    사랑스럽고 존경받을 멋진 남편이자 아버지입니다.
    사업도 잘 하셔서 가정과 사회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2017월척보스 18-01-11 18:25
    않타깝읍니다 사업을접고 전업주부 그래도 사모님응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그래도 낚시는 계속하셔야죠
    코헨 18-01-11 18:37
    행복은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꾸빼씨의 행복여행 中-
    샬망 18-01-11 20:02
    훌륭한 남편이자 훌륭한 아빠 이군요..^^

    고개가 숙여집니다..ㅋ
    황금빛잉어 18-01-11 20:25
    충북영동카사노바님 / 그러게요. 선배님. 저도
    낚싯대님 댓글 읽고 정말 크게 웃었습니다.

    자룡님 / 저게 사실 다이어트용 도시락입니다.
    하하하 더 잘 먹이다가 말씀대로 우량각시가 되어서
    고육지책으로 다이어트용 도시락을...

    retaxi님 / 선배님 항상 좋은 말씀 주시고
    남기는 글마다 격려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고 만나뵙게 되면 꼭 안아드리겠습니다.

    잠시의행복님 / 하하하 선배님. 이제는 아내의 낚시
    가방을 들어야 하는 거군요.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운명이다 생각하겠습니다.

    大物밤붕어님 / 물가에서 뵙는 날엔 커피도 주시고
    쓴 소주도 한 잔 주세요. 잘 먹겠습니다!!

    一寸일촌님 / 넵. 감사합니다. 건강해야 낚시 열심히
    할 수 있으니 우리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산들로님 / 사업을... 접은 지 오래라 감이 없습니다.
    부단히 노력해서 덕담 주신만큼 잘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2017월척보스님 / 주변에서 많이들 안타깝다
    그랬는데 지나고보니 행복이었습니다.
    체질인가 봐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화이팅!!

    코헨님 / 오... 정말 제가 느낀 그대로입니다.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샬망님 / 선배님. 고개는 숙이지 마시고 불용품을
    잘 포장해서 후배에게 보내시는 게 어떠십니까.ㅋ
    천년사랑5377 18-01-11 23:01
    무뢰할수 있지만 제가 추구하는 삶을 살고 계시내요.
    솔직히 전 밖에서 일하는것 보다 전업 주부로 살고 싶내요.
    음식,청소 자랑이지만 잘 합니다.
    예전 후라팬까지 돌리다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가끔 와이프에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 바꿔서 해볼생각 없냐고...
    황금빛잉어 18-01-12 09:17
    천년사랑5377님 / 전혀 무례한 말씀 아닙니다.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게 있고 집안에서 행하는 일
    사실 체력 많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성격만 맞으면
    남자가 하는 게 경우에 따라 더 효율적일 수 있죠.

    저도 사업을 새로 구상하면서 이런 점을 살려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요. 저랑 비슷한 성격이실 것
    같습니다.
    산본붕어 18-01-12 14:33
    정말멋지십니다~
    저리만드실 수 있다는게 그저 감탄만 나올뿐입니다
    그냥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내도 강하게 잘큽니다~
    둘째부터는 좀 마음이 달라질 수 있으니 둘째 낳지 마세요
    ㅎㅎ
    ♥깜돈의외대일침 18-01-13 00:30
    댓글 공감순위로 보면

    이제

    낚시가방 아내분께 드리고

    애하나 쑹~덩♥♥ 낳으시면~~~???

    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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