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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트면 집 쫓겨날뻔 했습니다.

    사신TM / 2022-02-12 16:09 / Hit : 10880 본문+댓글추천 : 6

    안녕하세요

    새로 영입한 낚시대 코팅제 바르고 줄메고 있는데...

    마눌님이 내눈앞에서 꽈당했습니다.

    낚시대를 펼쳐놓고 코팅제를 뿌리는 바람에 마루바닥이 아이스링크가 되어버렸어요.

    어차피 손잡이대 빼고는 무광인데...괜한짓을 했습니다.

    갱스터랩 욕배틀 저리가라할 정도의 욕을 얻어먹고. 마루바닥 믈걸레질 수백번하고...장비방출한 돈중 30만원을 헌납하고. 겨우 진정시켰습니다.

    아! 장대 더 사야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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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색꾼 22-02-12 16:19
    살아 계심에 축하를...ㅎㅎ
    하드락 22-02-12 16:21
    전용

    비치타월이나 수건 준비하시고

    절번 빼서 모아서 뿌리세요.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무광이냐 유광이냐 보다는

    내가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꾸준히 어필하셔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어느 순간 나도모르는 사이에

    당근마켓에 올라갑니다.

    헐값에....
    소류지백경 22-02-12 16:33
    사닌님이 잘못하셨네요. ㅎㅎ

    어부인께서 크게 안다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자근거인 22-02-12 17:09
    죄송하지만 계속 웃음이 나옵니다
    갱스터랩이란글에 정말빵터졌습니다 ^^
    이쁜붕어붕어 22-02-12 17:19
    헉 쫒겼낫으믄 더좋았을걸 낚시터로 직행하심 댔는데 아쉽네유...ㅎㅎ
    ♡제리♡ 22-02-12 17:23
    이번 주말은~
    마눌님을 위해 가봉을...ㅎㅎ
    인형의꿈 22-02-12 18:00
    낚시 가라고 먼저 말하는 제 배우자.
    헌데 사정상 이번주 출조를 못하고 ㅠㅠ.
    좌대 프레임 하차 시키니 배우자 눈이 왕방울 ㅎㅎ
    고기 먹잡니다. 저녘에.
    두지원 22-02-12 18:18
    쫓겨날빤으로 해결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우리집 같으면 명품빽 아니면 해결 하기 어렵습니다..
    ♡규민빠♡ 22-02-12 18:19
    사모님 맘이 심란하실텐데 ..
    쫌만 참았다 하시징 ..ㅋ
    어심전심 22-02-12 18:20
    우아..큰일 나실 뻔...ㅜ.ㅜ.
    뭉실뭉실 22-02-12 18:28
    낚시대보다 목숨이 먼저입니다.
    대피면꽝 22-02-12 18:36
    한번 더닥으시고.60만언드리구.
    60만언 어치사면 눈감아줍니다.ㅋ
    해결책 좋쥬
    한마리만물어봐라 22-02-12 18:39
    ^^;;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넘어지실때 사신님 낚시대 위로...^^;;;
    꽈~~직!! ㅜㅜ
    미니캣 22-02-12 19:03
    감히 중전마마에 심기를 ~~~.왁스칠은 주차장에서 하시는겁니다^^
    야설어록 22-02-12 19:17
    오늘 낚시대 낚시장비 ???? 에 아줌마들이 막판다고 집사람이랑 애기했는데 당신 낚시대 가격표 붙여 놔봐! 이러네요 왜?
    없을때 나두팔게....가방을 어디에 숨길지 잠이 안오네요 가방하나만들고 나가도 100넘는데...자꾸 낚시가라는게..왠지 수상함 30만원으로 잘해결 하셨네요 ㅎ
    천짜 22-02-12 19:29
    ㅎㅎㅎ 신기합니다.
    생명부지하시고 글쓰신걸보니 ..
    이박사™ 22-02-12 19:31
    떽팔후라이팬으루 맞으셨어야..ㅡ.,ㅡ;
    두바늘채비 22-02-12 19:31
    대단하십니다!
    집안에서 낚시대를~
    잡아보이머하노 22-02-12 19:38
    저 같음 낚시대로 뚜디리 맞...
    살모사 22-02-12 19:43
    조심하세요 아님 한방훅갑니다 장비채로 ㅎ
    오늘도꽝이네 22-02-12 19:58
    아까비...^^
    섬강지키미 22-02-12 20:39
    웃 자고하는 소린가요
    아니면 진짜로 와이프 앞에서 낚시대는 만지지도 못하나요
    글 쓴이 정도로 와이프가 뭐라한다면 뭐하러 삽니까
    육학년을아름답게 22-02-12 20:39
    수건에 뭍혀서 사용한는데도 바닥이 엄청 미끄러워요
    한번 두번 몇번을 딱아도 미끄러워요
    대물도사™ 22-02-12 21:47
    용기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거기다지금쯤 장터에서 또 장대뒤지고 있을거같은디ㅎ
    새벽정신 22-02-12 22:07
    순간의 판단실수로
    큰손실을 보셨네요
    그래도 살아온 길이있는데
    쭈우욱 가셔야죠
    구마수걸이 22-02-12 23:04
    크게 안 다치셨다면 참 다행이네요!?
    장대 구입은 천천히 하셔야 겠네요.
    콩나물해장 22-02-12 23:14
    쫓기난게 아이고…

    가택연금 아냐요?

    않다치셨으니 다행입니다.

    이왕 걸래질한거 거실 전체를 광내심을

    추천함미다 ㅡ,.ㅡ
    이등 22-02-12 23:27
    합의금 30이면 잘보셨네요
    낚시대 아작 안낸게 다행이네요
    수우우 22-02-12 23:59
    목숨을 그리 쉽게 내놓으시다니요...
    합의금 + 별도의 봉사가 필요해 보입니다.ㅎㅎ
    4짜좀보자 22-02-13 00:15
    아이고 넘어져서 크게 안 다치신 것이 다행이네요.
    Why라노 22-02-13 07:43
    장수무강하소서 ㅋ
    고지비 22-02-13 10:14
    안다치신것 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사신TM 22-02-13 12:11
    염려와 달리 아침에 일어나서 검색해보니...별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많이 걱정해주셨는데...다행입니다.
    백화점에 같이 가자는데...일진한테 삥뜯기는 기분입니다.
    깜낑 22-02-13 12:44
    지갑두둑히 백화점 가셔야겠네요 ㅎㅎ
    혈뢰 22-02-13 18:26
    현금 30만원 헌납..... 빠른판단, 현명한 조취를 취하셧군요ㅠㅠ 근데 왜이리왜맴이 찢어질까요 ㅠ ㅠ 그래도 넘어지면서 안다치셧길 다행입니다~~
    민정나경아빠 22-02-14 08:05
    저랑 똑같은 광택제 사용하시네요..
    거실에 신문지 깔아놓고 최대한 스프레이 시 안날리게 수건에 적시고 낚시대 닦습니다.
    정리는 신문지만 접어서 재활용쓰레기로 처리하면 끝입니다.....
    객주 22-02-14 11:45
    쫒겨 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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