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1
받는 사람이 무두ㆍ무알ㆍ일털 얼쉰이다.
노지사랑님이나 띠바루피님이 보냈을 것이다.
개봉한다.
루피님이 보낸 것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똥꼬털은 보이지 않는다.
감사한 마음을 인증샷으로 남긴다.
너무 뭐라 그러지 마시라.
나도 한때는 루피였다.
# 택배 2
일전에 별빛 자동캐미 불량 수리건으로 글을 올렸다.
그때 달렸던 댓글.
염치 불구하고 부탁을 드렸고,
철면피하게, 수리 후 무게 증가가 걱정된다고 말씀 드렸다.
19개가 수리 완료 후 도착했다.
단언컨대 이건 마술의 영역이다.
현우레포츠에서 조차 AS 불가 판정한 캐미가
세상에, 환골탈태해서 왔다.
갈라져 헐거웠던 부분에 배러리를 끼워본다.
꽉 물고 놓지 않는다.
(갑자기 첫사랑 빈이가 생각난다. ㅡ,.ㅡ")
무게증가는 미미하다는 띠사랑님의 말씀.
띠사랑님의 예전 글들을 역추적해 본다.
전자캐미 써본 적 없다는 글을 읽는다.
노지사랑님께서 주신 미사용 캐미 10개와
배러리 20개를 포장한다.
안 받아주면 나도 수리한 캐미 다 버린다고 협박한다.
강호엔 은거고수가 참 많다.
몽마 두목을 협박 중이다.
나는 삥의 고수다. ㅡ,.ㅡ"
+,- 마구마구 앵기게 하믄 앙대는데...
참
손이 많이 가는 분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