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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게 한번 써보려니까 말맞추기 힘드네요 ^^;;

    도덕서생 / 2012-08-21 20:30 / Hit : 996 본문+댓글추천 : 0

    집짓는 소리에 붕어가 달아날까,

    바닥 다지는 소리에 그님이 안오실까,

    산속 적막함에 고요함을 더하고...


    솔솔부는 바람결에 별빛을 바라보니,

    내맘의 찌불은 어디에 계시는가...


    찬 이슬이 파라솔에 와닿을때,

    내 눈빛은 찌불에서 하늘거리고,

    소쩍새 소리에 고향생각에 젖어들때,

    그님 향한 설레임이 나를 이끌고,


    수줍은 햇님의 얼굴없는 밝음에,

    물안개 너머 대자연이 펼쳐지네.




    ㅡ 도덕서생의 "밤낚시" 中 ㅡ




    길게 한번 써보려고 시도 했는데 이번엔 별로인것 같습니다.

    이뿌게 봐주이소 ㅠ.ㅠ

    대물♡참붕어 12-08-21 20:34
    별로 맞씸다
    딱 한구절만 좋네요

    솔솔부는 바람결에 별빛을 바라보니
    내맘의 찌불은 어디에 계시는가...

    요구절이 마음에듭니다
    토요일 가면 국시 줍니까?
    도덕서생 12-08-21 20:38
    네 ~ 언제든 콜입니다 ^^;;
    환상적인찌올림 12-08-21 20:44
    맨 끝 부분에 한 구절만 있었으면 작품의 완성도가

    더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에 맨 끝 한구절 드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꽝이로세 "
    도덕서생 12-08-21 20:49
    헐 ~ ㅋㅋ

    대물꾼은 그래서 고독한겁니다 ^^;;


    정성들여 집짓고 숨소리도 죽여 보지만 조과는 항상 꽝이죠 ㅎㅎ;;
    도덕서생 12-08-21 20:53
    요부분이 바뀌니까 좀더 괜찮은것 같지 않습니까?


    소쩍새 소리에 고향생각에 젖어들때,

    그님 향한 설레임이 나를 이끌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와 아래 바꿨어요.

    찬 이슬이 파라솔에 와닿을때,

    내 눈빛은 찌불에서 하늘거리고,
    번개머리 12-08-21 21:05
    쪼매더 바까보이소
    무안이 12-08-21 21:06
    소쩍새소리에 고향생각 젖어들때
    ㅠ 타향이라 고향생각 나네요
    비도 오고
    도덕서생 12-08-21 21:19
    번개님 우예 빠꿀까예? ㅎㅎ;;

    그냥 다음에 더 잘 써볼께요 ^^


    무안이님 향수와 그리움이 가슴속에 있다는것이 행복한것이 아닐까요?

    도시가 고향이라서, 도덕책 찢어들고 변소(화장실)을 가고, 정지(부엌)에 먹다남은 야식꺼리 챙겨먹을때 함께했던

    소쩍새 소리를 모르시는분도 많으실것 같은데요 ^^;;
    쌍마™ 12-08-21 21:32
    ^^~
    서생님 이제 도덕서생이라는 택호는
    바꾸셔도 될듯 합니다

    국어서생 이나 문학서생으로 ㅎㅎㅎ
    도덕서생 12-08-21 21:35
    쌍마님의 높은뜻을 받들어 다음에는 쫌 유머틱한 계명을 고심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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