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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걸렸는지 눈이 상당히 '메롱'합니다.
따끔거리고, 눈도 못 뜨겠고, 눈물 나고, 콧물도 나고...
절교를 했던 내 못난 그 친구는 갓난아이를 키우는 새댁에게서... 그... 찌찌... 거시기... 모유가 좋다며,
마침 옆집에 있으니 자기가 얻어다준다면서 흉물스런 미소까지를 쌍판대기에 흘리던데요.
그 때 내가 그 촤식 면상에 플라잉 니킥을 꽂았어야 했는데요.
암튼, 진통제도 한 알 먹었고, 눈약도 하나 샀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뒀던 수건을 꺼내설랑 눈위에 얹고 한숨 자야겠어요.
용접도 못하믄서 용접한다고 지지고 볶았으니...
아 진짜... ㅡㅜ
happyPOINT 13-04-22 15:32
^^아다리 제대루 걸리셨네요,,,
얼음수건 올리구 주무셔요,,,
디스퀘어드2 13-04-22 16:16
눈속에서 자그마한 돌들이 굴러다니는 그 아픔 ㅜㅜ
얼음 찜질이 최고더라구요 약드시고 얼음찜질 하세요
천년학 13-04-22 16:39
ㅋㅋ... 전문용어로 "아다리" 라 합니다.
의학으로는 "광선에 의한 안구화상" 이라 하지요.
게x린 이나 펜x 챙겨 드시고 냉찜질 하심이 최고에요.
잘하고 계시네요.
용접하실때는 도수 없는 안경 이라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모니터, 티비, 스맛폰(필히 절전모드나 조명 약하게) 되도록이면 피하시구요. 형광등이나 조명기구 직접 보는것도 안됩니다.
이박사2 13-04-22 16:52
선수 같았으면, 10분이면 될 일을, 혼자 낑낑 대면서 두시간을 지졌답니다.
물론, 누가 잡아주는 사람도 없었으니 그랬습니다만,
요령껏 어떻게 잘 피하면서 한다고 했는데도, 실력이 부족하야 이렇습니다. ^.^;
인증샷 요구하신 풍님, 림자뉨 갱고에염. -.,ㅡ^
사과 배는 먹을 것도 없어여.
어륀지나 딸기 바나나는 집에 있네여. ㅡㅜ
무님도 갱고에여.
마이신을 약국에서 안 줍니다.
병원진찰 받아야 한다나 하면서요. 나 원참 별... ㅡ.,ㅡ;
지금도 아이스수건 바꿔가면서 눈에 대고 댓글 씁니다.
그리 심하지 않으니 천만다행이네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천년학 13-04-22 17:06
마이신 필요 없구요. 펜잘, 게보린, 사리돈 드시면 한결 편해 집니다. 잠도 주무실수 있구요.
뭘 열심히 만드셨길래? 살짝 궁금요~~~
월척폐인 13-04-22 17:06
감자 얇게 촤~~악,,(차게 하심 더좋구요)
이박사2 13-04-22 17:35
와 진짜...
풍님~ 얼굴 껍데기 벗겨지믄서 괴물로 변해가는 사진 함 보여디려여?
꿈꾸다 오줌 함 지려보실래여? 풉!
학님/
약국에서 무슨 진통제 주길래, 한 알 먹었습니다.
쫌 있다 저녁 먹고 또 한알 먹어야죠. ^^
폐인님/
감자는 귀찮아서요. ^^;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송님/
놀러다니는 낚시가게에 선글라스가 새로 들어왔더군요.
이번 기회에 하나 살려고 그럽니다. ㅜㅠ
뚱뚱조사 13-04-22 18:06
아직도 아프시면 전화 한번 주세요
조금 들 아픈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이박사2 13-04-22 18:17
뚱뚱조사님/
감사하게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지는 양이 많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약 먹고 얼음찜질하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비닐하우스 문짝을 붙인다고 생쇼를 하다 이리 되었습니다.
용접도 배웠겠다, 다음엔 좌대를 하나 맹글어볼까요? ㅋㅋ
듬붕 13-04-22 21:15
용접하고 아다리 걸렸을때 눈주위에 안티프라민을 살짝 바르면 괜찮아 집니다.
그것 참..저도 예전에 두어 번 당했습니다.
아픈건 둘째 치고 몰골이..
마이 추잡스럽겠습니다..
인증샷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