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것은 생략하고..
하이브리드 자전거, 36만원에 구입해서 딱! 한번타고 6개월 넘게 묵혀뒀다가 5만원에 당근에 팔아버리고.
90만원짜리 MTB 자전거 사서 두어달 타는둥 마는둥 베란다에 세워놨다가 40만원에 또 팔아버리고..
연질대를 경질대로 착각해서 샀다가 넘~ 낭창거린다고 미사용 3대 포함 5대를 반값에 팔아버리고
거의 매일같이 사다 날라서 가방 지퍼가 터질만큼 40여대 낚시대 모아서 조신~ 하게 물가로 뎅기나 했더만.. 장대만 쓸거라고 짧은대, 똥값에 또 다 팔고나니 또 아쉬워서 중고장터 기웃거리고 있네요..ㅋ. 나열한거 외에도 몇건이나 더 있지만 넘 길어져서..
도데체..이정도면 심리상담을 받아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마누라한테 얼마나 더 쳐맞아야 정신을 차릴까요..ㅋ.ㅋ. 이제는 왠만큼 맞아서는 꿈쩍~도 안하는 맵집만 남았습니다..
겨울에 낚시를 못가니, 자꾸 장비만 쳐다보면서 업글 궁리만 합니다. 좌대도 바꿔야 하는데..^^
낚시인이라면 결정장애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