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면허증도 없이 왜 차를 사며..

    소풍 / 2013-05-02 09:15 / Hit : 2516 본문+댓글추천 : 0

    거기다 기름까지 만땅 넣는지..

    가끔 자게방에서
    거치른 들판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 몇 그루를 봅니다.

    남들이 털갈이 하고 짝짓기 할 때
    학처럼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외기러기 몇 분.

    누구라고 딱 꼬집어 말씀 드리기는 차마…

    그런데 공통적으로 몸 만들기에 전념 하시더군요.
    특히 하초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위주로 ..

    요 아래 10년된 오디에 ,개혀에, 자라에,산수유 까지………..

    뭐 출조 전 여유 바늘 묶는거랑 같다고 생각도 해 보지만
    웬지 죽으라 공부 해서 시험 날 결석했던 친구가 생각 나 가슴이 짠합니다.

    또 가끔은 이런 생각으로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아마 그 분들은 자웅동체 일거야..”


    아래 사진은 삼지구엽초.
    아시죠?
    장복 하면 관 뚜껑을 못 닫는다는거..

    전 어쩔 수 없이 직접 재배합니다ᆞ


    freebd09145954.jpg

    달랑무™ 13-05-02 09:21
    순기능(소변)에만 충실 합니다..

    어떤 투자도 안해주죠..

    쵸 고가의 낚시대 풀셑 준비해서 낚시 못가는 것과 같은~?

    이젠 그르려니 함돠..

    ㅈㅈ
    사립옹 13-05-02 09:24
    사모님께서 밤마다 음양곽 끓어 먹이시고 찐을 빼시죠?

    왠지 마음이 짠합니다.
    소풍 13-05-02 09:24
    차라리 자웅동체가 나을 수도 있겠군요.

    출조 대기가 너무 길면 혹여

    편심이 생기진 않나요?
    소풍 13-05-02 09:25
    사립옹님.

    재배할 밭떼기를 하나 사자 하는데

    미치겄습니다.
    달랑무™ 13-05-02 09:26
    편심에,갈라지고,기포는..?아직 없네요..

    그래도 썽나면,청색빛깔 케부라 라인은 보입니다..ㅡㅡ
    소풍 13-05-02 09:27
    청지렁이...

    미끼로는 그만이지요.
    사립옹 13-05-02 09:28
    아, 그래서 고민하셨군요?

    물가 별장 사야 하는데 그 돈으로 삼지구엽초 키울 밭을 사자고 하시니 당연 고민될 수밖에 없었겠군요.

    한 백 대 맞아버리고 집 사세요.^^
    달랑무™ 13-05-02 09:29
    케부라라니까요..

    청지렁이 였음 여테 꽝일리가 없잖아요..ㅜ
    비맞은대나무2 13-05-02 09:56
    눈물 나내요 ᆢ ㅠ
    피터3 13-05-02 09:59
    아침부터 웁니다. 에효~
    이박사2 13-05-02 10:02
    머래...
    월송 13-05-02 10:24
    눈물 나내요 ᆢ ㅠ 2

    저도 미리미리 재배하는 방법을 알아 둬야 겠습니다

    유비무한

    일라그라는 부작용이 심해서 ,,,,
    소풍 13-05-02 10:27
    삼지 구엽초로도 안되면

    거기에 "임플란트 " 심는다는데.. 휴..
    번개머리 13-05-02 11:55
    ㅋㅋ 댓글이 너무야해요
    풀소리바람소리 13-05-02 13:03
    지는 할말이 없심더
    漁水仙 13-05-03 11:35
    마누라 없는 남자가 여자빤쓰에 관심 갖는 것과 비슷한 맥락일겁니다....ㅎㅎ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