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다리위 뚝방길에.. 요런 공간이 있습니다.
![d1e36544-62d6-48a6-8dfb-a8be2171626b.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d1e36544-62d6-48a6-8dfb-a8be2171626b.jpg)
엉덩이가 크지 않으면 조그만 의자 하나 놓고 앉아서 누구나 쏘옥~ 들어가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체구가 큰 분들은 엉덩이가 낄 수 있겠군요..)
![21636817-1a4b-4dbc-a8bc-b3c78a4bb05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21636817-1a4b-4dbc-a8bc-b3c78a4bb052.jpg)
예전에 한번 재미 본적이 있어서 다시 찾은 곳입니다.
월척 허릿급부터 4짜는 초반까지 운 좋으면 마릿수로 반겨줍니다.
그래서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다만 터가 쎄서 절반 이상은 꽝치기가 일수입니다.
![13cc209a-5f48-4b33-8f79-a8de160608d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13cc209a-5f48-4b33-8f79-a8de160608d8.jpg)
이날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소란스러웠고, 그래서인지 밤 10시까지 입질이 없네요.
과감히 대를 걷어 수로로 향해봅니다.
조용한 포인트에 대를 꼽아놓고 차에서 3.3시간 졸다가 새벽낚시에 입질을 보았습니다.
입질은 분명히 4짜라서 챘는데
![53983dc0-009f-4d90-866f-b6be702d719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53983dc0-009f-4d90-866f-b6be702d7191.jpg)
아쉽게도 3미리 모자랍니다.
잠시후 또다시 입질...!!!
![556df595-84f3-4f42-976b-187cda9d986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556df595-84f3-4f42-976b-187cda9d9862.jpg)
이번엔 3센치나 모자라네요. ---.,---
피곤한 몸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지기 전에 철수했습니다.
이상 엉터리 시조행기 마침니다.
(오늘 가시는 분들은 큰거 잡으십시오......)
배 아포라~ ㅎ
축하 듬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