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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 넘으며 뒤를 봅니다ᆞ

    소풍 / 2013-04-09 08:49 / Hit : 2087 본문+댓글추천 : 0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잊고 지냈던것이
    요즘 들어 자꾸 생각 납니다ᆞ

    혹여 제 가슴까지 얼어 붙지 않았나
    눈 뜬 새벽 만져도 봅니다ᆞ

    유년의 추억, 형제자매,친구...그리고 꿈 등등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ᆞ

    freebd10161045.jpg

    이 사진에서 남자는 4명입니다ᆞ
    보이는 방향 좌측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1번 .2번.5번 ,8번
    화제의 밑트임 바지 7번은 제 사촌여동생 입니다ᆞㅋㅋ

    소풍이란 부끄럼많이타던 녀석은 2번입니다ᆞ


    정답을 맞추신 분은
    재키님, 어신천국님 , 날으는 밤나무님,선아정원님
    네분이십니다ᆞ

    네분께는 따로 쪽지 드리겠습니다ᆞ


    축하드리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ᆞ

    그나저나 남자로 분류된 사촌 누이들에게

    씻을수 없는 수모를 안겼네요ᆞ

    볼거리 하는 모택동 닮은 녀석은 제 친동생입니다ᆞㅎㅎ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freebd08525053.jpg

    대구심조사 13-04-09 08:52
    아 성별은 맞췄는데 소풍님을 못찾았네요 ㅋㅋ

    아차상 주세요~~~~
    이박사2 13-04-09 09:00
    이야!
    잘 사셨었나 봐요.
    저 시절 사진도 갖고 계시고...
    저도 사진이 몇 장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다 어데로 가고 없는 건지...
    아마도 흙으로 돌아가신 분들 떠나실 때, 딸려간 것 같습니다.
    우리도 몇 백년 살 것도 아니니, 가벼운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하고도 사소한 것으로 싸우지 말고 웃고 떠들며 즐겁게 지낼 일입니다.

    소풍님~
    좋은 글, 사진 감사드립니다. ^^
    매화골붕어 13-04-09 09:01
    전 속으로 5명인줄ᆢㅎㅎ

    모두 미인들이시라 ㅁᆞㅡㄹ 라 뵙네유~~방금 입술에 춤 듬뿍 발랏슈~~^~^#
    漁水仙 13-04-09 09:01
    이젠 월님들이 소풍님 얼굴을 전부 알게되셨군요....ㅎㅎ
    어느덧 백발이 저먼저 알고 지름길로 몰려들어서 허옇게 쉬어버렸지만

    누구나 갖고 있는 유년의 추억은 사는동안 빽스크린 처럼 바탕에 깔려있겠죠
    오늘도 초심을 갖고 화이팅 해보시길 빌어요^^
    아부지와함께 13-04-09 09:03
    '풍'에 속아 넘어 가뿌네요.^^

    저렇게 잘 생겼으리라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는데...






    근데 제 어릴적 보다는 쪼메 몬한 거 같네요.ㅎㅎ
    소풍 13-04-09 09:03
    이런 저런 사정으로

    정보 공개란을 모두 비공개로 한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얗게 쉬어 버린 머리는 끝내 감추고자 합니다.ㅎㅎ
    사립옹 13-04-09 09:09
    남4는 맞췄는데, 아깝네요.

    야무진 어렸을 때의 모습을 보고 오늘의 모습도 상상해봅니다. 허풍나리님.^^
    소풍 13-04-09 09:11
    밑트임 바지 사촌 여동생은

    오랜만에 저 사진을 본 순간 누구인지 헷갈렸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시집 가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왜 지지바가 저런 바지를 입었지?

    내것 물려 줬나?
    날으는밤나무 13-04-09 09:22
    아 예전기억이 납니다
    저도 고향이 안동 풍천이라고 하는 촌이거든요
    어릴때에 저렇게 자랐거든요
    그래도 저 때가 많이 그립거든요
    또 어머니 기일이 조금일으면 오기에 가슴이 아리거든요
    아침에 마눌 전화와서 그러더라구요
    기일다 되어 가는데 낚시만 가지말고 산소에 가자고 ...
    그림자™ 13-04-09 09:26
    반만 맞춘사람은 송이지 반마리 주시지요.ㅎ
    부들지기 13-04-09 09:29
    옛추억이 깃든 흑백사진들...
    소풍님 덕분에 잊혀져가는 철없이 뛰어놀던 시절 생각이
    많이납니다...
    소풍 13-04-09 09:32
    사진 뒤 쪽의 집은 기둥만 남기고
    모두 개조를 했습니다.

    앉아 있는 섬돌은 지금 보관 하고 있고요.

    전기도 들어 오지 않는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행복했었습니다.
    두개의달 13-04-09 09:39
    밤나무님!장가 잘가셨네에~~

    싸모님 대구 가시나 인교?

    충성하셔야 겠네에!

    울 싸모..두.
    두류동 가시나 인데
    평소엔 천사표에 가까운디....


    꼬라지~나면......후덜덜~~
    소풍 13-04-09 09:39
    매일 아침 마을 깃발을 들고

    줄을 서서 5리길 국민학교에 다녔습니다.

    제가 이래 봬도 애향반 회장 출신 입니다. ㅎㅎ
    진주붕맨 13-04-09 09:47
    저도 반땅
    두개의달 13-04-09 09:50
    세워도님과 붕맨님 댓글에

    살포시 묻어갑니더!!
    소풍 13-04-09 09:52
    죄송합니다만

    제가 소를 아직 포 떠 본 적이 없어서리..

    인연되어 뵐때면 소고기 사 드리겠습니다.
    날으는밤나무 13-04-09 10:00
    ㅋㅋ..두개의달님..
    대구 아닙니다.
    구미 옆짝 칠곡입니다.
    더구나 연상이라서요.
    화가나면 ... 호랭이보다 무섭습니다.
    흐...아침부터 그러니깐 미서워..몸서리가 쳐지네요.
    어신천국 13-04-09 12:17
    흐미~~돗자리 깔아야 겠심더,
    암만봐도 느낌이 똘똘해 뵈는 두번째꼬마! 같았심돠~캬캬~~ㅋㅋ
    쌍마™ 13-04-09 12:18
    소풍님에 어린시절을 허락없이 엿보는것
    같아 댓글 답니다

    저 아이들이 지금 중년에 아저씨 아지매가
    되어있어도 그때를 회상하면 행복이겠지요

    추억은 그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지난날이 다 좋은추억일순
    없지만 저땐 참 행복이였을 겁니다^^~
    소풍 13-04-09 12:36
    ㅎㅎ
    그렇습니다.

    아마 세월이 갈 수록 옛 일은 좋은 쪽으로만 포장 되는것 같습니다.
    시집갔다는 쌍마님의 옛사랑도...

    작년 처음으로 사촌들 전체 모임을 했습니다.

    볼록한 배,벗겨진 머리,흰 머리,줄줄이 딸린 새끼들..

    외모는 달라져 세월의 흔적이 남았지만

    밤 이불 밑에서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 "


    ㅎㅎ 애들 이더군요. 모두
    두개의달 13-04-09 13:59
    네 맞습니더
    지난간 추억은 언제 돌이켜봐두
    행복합니다

    쌍마님두....

    그리 정성을 쏟았지만 시집가셨다는
    처자와의 아름다웠고..
    행복하셨던 추억을

    천사표 싸모님과 공유하세효!!

    흐믓해 하실거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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