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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한테 택배 투잡 뛴다고 밤알바 갔다온다고 하고 낚시갔다가 걸렸습니다.

    박종도 / 2023-05-02 16:23 / Hit : 6591 본문+댓글추천 : 4

    부인한테 택배 투잡 뛴다고 밤알바 갔다온다고 하고 낚시갔다가 걸렸습니다. 하필 많은 그 많은 바닷가 길중에 왜 거길 지나갔을까요 억울합니다, 예전에 더 억울한거는 일년전에 한 번에 크게 잡자는 마음으로 다같이 작은 보트를 타고 대궁(해안가에서 바다로 돌출된 바위)에 나간 날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낚쟁이들이 낚시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바로 그 근처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매혹적인 대궁과 깨끗한 바다가 창틀 같은 공간으로 펼쳐졌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본 듯한 풍경을 마음속 깊이 기억 속에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부처핸섬 23-05-02 17:10

    부부사이에는 허물이 없어야죠?ㅡ.,ㅡ
    저는 당당히 얘기하고
    앙된다 카믄 깽판핀..ㅡ.,ㅡ;
    이박사™ 23-05-02 18:07
    GPS.
    휴대폰 위치추적앱.

    많이 맞으셨어효?ㅡ.,ㅡ;
    붕어와춤을 23-05-02 19:17
    낚시 간다 하고

    일을 해 보야요.ㅎ
    약속9169 23-05-02 19:23
    흠 저도그런적 있습니다.
    예전에 향어잡으러 다닐 때...
    집에 오면 딱 걸립니다.
    어분냄새때문에~~~
    황혼의강변 23-05-02 21:17
    헐 ~~~
    하드락 23-05-02 22:44
    찾아 나섰던지..

    그곳에

    다른 볼일이 있었...
    머여어 23-05-02 22:54
    헐 ~~~2
    물내음과붕어 23-05-03 07:32
    에효 불쌍한 낚님들 ㅠ ㅠ
    저도 지방 이박삼일 일하러간다하고
    속옷 양말챙겨서 낚시갔다가 걸렸어요.
    귀신같이 알아차리드군요.
    며칠 힘들었슴니다.
    말도안하고 밥도안주고ㅠㅠ
    월도사 23-05-03 09:31
    부인이라니 누구 부인을 말하는 건지. 본인 마누라를 말하는 건가? 당신 wife를 남에게 말하는데 "부인"이라니. 못 배운 건지 무식한 건지...그런 말은 당신하고 당신 마누라 둘 밖에 없는 잠자리에서나 해야지 " 여보 부인" 이렇게 하는 거지. 남한테 자기 마누라를 부인이라 하면 제대로 못 배웠다고 욕 먹습니다.
    누나아빠 23-05-03 09:39
    저도 예전 한번씩 일하러 간다고 하고 낚시간적 있습니다
    다음날 현금으로 상납
    요즘은 비상금이 부족하여 자재하는 중
    별빛낚시 23-05-03 10:59
    다음에 또 걸리십니다
    팔자려니 하면서
    꾹 참고 살아야 합니다
    5짜좀보자 23-05-03 16:57
    음. 야근 알바비를 바치고 용서를 구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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