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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이다고 위로하면서 잠을 청합니다

    방랑자의꿈 / 2022-04-16 00:48 / Hit : 7673 본문+댓글추천 : 5

    잠이 안오내요.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잖는데!

    그래서 이렇게 시간을보냅니다.

    목요일 저녁 먹으면서 반주를 한병 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몸이 안좋아 진걸 느낌니다.

    몸이 추워지내요.

    마눌이 몸도 안좋으면서 술를 먹으니 그렇지.

    할 말이 없었어요!

    슬그머니 들어가 드러 누웠습니다.

    조금 있으니 오장 육부가 달달 떨 립니다.  체온계가 40을 찍고있네요. 할 수 없이  집 앞 응급실로 향합니다.

    코로나가 격리중에는 독감 정도 엿는데 격리 끝나고 나니 기침 가래는 여전하고 목은 너무 아프고

    이놈에 코로나 너무 힘들다 뚜덜걸며 병윈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공사중이라 응급실이 휴진이라네요.이런 됀장!

    할 수 없이 인근 다른 응급실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여차저차 이야기 하니 주사만 한방 줄 수있데요.

    힘 없는 제가 할 수 없이 알았다고 했지요. 그러더니 병원 밖에서 기다리래요.

    코로나 환자라 밖으로 보내듯합니다.

    할 수 없이 또 힘 없는 내가 예 그러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간호사 언냐가 주사기를 들고 오더니 팔뚝이요.

    그래서 또 힘 없는 내가 시키는 대로 팔을 까습니다.

    바람도 많이 부는데 언냐가 또 하는 말이 약물 부작용 있어요?

    예 그랬더니 약 이름을 묻더니

    열라 뛰어 들어가데요. 나만 놔두고

    조금 있으니 선상님과 둘이 오더니 오늘은 참고 내일 다니는 병원으로 가래요.

    그래서 할 수 없이힘 없는 놈은 길에서 택시를 기다림니다.

    택시는 기다려도 안오고 가다려도 안오고 할 수 없이 열도 내릴 겸 걸어 왔네요.

    글이 길어 지내요!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폐와 코 사진을 찍으래요. 

    찍고 같더니 폐사진을 보여 주면서 ct를 찍자내요.

     폐 옆사진에 하얀점 크기도 내가 아는 상식으로

    저건 말긴데!

    아 이러됀장!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ct순서를 기다리면서 일하는 곳에는 입원해야 할것 같아서 몸 좀 추스린다고

    그만 둔다 통보했내요

    그리고 결과를 보는데 여자 선상님이 사진을 보여 주면서 이정도면 말기입니다 위치도 손을 쓸수도 없는 위치고

    그러고는 ct를 보여 주면서 다행이도 폐가 아니내요. 척추 뼈에서 석횐지 뼌지가 자란 것이 그렇게 보였데요 그러면서 병명도 이야기 했는데 귀에 하나도 들어 오지 안았습니다.

    여자 선상님이 몇번이고 암 아니라고 걱정 말라고 설명을 하내요.

    혈액에서 염증 수치가 높다고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고 복부ct를 다시 찍자내요.자정이 넘었으니  

    어제내요 쓸개에 문제가 있다고 오늘 수술하자내요.

    남자  선상님와서 자기가 쓸개를 2000개 띠었다고 걱정 말래요.

    걱정 안하는데 어제도 못자고 오늘도 이러고 있습니다.

    암 아니라는데 쓸개빠진놈 쯤이야 되지요 뭐!

    근데 자야되는데!

     


    방랑자의꿈 22-04-16 00:55
    두서가 없고 어망이내요
    자고 수술 할랍니다.
    ♡규민빠♡ 22-04-16 01:44
    휴 ..
    천만 다행입니다 .
    푹 주무시고 ,
    수술 잘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효천™ 22-04-16 01:48
    저희 집에도 쓸개 뗀 사람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푹 주무세요.
    붕어오르가즘 22-04-16 02:12
    잘주무시고 수술잘받으세요~
    칼갈어 22-04-16 03:22
    제 옆에도 쓸개 수술하신분들 여럿있어요
    다들 건강히 잘 있습니다
    술을 못마셔서 그렇죠 ^^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십시요~
    대꼬쟁이 22-04-16 03:46
    Ct사진 올려줘봐요.
    확인쫌 하게요.
    이슬이친구님.
    꿈같은하루 22-04-16 05:25
    저역시 쓸개 없는 놈입니다....그나마 엄청난 복통으로 고생안하고
    떼서 다행입니다. 전 쓸데없이 견디다 쓸개가 주먹만할때 가서 떼느라
    죽다 살았습니다.
    노지사랑™ 22-04-16 05:56
    불행중 다행입니다.
    심한사람은 떼굴떼굴 구르다 입원해서 수순하기도 하더군요.
    수술하고, 회복후 먹는거 조절하면서 운동하면 금새 좋아집니다.
    힘내서 수술 잘 받으세요.
    두바늘채비 22-04-16 06:34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암은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힘내시구요.
    객주 22-04-16 06:46
    저도 쓸개 없는 놈 입니다

