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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큰일날 뻔했습니다.
아 글쎄...
길이 3~4m, 참나무&소나무 덩치들이 하나에 100kg이 넘는 녀석(?)들도 있는데, 대충 봐도 2TON 정도는 충분히 실었겠다 했지요.
이만하면 고마 됐다 싶어설랑, 차를 후진해 핸들을 꺾는데 겨우내 얼었던 새로 낸 비포장도로가 밀리면서리 낭떠러지 쪽으로....
휴=3
재빠르게 전진 기어넣고 차를 정렬하고 후진으로 150m 내려와서 제방에서 차를 돌려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산속이라 핸펀도 터졌다 말았다 하는 곳이었걸랑요.
해빙기에 돌입했습니다.
푸석해진 얼음도 살피고 재차 또 살피시고 녹아내린 비포장 도로도 잘 확인하셔서 낚시 가셨다 낭패를 당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하셨으면 합니다.
달랑무™ 13-01-31 16:51
아오~~아꿉다..ㅋ
엉터리꾼 13-01-31 16:56
달랑무님/
ㅜ.,ㅡ
달랑무™ 13-01-31 17:04
저~~멀리 아푸릭카의 맹수들(사자,표범,하예나..)
등등..을 아십니까~?
같은 먹이를 두고 경쟁하며 서로를 해치죠..
심지어 다른 종의 새끼마저 미래의 경쟁자로 판단하고 주겨~~~~버립니다..
요따구 얘기를 왜하는냐!?!?
엉터리꾼님과 저도 '붕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바..당연 아까워 해야지요..
하물며 일년에 월척을 십수마리나 하신다니..
ㅡㅡ
제가..대상어종을 바꾸거나 낚시를 접을때!!
엉터리꾼님의 무탈함을 기원해 드리죠..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일바빠 죽겄는데 원단없어 놀고있는 놈의 헛소리 였씸다..ㅡ.,ㅡ
주접교주 13-01-31 17:25
엉터리꾼님은 나무꾼이신가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소풍 13-01-31 17:30
선녀랍니다.ㅎㅎ
소박사 13-01-31 17:46
달랑무님 무셔워~~~^^
엉터리꾼 13-01-31 18:35
발가벗고 살고 하루하루 양식을 구해서 먹어야 하는, 그렇지만 밀림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먹거리가 풍부한 그 부족이 지구상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고 하네요. ^^
염려해주시는 분들 덕택으로 무사귀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하루 즐겁게 마무리하시옵기를... *^^*
겨울붕어 13-01-31 20:15
다행입니다.
조심 조심...또 조심
PPSG1158 13-02-03 12:26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