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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좀 때우려고 길에서 파는 토스트를 사는데 아줌마가 추위에 떨며 토스트를 굽고계시더라구요
고생하시는거 같아 한마디 건네습니다
먹고살기 힘드시죠?.. 물가가 왜이런지...
라고 말씀 드렸더니 제 얼굴을 한번 보시더니 그러시더군요..
사장님은 먹고살기위해 사시겠지만 저는 먹기위해 사네요...
순간 머리가 띵..
살기 바빠 잊고 있었네요
모든것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
월님들두 잊지 마셔요^-^
그럼 오늘 하루도 홧팅!!!
소박사 12-01-31 10:00
까칠한아줌씨네요^^
월척나라 12-01-31 10:08
나도 토스트....포장좀 해서 어른한테 택배로 좀 붙여줘봐....그럼 이쁨 받지..ㅎㅎ
蓑笠翁 12-01-31 10:09
참 거시기한 아줌마네요.
못안에달 12-01-31 10:28
그 만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거겠죠...
살기위해 먹는다는것은 삶이 그래도 여유로워 보인다는....
먹기위해 산다는것은 참 서글픈 일이죠....애고....
매화골붕어 12-01-31 11:04
그 아주메님에 그릇일수도...
손님이 따스한 말씀 한마디 건네주시면
네...손님이 찾아주셔 힘내고 살아가네요..
이거 드시고 추위좀 녹이세유~~
돌아서 가는 그 손님은 평생 그 아주메 고객일 겁니다. ㅋㅋ
아주메 각박해도 작은 마음에 감사할줄 아는 여유롭고 따스한 마음으로 사시길~^__^
저 나이40 되서 그 노점상 한사람이니
배부른 소리한다 마세유~~__;;
맥시멈 12-01-31 15:06
아주머니를 탓할게아니라 나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의미있는 가르침으로 보이는데요! 저같으면 잘맞춰주는 아주머니보다 위와같은 아주머니를 더욱 찾게될듯합니다아주머니글에 저도한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