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
자기야~~
이상하다...
평소에..부르는 목소리가 아니다.
뭔가 간드러지는 목소리다.
이런 목소리는
보통 .
뭔가를 부탁 하거나
아님.뭔가를 사 돌라는 소리다.
내가 어디 한두번 속나..ㅋㅋ
퉁명 스럽게 대답한다..
와~~~~
자기야..하면서 다가온다.
저승사자가 다가오는것 같은 느낌이다..
자기야..
이게~~그러니깐 하면서
뭐라~~뭐라..하는데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눈치를 챗는지 몰라도
전화기 사진을 보여준다..
부츠다..
소가죽에 속에는 양털이 들어있다고
뭐라고 십분 이상을 떠는다..
한마디 한다
그래서 어쩌라고~~~
눈꼬리가 올라간다..놀부 마누라 같다..,으
그마이 설명하고 그마이 이야기 했으면
알아들어야지...응
뭐 ..우짜라고 사돌라고..
이말에 눈꼬리가 싹 내려온다..
응~~자기야....
내~~~돈없다...단칼에 짤랐다..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거린다.
흉신살악을 방불케 한다..,
돈이없다고~~
그래..
짦은 낚시대 여섯대 살돈은 있고
내 부츠 하나 사줄돈은 없다고..
낚시대 사믄 뭐하노..
고기도 몬잡으민서...
쪼잖하구로~~~
쪼잖하구로~~~
으~~~
난 항복 하고 말았다..
결재를 하고 말았다..
이놈에 마누라를 콱..제거할까 생각해봤다
아니다 제거를 하려다
내가 먼저 숙청 당하는 상황이 생길것같다..
흑.흑.흑
무대책이 상대책 이란말이
딱 맞는것 같다..
으~~~쪼잖하구로...
어찌 소개해 드려요?
지는게 잘사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