    1 밥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고 복부가 아프다
    2 춥고 오열이 난다
    3 동네 의원 가서 피 검사 하니 큰 병원 가세요
    4 종합병원 가니 의사 많이 아팠겠네요 어떻게 참으셨어요 입원 하세요
    5 입원 당일 수술실(시술실) 옆구리 뚫고 다음날 쓸개 적출 하고 어것저것 삽입 요기 까지는 쉬움...
    6 시술실 가는데 보호자 오라고 하고 동의서 받고 시술실 들어가는 날 사나이면 안 아프고 사나이가 아니면 쬐끔 아픔....
    7 요양한다 생각 하고 한 열흘 편안하게 쉬면 됩니다
    인간도 고라니 처럼 쓸개가 없어도 사는데는 전혀 문제 없으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시술 잘 받으시고 올 시즌 498 하세요^..^




    6
    물먹은물고기 22-04-16 06:49
    힘내세요~~

    수술잘받으시구요~~~
    목마와숙녀 22-04-16 06:56
    그래도 다행입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언능 쾌차하시길
    여울사랑 22-04-16 07:03
    힘내세요
    Kim스테파노 22-04-16 07:12
    그나마 다행입니다.
    치료 잘 받으세요...
    하드락 22-04-16 07:17
    고생하셨습니다.
    ♡제리♡ 22-04-16 07:18
    수술 말고는 답이 없어요
    글구 넘 걱정 마세요~
    요즘은 배꼽으로 수술을 한다하니
    시간도 통증도 많이 줄었답니다
    어쨌든 빨리 쾌차하시길요~~~
    아이스티오 22-04-16 07:18
    우리 마님도 쓸게 없쓔

    20몇년전에 구리 한양대 병원에서 떼 냈씨유

    그때 처음으로 인간의 쓸게맛을 받네유 박사님이 담낭을 꺼내놓고 메스로 반을 쩍 가르더니 새끼 손가락 반 매디 크기의

    푸른 돌을 꺼내서 이게 담석이라고 하길래 냉큼 받아서 혀 바닥으로 맛을 보니 쌉살하고 약간의 피 비린내가 나더군요

    그때 그 박사님 표정이 저를 무슨 괴물 보듯 하더군요 지금은 술 잘먹고 밥잘먹고 잘 지냅니다
    콩나물해장 22-04-16 07:25
    다행입니다
    수술 잘되어
    빠른 치유하시어
    즐거운 일상으로 복귀하세요~
    방랑자의꿈 22-04-16 07:31
    감사합니다
    10시 예정 인데 수술은 걱정이아닌데 인후통이 너무 심합니다.
    이래 가지고 퇴원 할지 모르겠습니다.목과 귀까지 아픕니다.
    저녁에 열도 오르고 최악이네요. 그런데 예정대로 수술 하나봐요.
    잘 마치고 올께요.
    모두들 걱정 감사합니다.
    맨날꽝이고 22-04-16 07:31
    힘내세요 다 잘될겁니다
    하늘로간붕어 22-04-16 08:55
    저도 소화불량으로 쓸개따었습니다 오히려 좋아졌어요 전 소화불량도 없고 바도 안아프고 쓸개빠진놈이라 좀그렇지 편합니다ㅎㅎㅎ
    대물도사™ 22-04-16 09:14
    그나마 다행이네요
    수술잘받으시고 쾌차하세요
    으랏차차™ 22-04-16 10:05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개똥이아빠 22-04-16 10:51
    제가 아는 지인은 쓸개 없는데 저보다 술을 더 먹어서 걱정입니다
    출조하면 던져놓고 사람입질부터 해야된다고 ㅋㅋㅋ
    괘차하세요
    찌야좀올라와라 22-04-16 11:51
    쾌유하시길 바래요... ㅠㅠ
    살모사 22-04-16 12:16
    다행입니다 쓸개업는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힘내세요
    미추홀붕어 22-04-16 12:49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고지비 22-04-16 13:15
    힘내시고 쾌차하십시요...
    초율 22-04-16 13:24
    힘내시고..좋은생각 많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쟤시켜알바 22-04-16 13:24
    코로나 증상이 더 힘드시나 봅니다.

    수술 잘 하시고
    코로나도 얼른 쾌차 하시길~~
    수학샘 22-04-16 13:58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십시요
    낚시도노력이다 22-04-16 15:44
    힘내세요!
    솔뫼™ 22-04-16 17:30
    용기내시고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대물조행 22-04-16 18:03
    빠른쾌유를 바랍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방랑자의꿈 22-04-16 18:34
    월척님들덕분에 수술 잘 끝나고 회복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댐어부 22-04-16 18:51
    예전엔 길가다가 실실웃는 사람보면 쓸개빠진 인간이라 했는데 ...
    웃자고 하는 소립니다.
    쾌차 하십시요.
    삼척동자 22-04-16 20:20
    빠른쾌차하시길 바람니다~~
    tyc8816 22-04-16 22:37
    잘 될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주무세요
    4짜좀보자 22-04-16 23:20
    수술 잘 받으시고 회복 잘 하세요.
    일단 편히 주무세요~
    이런취미왜가졌나 22-04-17 08:35
    고생하셨습니다
    쾌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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