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아 저 진짜 짜증납니다..

    퓔라이존 / 2012-02-08 23:01 / Hit : 304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필라이죤 입니다. 저는 경북 경산 하양 근처에 거주 중이고요

    직장 생활 하다가 늦깍이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서

    젊은 친구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놀아 주는 이는 없으니

    우리 붕순이 얼굴만 볼라고 이리 저리 댕기고 있습니다

    오늘 여자친구랑 같이 드라이브도 할겸 방학이라 할것도 없으니 장박으로 물 낚시나 갈까 생각하고

    영천권 저수지들의 결빙 상태를 확인하러 나섰습니다. 우벌지 세미골지 소월지 등등 확인을 하고

    들어오는 길에 모든 저수지들이 다 얼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청도 권에 얼지 않는 수로로 출조 하려

    채비를 바꾸려 생각 중에 청태가 많은 곳은 연주 찌 채비가 좋다는 여러 월척 선배님들의 말에

    연주찌 채비를 만들려 하양에 소재한 청호x시에 저녁 9시 40분경 도착 했습니다.

    정말 가긴 싫었지만 문을 여는 곳은 거기 밖에 없으니까요...

    비수기라 많은 낚시점들이 일찍 문을 닫으시더군요..

    얼마나 불친절 하고 가격이 비싼지 잘 알기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오늘은 아쉬운 마음에 들렀습니다.

    연주찌 채비에 필요한 세라믹 구슬을 보고 가격을 보니 1000원이라고 써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2000원이라더군여..

    분명 봉지에 1000 원이라고 써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주머니한테 "여기 1000원이라고 써있는데요?"
    라고 하니까

    우리가 2000원짜리를 1000원짜리 봉지에 넣어 둔거에요 라고 아주 불친절 하게 말씀하시더군요..

    누굴 병1신 으로 아나..

    늘 그런 식이었습니다.

    다른 낚시점에서 2000원에 판매 하는것은

    2500원 달라 하시고 1500원 하는 것은 2500원 달라 하시고..

    가격이 쓰이지 않은 미끼류나 다른 소품류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000원이라고 분명히 써있는데 2000원이라고 덤탱이 씌우더군요..

    아 증말 쌍팔 년도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데가 있나 싶어 안사요! 하고 집어 던지고 나올라다가

    사실을 알리고자 자존심을 굽히고 "주세요" 하고 하나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원래 두개 살랬는데,,

    돈 1000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맘약해서 지나가는 사람이 한푼 달라면 천원짜리 쉽게 꺼내 줍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를 아주 개 똥으로 생각 하는

    가격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아주 불친절한 업주의 태도를 알려야 겠습니다 ,

    몇번 참았지만 안되겠습니다.

    제 인내심은 여기 인거 같습니다.

    하양에 위치한 청호x시점 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2000원을 주고 구매한 1000원이라 써있는 세라믹 구슬입니다 ㅎㅎ
    freebd_11000881.jpg

    달랑무 12-02-08 23:04
    에효~~

    한심한...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때돈벌어라~~~~~!!!!!!!
    퓔라이존 12-02-08 23:07
    만원짜리 낚시 줄이 15000원
    35000원짜리 배스 낚시에 쓰는 스피닝릴이 45000원

    인터넷도 아니고 옆동네 가게랑 비교 한 겁니다..

    좋게 좋게 아줌마.. "다른 가게는 쪼끔 싸게 파는데 조금만 깍아 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면

    나가라고 합니다. ㅎㅎㅎ

    어이가 없어서.. 참을랬는데.. 내 도저히 오늘은 못참겠습니다..

    하소연 할때가 여기 밖에 없네요..

    제가 숫자를 못 읽는 것도 아닌데요.. ㅎㅎ

    앞으로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여기서 구매를 한다거나 하면 적극 말릴 작정입니다..

    아 열받아 미칠거 같아요 ㅎㅎ
    감사해유 12-02-08 23:07
    에구구,,,심호흡하시고,,,화나셔도,,,혈압과,,,주변을 생각하시고,,,,

    당하신분한테 늘 이러긴 그렇지만 그래도 참으세요.

    마음은 넓히면 넓어진대요.

    행복도 그러하구요.

    그러하니 님도 좋아하시는 낚시,,그에 연관되어진 나쁜기억은 일찍 지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케미스나이퍼 12-02-08 23:28
    에궁 마음이 많이 블편 하시겠네요ᆞ 두번다시는 가지 마세요ᆞ 빨리 잊으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한게임 12-02-08 23:30
    스트래스 마니받으셨겠습니다 님의심정이해합니다 스트래스받지마세요 스트래스는 모든병의근원입니다 다음부터는 그집애용하지마시고요 제가 좋은집알켜드릴께요 스트래스받으면 안되요 그리고 좋은밤되세요
    뽕브라단속반 12-02-08 23:38
    일부 몰지각한 영업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아니되지요~~암 그라지요~~~
    노지CEO™ 12-02-08 23:46
    싸게줘도 갈까말까 고민인데

    소모품이 그정도니.....

    저는 할말하고옵니다 어!옆에집는 천원인데

    하고 커피뽑아먹구 나오는 뻔뻔함은

    그런낚시가게 갈때마다 생기는거 같아요

    다시는 가지마세요
    매화골붕어 12-02-08 23:46
    아주메가 먹고 살기 힘든가부죠...
    잊으시고 담엔 가지마세유...
    좋은 취미생활이 스텐레스만~~^__^
    붕어령 12-02-08 23:51
    그런 낚수점 가면요,,,낚시대 다,,,뽑아보고 얼마인지 부리핑 받고,ㅡ,,,

    음 ,,,비싸네.,,하고 나옵니다.,,
    간지남 12-02-08 23:53
    안가면 그만이고

    소문네면 없어집니다

    항상 낚시꾼은 호구로 보는것 같아

    속상한 일인입니다
    퓔라이존 12-02-09 00:11
    하소연 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 하네여 ㅎ
    꾹 참고 있었는데 ㅎㅎ 월척에. 씨끄럽고 안좋은일이 많았다는것을 알면서도.. 제가 또 안 좋은 글만 하나 더 늘린거 같아 죄송할 따름 입니다.
    달랑무 12-02-09 00:15
    후련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요기서 해드릴게 그것밖에 없는듯해요..

    편안한밤 돼세요~~^^
    동대문낚시왕 12-02-09 00:20
    ㅎㅎ 자기만의 독특한 영업방침인가보죠 ~~ ^^

    그 낚시점 엄청나게 부자인가 봅니닷 ~~ 돈이 얼마나 많길래 요즘같은 시기에 배짱장사를 하는지 ..
    뽕브라단속반 12-02-09 00:27
    봄에 빌딩 짓겠네여^^
    꾼의집념 12-02-09 00:28
    비싸게 판매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장사를 더티하게 하면 안되지요.
    http://www.osan.go.kr/KOR/part/market_price.jsp?menu_idx=MU0195
    잉철 12-02-09 04:47
    진짜, 돈이 문제가 아니죠,,,양심들이 없어,,,
    붕애성아 12-02-09 08:05
    심야 할증인가 봅니다.

    후련해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판매가가 적혀있는것도 그렇게 팔수 있는 그 뻔뻔함이 대단합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