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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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버지 하늘로 모시고
맘 안잡히고 싱숭생숭해서 애먹었는데
올해는 불편하신 어머니 낚시터에서 모시기
그래서 근처에 집하나 구해서
동생내외랑 분가하고
낚시터는 귀농꿈꾸시던 막내 이모님께
관리부탁 드리고 저는 그냥 얼굴사장 ㅎㅎ
어차피 낚시터는 매일가는거니까 패스~~~
매일 엄마도 찾아뵈니까 패스~~~
주중에 열씨미 일하고
이제 주말에 시간이 여유로워집니다.
모임때 선배님이 주신 텐트하나들고
마누라 손잡고 나들이나 댕겨야겠어요
쏠라이클립스 19-04-25 04:01
계속 달리지만 마시고 휴게소도 들려서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가고 기지개도켜보고 그렇게 사세요.
쉼없이 달리기만 한다면 잘못하면 심장터져 죽습니다.
우린 기계가 아닌 인간입니다..
대물도사™ 19-04-25 07:31
삶의여유를 찾아야되는데, 쉽지는 않네요
수초사랑 19-04-25 09:26
마음이 풍요로우시길...
이박사™ 19-04-25 09:54
덩치에 맞게 실하고 야무진 분이십니다.
잡아보이머하노 19-04-26 07:33
헉!!!
이런 아름다운 글을 쓰시다니!!!
사진에 나왔던 그 뭉실님 정말 그분 맞어유???
어째 몽타쥬랑 글이 이케 다를수가?
일단 텨==3===3=3 ========3
그래도 행복하십니다.
모친께 두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