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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딱망했습니다
Fsolution8410 / 2018-03-22 11:20 / Hit : 9907 본문+댓글추천 : 0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혀가 약간 돌아가더군요
하지만 기분은 오케이 UP.....
지인들과 기분좋게 헤어진후 귀가하니 마눌님이 반갑게 맞이하시더군요. 기분은 더블UP
아하 ~~ 오늘 밤이 즐겁겠구나! 생각하니 더블더블UP..되더군요
여기까진 행복했습니다
그러면 준비를 해야되겠죠
샤워준비- 입장- 그전에 큰볼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무심코 앉았죠
아이꼬 뭔일이래유. 엉덩이가 쑥 빠져들어가는 블랙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낭패가 있나요
변기커버를 내리지 않고 앉은겁니다.
엉덩이가 변기에 케미끼우듯이 끼워져 있어 빠져나오기 힘들더군요
끙끙거리고 있으니, 마눌이 문을 순간적으로 여는것이었습니다
남편 꼬추구경다하고, 챙피하고.....
탈출하는데 약 5분걸린거 같습니다
마눌이 119에 전화하자는 걸 말리고, 결국은 참기름을 붓고나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양쪽 엉덩이가 빨갛게 단풍이 되었더군요
좋은 밤 맞이 할려다가 쫄딱 망했습니다.
밀짚모자루피 18-03-22 11:29
ㅋㅋㅋ
골팽이 18-03-22 11:49
원래 술이란놈 끝이란게(개인에 주취에 )따라서 다르지만
선비 (아주젊잖게 마신다)
장군 (힘이나고 기분이 좋다)
개구신 (도가지나처 내발로긴다)
님께서는 장군쯤에서 머문다는 것이 고생은 했지만~~~~~~~~~~~~~~~
끝까진 절대 안가시겠지요 ㅎㅎㅎ
가장의 체면 유지를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쩐댚 18-03-22 11:57
죄송하지만 조금만 웃고 갈게요.. ㅋㅋㅋ
마부위침 18-03-22 12:09
그래도 살려는 주셨네요 ㅎㅎ
이프로285 18-03-22 12:11
아~~~ 아름다운 밤이여.. .
어쩐데유ㅋㅋㅋ
*케미스트리★ 18-03-22 12:24
오늘도 있잖아요~~ㅋㅋ
충북영동카사노바 18-03-22 12:35
인생사가 원래 복잡스럽씁니다 ㅋㅋ
이박사™ 18-03-22 12:49
전 많이는 안 웃었습니다.^^;
푸른노을™ 18-03-22 12:59
ㅋ
말씀을 그리 하셔도
이미 사모님께서는 평소 자신의 샤워하는 소리가 부담스러워
종종 집밖을 배회하던 지아비가 벌인 자작극(?) 이었다는 걸 눈치채고 계실 겁니다 ^^;
오늘 밤도 무운(武運)을 빕니다.ㅠ
Fsolution8410 18-03-22 13:16
미늘 ㅎㅎㅎㅎ
웃지마이소
남편 꼬추 본 마눌을 mee too하면 안될까요
에그그 따따블챙피~~~~여기서 얼굴이 안보여 다행입니다
붕어와춤을 18-03-22 13:43
엉덩이를 키웁시다~~~~~~~~~~~~
잠시의행복 18-03-22 14:24
좌대를 사이즈가 작은거로 사세요.
ljh7000****3576 18-03-22 14:38
저는 엄청웃고갑니다
하드락 18-03-22 15:02
좌변기커버.
단순하지만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여학생 자취방에 좌변기커버의 상태를 보면
누구와 살고 있는지 누가 왔다 갔는지 알 수도 있습니다.
좌변기커버로 인하여 동거하는 남녀가 갈등을 격기도 하지요.
같이 사는 남자분들은 여성을 배려해서 그 커버?을 항상 내려 놓아야합니다.
만약 내가 올린 적 없는 커버가 올라가 있다면......
기동대 18-03-22 15:56
저도 예전에 이런 경험 해본적 있는데~~~ㅋㅋ
붕어소나타 18-03-22 18:47
참기름은좀비싼대 식용유를쓰시지ㅋ
두라미 18-03-22 19:31
그러게요~~식용유도 같은 일을 할것같은데요~~ㅎ
많이 웃고싶어집니다~~^&^
Fsolution8410 18-03-22 19:44
우웩 챙피~~
얼굴은 모르니 쪽은 안팔립니다.ㅋㅋㅋ
정선수 18-03-23 07:23
ㅋㅋㅋ 웃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십시요 ^^
찌톱만바라봐 18-03-23 08:02
ㅋㅋㅋ
마님도 정성들여 목욕재개하고 빳빳하게 세워서 오라했을텐데 말입니다...
즐하루 !~~`웃고 갑니다.
저도 예전에 동네분들과 대동계에서 관광을갔는데 친구아버님께서 차가 출발할때까지 안오셔서 휴계소 직원들과 찾으러 다녔었는데...
님같이 화징실에 낑가가 한참을 씨름했다오 더군다나 술이 떡이된 상태라 더힘들었다는거...지금은 추억이지만...
5짜붕애뉨 18-03-23 08:11
마눌님과 웃으실수있는 추억하나 만드셨네요 ㅋㅋ
나촌놈 18-03-23 08:36
우리마눌도 가끔 그러는데 엉덩이가 커서 빠지지는 않는데....
고생하셨네요 ㅋ ㅋ
공이리 18-03-23 09:12
벤기통 사이즈 적은것으로 바꾸삼 ㅋㅋ
樂山樂水 18-03-23 09:13
진짜 망한게 맞네요~,
보통은 잘 나오는데 뭔가?가 제대로 걸렸나 봅니다, 그 뭔가를 자랑하시려고 하신건지?,ㅋㅋ
겨우살이 18-03-23 09:30
ㅋㅋㅋ~~좋은 하루 되세요
라면조아 18-03-23 11:31
참기름의 진짜 용도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Fsolution8410 18-03-23 14:24
엉덩이와 다리가 완전 "V"자가되어 잘안나왔지라요
그 이튿날 마늘한테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니 측은하게 생각했던지 승인을 하더라구요. 일은 치뤘습니다 ㅋ ㅋ ㅋ ㅋ
이건 자랑해도 되나요
vip0001 18-03-23 15:22
크게 웃고 갑니다~~!!
죄송하지만 상상도 해버렸네요;;;
카카로트 18-03-23 15:45
아..........참기름..............그방법이 있었군요
어처구니 18-03-23 16:50
아직도 마눌님과 살날이 많이 남았습니다 ...
내일또 도전하시길 ㅎㅎ
협동조합 18-04-04 02:05
변기통 깨버릴뻔 하셨네요.
챔기름으로 해결하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