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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키고 계시는지요...
겨우내
동면하던 봄기운이 몰려나와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다닙니다.
드디어 봄이 오신계지요.
봄의 출발이고 한해의 시작이라 하여 "歲首(세수)"라 불리는
음력1月(양력으로는 2月즈음). 한 해의 출발선에선 우리
"洗手(세수)"하듯 심신을 말끔히 비운 후 올 한 해
우리가족이. 이웃이. 세상이 무탈하길 바라며 씩씩하게 살아봅시다...
4日...봄의 시작이며 24절기중 첫째인 "立春"
"立春"에는 대문이나 문설주에 "立春大吉"이라는 "입춘첩"을 붙였습니다...
6日..."정월대보름"
부럼을 깨고 "쥐불놀이"에 시간 가는줄 몰랐던
유년의 시절이 주마등 처럼 스처갑니다...
19일...두번째 절기엔 "雨水"
대동강 물이 풀린다지요...
세월은
그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을
조금씩
자라게
합니다...
오늘 세상이 열리 듯 하얀눈이 세상를 덮었습니다.
여기 "월척지"도 눈이 시리도록 하얀눈이 내려 모든것을 덮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씨-__^익
감사해유 12-02-01 00:45
걍,,존일을 마니 맹글라구 하믄 ,,알아서 존일두 마니 생긴다,,,,이카믄 더좋지유,,
뭐,,,,선인들,,말쌈만,,,조은가유,,,
걍,,,좋은 한해되세유,,,,,
송애 12-02-01 08:00
참 세월 빠릅니다.
어제 일출 보로간다고 새벽부터 설쳐는데.ㅎㅎㅎ
올해는 일찍 장비 실어야겠습니다.
해마다 시조회 하는곳에 벌써 붕어들이 올라 붙어네요.^^*
눈이 많이왔네요.
출근길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십시요.^^*
붕애성아 12-02-01 08:02
2월엔
입춘과 우수가 있고~
대명절 정월 대보름이 있군요~
19일이 우수니께
월말이믄 따땃해 지겄지유?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디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소박사 12-02-01 08:31
행운만가득하신
2월이되시기를기원드립니다
사짜팀 12-02-01 08:37
2월에는 얼음이 풀리고 붕어가 산란에 접어들겠지요,,,,
약붕어 12-02-01 12:47
권형님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명절전후 좀 바쁜척 하다가 인사가 늦었습니다
아직도 그때 들려주신 섹소폰소리가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여운이 상당히 깁니다^^
어깨는 좀 어떠신지?
글을 좀 늦게 보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심하지 않을때 미리 관리 잘 하셔야 큰탈 나지 않습니다
건강하세요
이 추위가 지나면..누런 부들사이로 푸른 새순이 돗아나는걸 상상해보렵니다.
권형님 늦은 밤...잠 못이루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