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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을 열심히 달린 결과입니다.
어제 귀가하며 심사가 어떠한지
공손하게 다이얼을 돌렸더니 시큰둥합니다.
잽싸게 시장에 들려 오리 한 마리 사다가
"오늘 저녁은 제가 모시겠습니다."라고
고한 후 백숙으로 모시고 설거지까지...
오늘
아침식사후 오후에 친구들 모임있어
늦을테니 새끼들 저녁까지 책임지랍니다.
이년묵은 묵은지에 양파,파,마늘,청양고추까지 넣고 생고기로 익히고 있습니다.
오후에 한 잔 약속이 있어 나가야 하거든요.
전 마누라 말 잘 듣는 모범 남편입니다.
완붕남 13-07-27 14:05
하늘로 증발했나 팔각정 주변에 애기들이 가져간거 같아요 ㅜ
매화골붕어 13-07-27 14:25
강적 효천님 낮에 고추밭서 벌써 맥주 두사발 입가심 햇답니다ᆢ아직도 속이 씨리구먼ᆢㅎㅎ
소풍 13-07-27 14:38
만나기 전 문자로
관람만 한다 더만요.
안산에 있는 인상 험한 분이랑 전 날 너무 달려
도저히 못 마시겠다고 하더만요.
안심을 좀 했쮸.
웬걸 술 나오니 바로 말아 버리더군요.
손가락에 무신 센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효천 13-07-27 14:45
음~~~~,
지난 일을 가지고 뒷담화를 하시는 건
옳지 않습니다,,,,,ㅎㅎ
제가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본다고 했지
안 마신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개가 d d o n g를 못 참고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넘어 가겠습니까?
전 술 앞에선 개나 참새 맞습니다,,,,,,,,,,,,,켁
효천 13-07-27 14:49
사실 오늘만큼은 쉬고 싶은데
팬 관리 차원에서 나가야 합니다.
저 열화와 같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는
팬 심을 무시할 수 없는 연약한 심정을 가진
남자가 어찌 그들의 심정을 무시하겠습니까?
죽지 않고 살아 돌아 오기만 기원바랍니다.
오늘도
열심히 마셔 보겠습니다.
매화골붕어 13-07-27 14:55
에고ᆢ만삭에 몸을 이끌고 우짠데유ᆢㅎㅎ
이박사™ 13-07-27 16:28
음식 솜씨도 좋으세요. ^^
漁水仙 13-07-28 09:47
물먹는 하마라?....
가끔 배가 못뜨면 불러야 겠습니다
흡수신공을 발휘하여 바닷물이라도 먹을수 있는지 보고 싶습니다
다시 볼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하시길....ㅎㅎ
하루쯤은 건너띄는 센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