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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가 올라와요 ㅠ

    조선소떠난붕어 / 2023-07-02 16:57 / Hit : 7419 본문+댓글추천 : 9

    캐미고무까지 찌마춤하고 지금까지 낚시잘해왔는데 어제,오늘은 찌가 한목조금안나오게 낚시시작하면  일이십분 지나면  찌가 몸통 조금까지 올라오네요  아주천천히 표안나게요 ㅠ 뭐가 문제일까요  (채비는 2.5 모노 저가찌 약4g 분할채비입니다)


    안양초보 23-07-02 17:16
    수온이 높아져서 찌에 기포가 발생해서 부력에 변화가 생김.
    수온이 계속 상승하게 되면 낮은 열은 아래로, 높은 열은 위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물이나 공기 중에서는 대류라고도 하죠.
    이 높은 열이 계속 뜨거워진 물을 위로 보내면서 찌도 서서히 위로 밀어 올리기도 합니다. 물론 물의 밀도도 미세하지만 낮아지므로 부력에도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구요.
    이 모든 조건들이 찌의 부력을 더 높게 만들어서 찌가 뜹니다.
    봉돌을 더 무겁게 달고 낚시하시다가 저녁이 돼서 수온이 내려가면 추가한 봉돌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나촌놈 23-07-02 19:31
    수온이 올라가면 물속에서 기포가 발생합니다
    기포가 찌와 줄에 달라붙어 떠오릅니다
    다시 던지거나 찌에 충격을 주면 사라집니다
    해떨어 지고 낚시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제리♡ 23-07-02 20:01
    ㅋ낚시~

    특히 찌맞춤은

    과학입니다~^^
    므이쉬킨 23-07-02 20:28
    요즘 기온이 높아서 한낮에 그런 현상이 많이 생길 때이니
    위에 댓글 내용 참고하시면 될겁니다.
    조선소떠난붕어 23-07-02 20:52
    답변들 감사합니다
    이제야 알아 속이 시원하네요^^
    하드락 23-07-03 05:47
    모르면

    무섭죠,.
    S모그 23-07-03 08:11
    캐미고무 밑둥에 0점을 맞추면 0.1g내외만 채비를 가볍게 하는 요인이 생기면 찌가 몸통 근처까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반면 캐미가 잠기게 찌맞춤을 하면 캐미의 부력값이 0.2~0.5g를 쉽게 상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세한 기포 등으로는 찌가 솟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채비를 가볍게 하는 요인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0.1g짜리 와셔를 만져보시면 얼마나 가벼운지 아실거에요. 막 태어난 눈알만 달린 치어들 조차 움직일 수 있는 무게이죠.
    미세기포 몇개만 채비에 붙어도 마찬가지구요.

    가벼운 찌맞춤으로 낚시시 유독 수중에 치어들이 많고, 물바닥에 쌓인 유기물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수중기포가 많이 생기는 하절기에 공갈입질(?)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삐질삐질 나오는 시기에 공갈입질 때문에 하루종일 캐스팅만 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받기 쉽죠.

    "돌고돌아 원봉돌"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중에 하나죠.
    한마리만물어봐라 23-07-03 08:55
    요즘같은 혹서기....
    수온이 오르면 침전수초나 삭은 수초에서 가스가 발생합니다
    그 가스가 찌몸통이나 원줄에 들러붙고 그에 따라 찌가 상승합니다
    심한곳은 원봉돌 풍덩채비도 떠오릅니다
    그런곳은 회피하시거나 수온이 조금 떨어지는 자정이후에 낚시를 하시길요~
    오공쌍정 23-07-03 13:33
    해떨어지면 괜찬아져요
    대류현상
    Goyard 23-07-04 10:57
    기온이 오르거나 일교차가 심하면 찌에 기포가 잡히고 뜨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럴경우 대를 뒤로 살짝 튕겨주시면 제자리로 내려갑니다. 내려가지 않는다면 기타 이슈가 있어보입니다.
    술붕어르신 23-07-04 14:44
    기체가 물에 녹는 용해도는 수온에 반비례 합니다.
    여름철 햇빛이 강한 날 수온이 빨리 상승하므로 물속에 녹아있던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지 못해 기포가 발생하여 찌 몽통에
    부착됩니다.
    수중 촬영을 한것을 보면 찌몸통에 뽀얗게 잔뜩 묻어 있습니다.
    이것이 부력으로 작용하여 찌가 상승합니다.
    낚시를 다시 캐스팅하면 짜몸통에 부착된 기포가 떨어져 정상적으로 되었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서서히 떠오릅니다.
    밤이되면 수온이 안정되어 이런 현상이 없어집니다.
    나는야붕어 23-07-05 10:16
    저하고 똑같습니다
    저도 낚시 하는데 찌가 아주 미세 하게 천천히 올라옵니다
    몸통 근처 까지요
    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최대한 에어를 다잠궈서 해봐도 또올라옵니다
    이유는 하나 입니다
    원줄도 가볍고 찌맞춤도 무거운것이 아니니 찌 원줄에 기포가 붙어서 그런것입니다
    그날 날이 무지 더웠습니다
    11시 넘으면 그나마 물이 식어서 괜찮아 집니다
    왔습니다 23-07-08 19:58
    대류현상~ 카본줄이 조금 덜하지만
    대류현상때 입질도 없으요 좀쉬었다가
    11시정도 낚시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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