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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도끼 건지려다..선녀를 그만'''

    물로간나무꾼 / 2012-06-15 12:17 / Hit : 1983 본문+댓글추천 : 0

    대장간 집에 부엌칼 없어요

    우리 집에 나무 없어서 산에 갔다

    길 읽고

    어느 연못가에서 기냥 도끼를 빠트렸지용

    신령님이 쓰-윽 올라와 금도끼를

    딱!

    뵈 주시며 니끼야?

    하시기에

    요쯤 금값이 금값이라

    지두 모르게



    했지용

    신령님 왈

    꼬레

    하시며

    땍끼 요누마야

    니는 낚시대 담구고 붕어 잡는다 꼴갑 하며

    찌 자랑 했짢아

    하시며 낚시 바늘에

    떡밥 찌끄러지와

    칸맥주 껍때기가 담긴

    시커먹코 꺼먼 큰 봉지 하나를 달아 주시네요

    내가 미-친 넘 이지 산에서 낚시를...

    그 깊은 산에도

    쓰레기가??

    지는 바로 납작 업드려

    신령님

    금도끼는 필요없고..

    후다닥....

    꽁지가 빠저라 도망치다 절벽에서 떨어 졌는데

    눈 뜨니

    침대 밑이고 입에서는

    아직도 술 냄새 나네요.


    마누라왈!

    밤새 한말 또하고 또하더니

    이제는 침대 밑에서 자려구

    아에 이혼을 하지...


    나무꾼 선녀를 잃고 쓸쓸히 떠난다

    진작 잘 할 걸

    선녀를 찿아 주세요

    나무꾼은 후회합니다.


    이상 물로간 나무꾼의 꽁갈 꿈이었습니다.


    휴지는 휴지통에

    낚수는 낚시터에서

    술은

    입에다 목폭포를 타고 위장에 버리고

    술 취했으면

    한 말 하고 또 하지 말고

    곱게 자자

    부들과땟장사이 12-06-15 12:29
    어~? 선녀는 우리집에 계신데...
    물로간나무꾼 12-06-15 12:32
    돌려 주세요

    다시는 ....
    달랑무 12-06-15 12:32
    한말 또하고 하던 체력이 그립습니다.

    이젠 뻗어 자기 바쁘네요~;;
    물로간나무꾼 12-06-15 12:38
    저도 얼마 아니 남은것 같아요

    조심하고

    꿈 꾸기 싫어요
    낚프로 12-06-15 12:40
    선녀이야기를 놀부가 듣고 지 마누라를 데리고 산에 갔다.
    들어가기 싫어하는 마누라를 억지로 연못에 밀어넣었다.

    ...............................................

    잠시후 산신령이 나타나서 하는말


    끄윽

    잘 먹었다.

    점심먹고 함 웃고 갑니다.
    즐꿈하이소.
    물로간나무꾼 12-06-15 12:45
    그 놀부!

    실수하구

    후회 하지 않았을까..

    아면 물귀신 만들고

    보험금 까지....???
    뽀대나는붕어 12-06-15 18:09
    ㅋㅋㅋ 한번 웃고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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