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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아버지께서 췌장암 수술 후 최근까지 기력이
없으셔서 그렇게 좋아하시던 낚시도 못가시고 버거운
무게의 장비들은 지인분들에게 나눠드린후 집에만 혼자
계시는게 안쓰럽고 걱정이였는데 최근 기운을 조금
차리셔서 임실과 고창 부안쪽으로 모시고 다녀와봤더니
너무 좋아 하시네요
붕어도 좀 나와줬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
언제 또 이런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을까 싶어서
이달 말까지 일은 잠시 내려두고 2박정도 아버지 모시고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만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네요
운이 없는건지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아버지께서 즐겨 다니시던 저수지에 다녀오신 지인분들도
6~7치 두어마리에 철수하셨단 얘기뿐이네요
이런 저런 고민끝에 염치없음을 무릅쓰고 전라도나 충청도
쪽 물 맑고 손맛 좀 볼만한 곳이 없을까 하여 글을 써 봅니다
밤에는 입김이 날 정도로 많이 춥더군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꼭 대물 만나세요~
수초사랑 18-10-19 22:23
쪽지 보세요
로얄4095 18-10-19 22:34
마음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모시고 다녀와서 조촐한 인증샷이라도
하나 올리도록 할께요
어복 충만한 가을이 되시길 바라며
혹시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잠시의행복 18-10-20 00:00
아버님과 함께라면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 입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밤선비 18-10-20 00:05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송애 18-10-20 08:29
아버님 모시고 다닐 수 있을 때 많이 다니십시오.
아버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느르배기 18-10-20 09:44
좋은 곳으로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아부지와함께 18-10-20 10:05
아마, 아버님께서는 붕어 몇 마리 더 잡는 것보다
로얄님과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실 것입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남아일로 18-10-20 11:16
쪽지보냈습니다
중년조사 18-10-20 11:49
아버님의쾌유를기원합니다
좋은시간되세요
겨울나무2427 18-10-20 18:49
아버님과 좋은 기억 많이 만드세요ㅡ
아버님께서도 로얄님과 즐거운시간가지시고
마음이 행복해지시면
빠르게 쾌유하실겁니다ㅡ
날이추우니 방한준비는 단디하시고요^^
덜미남 18-10-22 13:40
날이 춥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응원합니다.!!
심붕어 18-10-23 11:48
쾌유를 바라오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