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하라.
中略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ㅡ 칼릴 지브란
출조 때마다 느끼는 조우들과의 관계
친함과 소원함의 경계가 모호(애매?)해질때마다
떠올리며 서운함을 달래보는 시입니다.
조우님들 궂은 날씨에 안출하십시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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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유♬♪♩ 22-07-21 07:26
상대가 조금이라도 불편해 한다면 친한게 아닌거겠죠.
물리적인 거리는 제법 있으니 자주 못봐도
마음이 가까우니 좋은 경우는 있더만요.
밤새 시원하게 빗소릴 들으며 잤더니
오전이 상쾌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유.ㅎ
어인魚人 22-07-21 09:02
사람관계라는게 참으로 쉬운듯 하면서도
가장 어려운것중 하나인듯 합니다.
밭두렁 22-07-21 09:15
현재주어진 환경에 열심히 살아가는게 인생사거늘
부자는 부자대로 없는사람은 없는대로 각자 걱정은 있더라구요
좋은 친구 나쁜 지인 이런 저런 모든것들이 공존을하니 세상은 돌아가는것 같아요
사람은 상대성 이라고생각합니다 화이팅 ~~
두바늘채비 22-07-21 09:16
위든, 아래든 상대에 대한 진심의 존중이 그거리를 지켜준다 생각합니다.
수우우 22-07-21 09:20
조금 친하다고 경우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죠.
저도 약간의 거리를 두고 서로 존중하는 그런게 더 편하더라구요.
잡아보이머하노 22-07-21 09:48
좋은 글입니다.
백중 22-07-21 13:28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시!
여울사랑 22-07-21 13:32
좋습니다
살모사 22-07-21 15:15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5짜좀보자 22-07-21 22:34
정말 친한 친구인데 낚시 스타일이 잘 안 맞아서 저도 동출을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일리 있는 것 같습니다.
중형붕어 22-07-21 23:17
맞는말씀이네요.
적당한 거리
솔뫼™ 22-07-22 03:05
요즘들어 저한테 와닿는 글귀네요
친한지인 두분과 손절했습니다
한분은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버려서 손절했고
또 한분은 저를 종부리듯이 여기고
그 두분과 손절하니 마음이 씁쓸하네요
허나 홀가분하네요
물가에서 만나 몇년동안 추억도 많이 쌓았지만
남은 남인가봅니다 ㅡ,.ㅡ
ㆍ둠벙ㆍlll 22-07-22 14:58
잘보고 갑니다
요즘 제 화두입니다.
그동안 너무 가볍게 살지 않았나 반성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