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아파트엘리베이터속에서들은이야기

    소박사 / 2011-08-18 10:04 / Hit : 11267 본문+댓글추천 : 0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여자3명이 옆에섰습니다

    본의아니게 말을 엳듣게됐는데....

    여자1"정훈이아빠 집에있는거아냐?"

    여자2"그래~우리가 불쑥가면 정훈이아빠 놀라겠다"

    여자3" 괜찮아 낚시갔어 내일이나올꺼야"

    여자1"정훈이아빠 낚시다녀?"

    여자3"아주좋아미쳐~ 마누라보다 더 좋아해"

    여자1.2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자2"우리애기 아빤 방바닥 귀신이야 생전어딜 안나가 지겨워죽겠어"

    여자1"정훈이아빠 따라 낚시나 다니라고해라 "

    여자3"정훈이아빠 낚시대값 천만원이 넘어 ~ 이번달카드로 사십만원또긁어놨어"

    여자1.2...........................................................

    옆에서있던 나 .................................ㅜ.ㅜ 실화입니다

    동대문낚시왕 11-08-18 10:08
    음트트 ~ 큰일이군요 ~ ㅎㅎ

    저도 장비병이 다시 생길라 하여 미치건는데 ~

    미라클 미라클 ㅜㅜ

    월님들요 저 장비병 고치라고 미라클 주소 안알려주시는거죠 ㅜㅜ ?
    못안에달 11-08-18 10:10
    낚시왕님...

    중고장터에 무 받침틀 나왔던데요...참한거로...

    사십이마넌에..13단으로 주문형으로....ㅋㅋㅋ

    불질러보세~~~~
    동대문낚시왕 11-08-18 10:12
    허걱 13단요 .. 낚시대 갯수가 안되요 ㅡㅡ;;

    다 펼칠 자신도 음고여 ㅡㅡ;;

    기냥 깔끔하게 8단 정도면 좋을거 같은데 ..
    동대문낚시왕 11-08-18 10:30
    소박사님요 ~~ 정훈이아빠가 혹 소박사님 아니시쥬 ㅡㅡ?

    아까는 그냥 무심코 읽언는데 ~ 가만 생각해보니가 ~ 소박사님 아녀유 ?
    소박사 11-08-18 10:42
    전혀 얼굴도 모르는 여자였습니다 만

    마치 내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속으로 뜨끔뜨끔 ^^
    터미박 11-08-18 11:06
    꾼에게 아파트는 별로 입니다
    요즘은 괞찬지만 추울떄 장비를 보면
    이사가냐고 한마디씩 합니다 ㅠㅠ

    마누라가 요즘엔 낚시 가는걸 당연시 합니다

    꾼 하고 살면서 나름 진리로 터득 한듯 합니다 ㅎㅎ
    채바바 11-08-18 11:09
    여자3이 울마눌입니다 소박사님 죄송해유 ~~
    즐겨 11-08-18 11:28
    여자들이 남자 지겨워할 때가 되면 알아서들 밖으로 나갑시다.
    친구도 휴일에 집에 있으면 좀 그렇다더군요, 자기가 없으면 식구가 편하게 지낸다고, 이친구는 항상 밥을 먹어야 하는데 나가 있으면 애들이랑 와이프랑 먹고 싶은것 시켜먹고 하는가 봐요!
    여자들은 일정시기가 되면 남자가 집에 있는게 아이들 방학때 집에 종일 있는것과 같은것 같습니다.
    동대문낚시왕 11-08-18 11:30
    음 그렇군요 ^^

