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끝보기 강낚시로 마자 대박났습니다 ^^

    소박사 / 2011-08-31 20:41 / Hit : 10465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모처럼 낮에 시간이나서 짬낚시를 가려하니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유료터나 저수지는 낮에가면 개고생할께뻔해서 도저히 엄두가 나질않더군요.

    그래서 생각끝에 도로교각밑 시원한 그늘에서 정말 오랜만에 끝보기 강낚시를 해봤습니다.

    흐르는 강물이라 붕어를 노리고 중통채비에 신장 순어분.찐버거 + 딸기글루텐을 썼는데

    처음부터 던지자마자 낚시대끝이 까딱까딱하더니 마자가 한마리 걸려나오는겁니다.

    그다음부턴 떡밥달아 던지고 하나둘셋 하면 마자 던지면 또 마자 마자만 끝도없이 나오는겁니다.

    처음엔 잡히는대로 풀어주다가 계속해서 마자가 올라오니 얼마나 잡히나보자고 거머리망에 담아봤습니다.

    4시간동안 정말 무지많이 잡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잡어몆마리 빼면 전부마잡니다.

    뜨거운 날씨에 마자들도 교각그늘 밑에서 피서를 보내고 있었나봅니다 ㅎㅎ

    이웃집에서 먹는다고해서 오라고해 들려보냈더니 튀김을해서 한접시 가져왔습니다 .

    마자튀김 안드셔본 분은 말을 마십시요~

    참 맛있는데 뭐라고 할말이없네요 ^^

    FishingLife 11-08-31 20:43
    아~~~~~~~~

    좀전에 반주로 소주 3잔 했는데...

    마자튀김이라...

    소주한잔 더하고 오겠습니다..
    파트린느 11-08-31 23:59
    소는 누가 키울라고 끝보기 낚시를 하세요~~~ 텨~~
    잠자는꾼 11-09-01 00:41
    마자~
    맛 좋지요
    깨끗한 고기이고 맛도 일품입니다^^
    수아 11-09-01 02:35
    손맛 입맛 다보시고 오셨네요 그것도 시원한 곳에서요~^^ 여기까지 그시원함이 전해집니다
    노보갑 11-09-01 03:02
    소박사님 맛있게 드셨나 봐요 ^^

    늦은밤 흔적 남기고 갑니다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갑니다
    안토니우스 11-09-01 07:18
    마자튀김 해봐야겠네요.군침이~

    마자 대박 축하드립니다.^^
    月下 11-09-01 09:11
    물맑은 곳에서 잡은 강고기 튀김

    별미이지요~
    붕어와춤을 11-09-01 12:44
    마자 튀김 혼자 먹다가 마자 뒤지는줄 알았습니더 ㅎㅎ
    月下 11-09-01 15:55
    저번에도 한번 본듯한데

    또 "지식UP"에 당첨(?)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

    붕춤님 조크가 촌시러버요 ㅋㅋ
    소요 11-09-01 16:33
    며칠전 매운탕 글에 이어서 이젠 마자튀김..

    어째 안주로 멋질것 같습니다요
    소룡 11-09-01 16:40
    마자 맨탕 맛나던데... 5년전에 집에서 해묵었는데 ㅎㅎㅎ
    즐겨 11-09-01 17:10
    재미 있으셨겠습니다!
    준설 11-09-01 17:12
    근데 마자가 어떤 고기에요?
    月下 11-09-01 17:21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이다. 마지, 마디, 메자, 참매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누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완전히 자라도 대형종인 누치에 비해 작다. 주로 강 중·상류의 바닥 근처에서 헤엄쳐 다니며 수서곤충과 미생물을 먹고 산다. 식용,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출처] 참마자 [long-nosed barbel ] | 네이버 백과사전

    사진 붙여넣기는 재주가 없어서~

    견지낚시하면 주로 모래 많은 곳에서 이넘들도 잡힙니다
    두레마을 11-09-01 21:25
    우리 토종고기가 최곱니다.
    연주찌 11-09-02 09:30
    강낚시가 그런 재미가 있네요
    멀국 11-09-02 16:07
    장소를 알수는 없을 까요.

    어제 마자잡으러 갔다가 꽝만치고 왔답니다.

    이곳은 대전입니다.

    거리상 멀지않으면 가볼려고 합니다.
    손영재 11-09-02 16:49
    마자튀김에 소주라 ?

    군침만 흘리다갑니다.
    아이스맨설레발 11-09-03 09:34
    예전에 마자 잡으면 양념장 넣어 졸여먹으면 참 맛났습니다.
    요즘은 우리 민물고기들 불쌍해서(배스, 블루길에 치여 살기에) 안 먹습니다.
    아무튼 재미있으셨겠어요... ^^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