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타일러도 안되고
혼내도 안되고
때려봐도 안될 때
흔히들 이렇게 말하지요.
졌다......
제가 예전에 썻던 글입니다.
자유게시판에는 자유란 단어가 붙어 게시판 성격을 해석하는 방식 또한 매우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회원님들께서 해석하신 방식 그대로를 인정하고 글을 봅니다.
매일 글을 올리지만 대부분 잡담인 분,
가끔 오시지만 좋은 글을 올리시는 분,
대명을 익혀 두고 가려서 봅니다.
항상 중립적으로 글을 봅니다.
어느 분이든 애정과 비판을 비껴가실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보아온 자유게시판은 항상 이렇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잔잔하기도하고 바람 불기도하고
비가오기도 하고 눈이 오기도하고
누군가는 칭찬 받을 것이며
누군가는 위로 받을 것이고
누군가는 심판 받을 것이고
누군가는 마녀사냥 당하기도하고
누군가는 덮어 줄것이고
누군가는 불지를 것이며
상처 받아 떠나고
뻔뻔하게 남아 있기도 하며
모두가 멋진 인사말로 마무리를 하며 지나갑니다
올해에는 498하시라고......
그러면 아무일 없듯 이 흘러가고
또 다시 자유게시판은 잔잔해 지는 거라 생각하며 바라보는게
제가 자유게시판을 즐기는 방식입니다.
이 번 사건도 이렇게 흘러갈 수 있을까 심히 걱정이 되네요.
이럴 때 흔히 하는 말 졌다......
공간사랑™ 12-08-10 10:41
忍. 忍. 忍
내탓이려니2 12-08-10 10:44
공간사랑님 저 참을 것도 없습니다.
너무 가까이서 하는 불구경 마냥 어쩌다 한 번씩 화기를 느낄 뿐입니다.
우리집 불난 것 아니라 그저 빨리 꺼지기만 바랄뿐 입니다.
아부지와함께 12-08-10 11:03
내탓이려니님,
마음에 와닿는 글입니다.
님의 대명처럼 내탓이려니 하면 될 것을,
네 탓으로 돌리고 있으니...
언제나 부는 바람이려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