    한편으론 씁슬하네요 ~~
    가제복 11-08-18 15:27
    정훈아바 맞으신가요?
    붕어와춤을 11-08-18 18:33
    울아들 정훈이 아닙니더 ㅎㅎ
    빼빼로 11-08-18 22:15
    소박사님~ 그 여자분들에 현실에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simeon80 11-08-22 00:25
    장비병 걸린분들!!! ㅋㅋㅋ 천만원은 조금 심했지요? (조금이 맞나요?)
    두레마을 11-08-22 01:07
    민물장비 바다장비 보트까지하면 그정도 되겠죠? ^^
    아가사랑 11-08-22 01:59
    민물낚시대만 천만원정도 되는분들도 많아요 ㅎ
    날으는밤나무 11-08-22 06:14
    ㅋㅋ 눈치것 살아야 겠지요
    이장군 11-08-22 08:19
    ㅋㅋㅋ
    혹시 강남에 사시거나 바다낚시 다니시는건 아닌가여?
    우메 천만원씩이나... ㅠㅠ;
    붕어꾼66 11-08-22 12:05
    헐~~~~~~~~ 웃어버립니다.........ㅎ
    장교수 11-08-22 16:47
    남자가 되어 가지고 웬종일 집에서 티브이 리모콘 하고 친구하는 거 마눌 머리에 쥐나게 하는 일 이지요.

    남자란 옛부터 아침에 나가서 저녁때 집에 들어오는 것이 마눌한테 점수 따는 비결입니다.

    위에 여자분들 정답입니다.
    에릭 11-08-22 17:07
    나이든 남편이 왜 필요할까요?..ㅎㅎ

    돈만 들어오면 없을수록 좋다는데..(아닌강?..우리집만?..)
    항상좋은날 11-08-22 18:23
    우잉~~~~
    연조인 11-08-22 20:40
    동창회 다녀온 마누라가 잔뜩 부어서 들어옵니다.

    눈치 빠른 남편왈 누가 밍크코트 걸치고 왔나보지?

    마누라 씩씩거리며 하는말

    "남편 살아있는년은 나밖에 없더군"

    남편 헐.....
    star 11-08-22 22:53
    음..
    쓰린가슴 11-08-23 00:40
    ㅎㅎㅎㅎ 연조인님 글보고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
    대왕오징어 11-08-23 02:55
    ㅎㅎㅎㅎㅎ~~~~~~~~~~~~~~~~~~~~~~~~~~~~~~?
    허우대멀쩡 11-08-23 07:45
    민물:바닥풀세트500정도,중층풀세트700정도,바다낚시풀세트800정도,보트,기타 오토켐핑장비:650정도 사용하다 지겨워 분양한것 400정도 도합:3050 마눌알면 바리 이혼
    아라인 11-08-23 10:18
    중고 시장에서 팔고,사고 한다고 하고 가끔 특세일에 반값에 샀다고 하고...대충 하셔야 탈이 없을 텐데....
    먹뱅이아 11-08-23 12:38
    허우대님!! 아직 멀쩡하십니까 ??? ㅋㅋ
    소룡 11-08-23 17:22
    하하하
    저도 아파트 살지만
    짐은 3번에 걸쳐서 조금씩 올립니당 ㅋㅋㅋ
    조아붕어 11-08-24 00:45
    [연조인]님....ㅎㅎㅎ.....최고~~
    나백송 11-08-24 20:41
    지름신이 도진사람이군여~
    너도 한때는 무지하게 질렀는데...
    ㅎㅎㅎ
    아트김 11-08-25 02:44
    중증 매니아라면 대물 한쟝르만 풀셋팅 하면 하이엔드급 아니라도 1000마넌 넘죠
    거기에 다른쟝르 조금 썩으면 쟝르마다 풀셋팅 아니라도 1000마넌 쉽구요
    돈자랑 아니구요 불치병에 가까운 장비병 말기환자들은 다아는 사실인데

    장비병 일종의 정신병인데 지름신이 붙으면 쓰쓰로는 고치기도 어렵고 약간의 전염성도 있어요
    약국에 가도 그런약 없대요 붕어씨즌 끝나면 쬐끔 치유되다가 봄바람 타고 붕어씨즌 돌아오면
    또 도진대요 이 죽일놈의 장비병 나도 올해에는 고쳐야 될텐데
    독골 11-08-25 08:36
    소지하고 있는게 천만원은 안되도 지른게 그정도 되나보죠
    저도 현재 갖고있는건 몇백이지만 지금까지 지른걸로하면 어후.~
    독골 11-08-25 08:38
    또 중고는 와이프한테 판다고 말 안하지 않습니까? ^^;
    한칸붕어 11-08-25 11:39
    천마넌이면 보통이네요 ㅎㅎ 설화수골드 풀로 2셋트 받침대까지 하면 약 천오백 드갑니다..에혀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