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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 흑 흑..

    별은내가슴에 / 2020-01-13 20:16 / Hit : 3377 본문+댓글추천 : 0

    모놀로그....

     

    자기야~~

    이상하다...

    평소에..부르는 목소리가 아니다.

    뭔가 간드러지는 목소리다.

    이런 목소리는 

    보통 .

    뭔가를 부탁 하거나 

    아님.뭔가를 사 돌라는 소리다.

    내가 어디 한두번 속나..ㅋㅋ

    퉁명 스럽게 대답한다..

    와~~~~

    자기야..하면서 다가온다.

    저승사자가 다가오는것 같은 느낌이다..

    자기야..

    이게~~그러니깐 하면서 

    뭐라~~뭐라..하는데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눈치를 챗는지 몰라도 

    전화기 사진을 보여준다..

    부츠다..

    소가죽에 속에는 양털이 들어있다고 

    뭐라고 십분 이상을 떠는다..

    한마디 한다 

    그래서 어쩌라고~~~

    눈꼬리가 올라간다..놀부 마누라 같다..,으

     

    그마이 설명하고 그마이 이야기 했으면 

    알아들어야지...응

     

    뭐 ..우짜라고 사돌라고..

    이말에 눈꼬리가 싹 내려온다..

    응~~자기야....

     

    내~~~돈없다...단칼에 짤랐다..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거린다.

    흉신살악을 방불케 한다..,

     

    돈이없다고~~

    그래..

    짦은 낚시대 여섯대 살돈은 있고

    내 부츠 하나 사줄돈은 없다고..

    낚시대 사믄 뭐하노..

    고기도 몬잡으민서...

    쪼잖하구로~~~

    쪼잖하구로~~~

    으~~~

    난 항복 하고 말았다..

    결재를 하고 말았다..

    이놈에 마누라를 콱..제거할까 생각해봤다

    아니다 제거를 하려다 

    내가 먼저 숙청 당하는 상황이 생길것같다..

    흑.흑.흑 

    무대책이 상대책 이란말이 

    딱 맞는것 같다..

    으~~~쪼잖하구로...

     


    노지사랑™ 20-01-13 20:23
    무림에는 돈만 지불하면 제거해주는 살수집단이 서너개는 있습니다.....
    어찌 소개해 드려요?

    지는게 잘사는겁니다...^^
    붕어웬수 20-01-13 20:34
    그래도 경제권은 가지고
    계시는 모양입니다
    그것만 해도 부럽습니다^^*
    이박사™ 20-01-13 21:42
    소와 양을 한 마리씩 사셔서 거죽과 털을 뜯고 남은 고기론 반찬을..

    아아니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저 하는 말씀은요.ㅡ.,ㅡ;
    충북영동카사노바 20-01-13 21:46
    쪼잖하구로~~~

    ㅋㅋ


    반성하시고 대범하게 쓰셔유~~~~~~~~
    한방꽝조사 20-01-13 21:46
    낚시대 하나 산걸로 생각하세요~~~ㅎㅎ

    그러나!!
    분명히 얘기 하세요. 없는 돈으로 사주었다고요~~~ㅋ
    앞으로 낚시 갈 때 도시락 싸달라 하세요!

    도시락 싸주시면 혹시모르니...은수저는 챙기시구요~~~ㅎㅎ
    초율 20-01-14 00:52
    움..
    결제하고..결재하고..
    너무 아름다눈 풍경입니다...

    일년에 두어번..
    얼마나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에대한 정신교육겸..노후대책 준비진척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습니다..
    쏠라이클립스 20-01-14 06:06
    요즘 날이 좋아서 땀날텐디..
    잘하셨습니다..
    집안이 편안해야 낚시도 맘편히 다니십니다..
    漁水仙 20-01-14 08:50
    맞고 사는 분들 여럿 잇습니다.....

    맷집 약한분은 지갑 여세요~~~~~
    물빛붕어 20-01-15 07:30
    너무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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