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액면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얼척지 최고의 인상파
두몽님 과 부두몽님 하고
살떨리는 동출을 하였습니다 .
지금 모든걸 정리하고
씯고 자리에 누워서 글을 올리는
이순간이 1박2일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꿈만 같습니다 ..
아침 일찍 출발하여
낚시터에 도착해서 자리 셋팅 해놓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다
오후 1시경 드뎌 두분이 나타났셨습니다.
정말이지 ..
안죽을려고 억지로 환하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
오시자 마자
식사를 하자고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
평상시엔 잘 설치하던
파라솔과 월을 ..
너무 긴장한 나머지
버벅버벅 ....
점심 저녁 야식 모든 요리를
몽마두몽님께서 전부다 해주셨는데
배가 불러 남산만 해져도
남기면 죽는다 ..
이 한마디에 밥톨 하나 안남기고
싹 처리 했습니다 .
점심을 먹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두몽님께서 부두몽님 뒤통수를 향해
바위돌을 던지려는것이 아닙니까?
정말이지 섬뜻한 광경에
경찰에 신고 할려고 사진을 찍어 뒀습니다 ..
그런데
부두몽님 도 보통분이 아니십니다.
전혀 놀란 기색없이
하던일 하시는게 아닙니까? ㅋㅋ
몰래 숨어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어느새 글쎄 제 몸 까지도 도둑 촬영을 ...
쫌 ..잘좀 찍 ..아 아닙니다 ..
점심도 꼬기 저녁도 꼬기를
먹어서 넘 느끼해서
야식에 우동 어묵탕을 먹는데
너무 먹어서 뱃속에서
오뎅이 불어서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낚시를 해볼려고 하는데 ,
천둥번개 치는 소리에 놀라
오른쪽 하늘을 바라보니
은하철도 999 특급 열차가
하늘을 날아 다닙니다 ..ㅋㅋ
저 전광석화 같이 빠른 특급 열차를
폰으로 찍어 내다니 ..대단하쥬 ? ㅋ
저놈이 날아다니면
월매나 빠르고 소리가 요란한지
자다가 경기도? 경끼? 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
새벽 4시반경에
비몽사몽간 일어나서 낚시를 시작해서
6시경에 첫수로 허리급 붕어 한마리
10분뒤에 나온 향어 한마리가
전부인데 ..
부두몽님은 ...
헐~~~~~~
제가 먼저 와서
그 자리에 앉을까봐
엉뚱한 포인트에 안내를 하다니 ...ㅡ.,ㅡ
증말 이렇게 무서분 동네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
그런와중에,
한줄기 희망이 있었으니..
천사같은 선배님들의
위문 방문이 있었습니다 .
먼저 점심때 귀여운 아드님과
초밥과 맛있는 음식을 들고 오신
스카이 선배님 ..
그리고
늦은 오후에
맛있는 과일과 음료를 준비해서 오신
도톨 선배님.
위 두분 선배님들 덕분에
그나마 제가 그 악의 구렁텅이에서
살아 돌아올수 있던것 같습니다..
도톨선배님 , 스카이 선배님 ..
짧은 만남이지만
만나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더많은 악몽같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
자꾸만 눈꺼풀이 잠겨서
이만 꿈나라로 가야겠습니다.
아참참 !!!
두몽님은 꽝쳤데요 ~~~~ㅋㅋ
모든님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문래동 라이방님이 월곳 산적 밑으로 들어간 건가요?
규민빠님은 넘버 쓰리?
스카이님은 목숨 연명 차원에서 간것같군요.
목마님이 뭐 안사오면 산채에서 밀어 버린다고 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