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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를 보았습니다....켁.

    금호강 / 2012-06-14 10:30 / Hit : 1430 본문+댓글추천 : 0

    피를 보았습니다.

    제니퍼로페즈.
    한가인 같은.......간호사 만나면
    말통에 피를 뽑아도 좋다는 결심으로 들어섰는데...

    말도 마세요.

    50줄 가까이 된 남자병리사가 얼라들 노란 기저귀 고무 쓱 감더니
    핏줄 두방 툭툭 때리고는 예신도 없이 푹 담가 버리더군요....켁.

    저는 무슨 사시미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10년 과부 나무몽댕이 남근같은 제 피 쭉 빨리고 허탈해 있는데,
    종이컵 던져 주며 오줌받아 오이소 카데요.

    아... 오지게 허탈합니다.

    하루 안먹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술도 3일씩이나 참았는데,

    오늘은 퍼뜩 점빵접고 같이 피 헌납한 놈팽이 한놈 잡아서
    국민요구르트 막걸리나 한대포 해야 되겠습니다.

    땡구님.
    지난번 한가인 닮은 간호가 있는 병원 좀 알려주십시요.
    애타게 기다릴께요.

    팔이 너무 아파 주말에 앞치기가 힘들 듯 하여 출조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지금 고문중 입니다.

    확률 12-06-14 10:43
    피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검사결과도 좋게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번개머리 12-06-14 10:44
    그래도출조는하셔야죠 저두아침부터배아퍼서주사맞구왔서요 좋은하루되세요
    jb위풍당당 12-06-14 10:53
    (^ㅇ^)진짜 남자 병리사 한테 걸리셨네여 엄청 아프셨겠네여 ㅎㅎ
    빼빼로 12-06-14 11:04
    참~엉큼하시네~

    꿈께시유~

    그래도 분명 여자이길 기대는 했는가배요~

    분명 형액검사에는 간수치가 오바했네요~

    지방간에 당분간 기름진거 술끊어세요~

    100%입니더~
    물골™태연아빠 12-06-14 11:37
    금호강님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주말에 금호강님 출조하신다에 백만 스물두표를 보태드립니다...^^

    마음 고생하시며 글 올리셨는데, 응원드리지 못했네요...머쓱~~~

    해결이 날 부분이 아니었음을 알고 있기에 지켜만 보았답니다...죄송!!
    금호강 12-06-14 11:50
    태연아빠님.
    안녕하시지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주말출조요....언제 제 마음을 들춰 보셨는지요.

    찔끔~~~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붕어와춤을 12-06-14 12:00
    뽑은 만큼 먹어야지요.

    오늘 저녁 막걸리 다 주거써
    뽀대나는붕어 12-06-14 12:09
    드십시요~먹는게남는것 ㅎ
    피가되고 살이되려면 많이 드셔야 됩니뎌 ^^
    촌에살아요 12-06-14 15:29
    땡구님한테 방금 전화로 확인했는데

    ㅇㄷ병원에 근무 했었는데 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른데요 ㅎㅎ

    참고로 한가인 닮은 간호사 시집갔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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