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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

    어린대물꾼 / 2012-06-28 00:35 / Hit : 2239 본문+댓글추천 : 0

    한참동안 집사람과 냉전이었습니다.

    말을 전혀 하지않고 몇주가 갑니다.

    본가에서도 알고...

    처가에서도 알고...

    체면이 말이 아닌데...

    버티기로 계속 개겼습니다...

    지금 이시간...

    집사람이 술 한잔 하자고 하네요...

    괜히 미안해집니다.

    집사람이 내일 처가에 가자고 하는데...(5분거리입니다.)

    `낚시 가기로 했는데...???`

    집사람 욱!할라카더만...

    포기했는지 조심히 다녀오라하네요...^^

    장가 잘 왔는것 같기도 합니다.

    한잔 묵고...

    샤워하고...

    애기 옆에서 곤히 자야겠습니다...^^

    불타는 밤 보내십시요!!!!!!

    달랑무 12-06-28 00:37
    ㅡㅡ무슨 불타고요~?

    대물꾼님 저한테 왜이래요~!?ㅜㅜ
    ☆별이아빠☆ 12-06-28 00:49
    좋은 결과 입니다 ㅎㅎㅎ
    요즘 갈수기 인데 처가에도 한번쯤은 ㅎㅎ

    그래야 낚시가 주욱~~
    보기 좋습니다^^
    뽀대나는붕어 12-06-28 01:08
    대물꾼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잘계시죠~
    좋은밤 삐까번쩍한 밤되이소 ㅎㅎ
    린츠 12-06-28 01:28
    그래놓고 처가에 가면 앞으로 몇달은 낚시 눈치 안보고 갈수 있겠죠? ㅎㅎ
    소박사™ 12-06-28 01:30
    그래도 가족이 최고 입니다
    낚시 오래 하시려면 애기 엄마에게 잘해 주세요^^
    샘이깊은물 12-06-28 03:41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강하게 나가야 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귀신골붕어 12-06-28 05:49
    젊으실때 속쎅이시면 나이들어 찬밥도 못얻어 먹어유~~
    남에게 아무리 잘해야 다 소용없다더군요~ㅎㅎ

    어린대물꾼님 오는 아침 밥상 매뉴가 궁금해유..전 아침 못먹어본지 6년됏지만유~^~~^
    붕애성아 12-06-28 07:02
    찬스인데요~

    한번의 확실한 배려가 일년을 편하게합니다.
    붕어와춤을 12-06-28 08:06
    자기는 불안타는 밤이고

    넘한테는 불타는 밤 보내라카고~~~~~~~~~~~~~~~~~~~

    져 주시요. 이기는 겁니다.
    묵호사랑 12-06-28 08:38
    마눌님한테 이겨서 득 되는것 없잖아여~~
    대물꾼님... 미안한 마음이들면..대물꾼님이 잘못하신거니까....내일 처갓댁 가는길에 작은 선물이라도^^
    獨夜獨釣 12-06-28 08:53
    부부싸움...
    부질없는 짓입니다.
    이혼할거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화해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마누라가 꼴도 보기싫을만큼 미울 때...
    잠자는 애를 한 번 보십시오. 저 사랑스런 애를 낳아준 여자가 바로 그 마누라입니다.

    결국 화해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린대물꾼 12-06-28 09:41
    선배님들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

    한달중 처가에서 15일이상 생활합니다 ㅎㅎ

    처가 안갔다고 야단치지 마세요^^;
    물의천사 12-06-28 10:17
    그맘,알고도 남습니다!
    특급아르 12-06-28 10:18
    대물꾼님 처가에 오시면 여기도 한번 들리셔야지요

    커피 한잔 하러 오신다더니.....

    섭섭합니당당당당
    붕잡 12-06-28 10:20
    형수님 참 멋지네요 ㅎㅎ
    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ㅊㅋㅊㅋ
    뒤로낚어 12-06-28 13:33
    낚시 오래하고싶으시면 마늬님에게 충성하십시요
    마늬님들은 많은걸 바라지않습니다 작은거 하나 뜻대로 해드리면
    올해낚시 편하게 도시락까지 받으실수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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