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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달리 인연과 밀접한듯 싶네요.
예전 이곳 월척에서
제 아버님의 제자이신 하얀비늘님도 만나게 되었고,
고흥까지 내려가 낚시하다가 우연히
비맞은대나무님도 만나게 되었고...
이런저런 인연이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환자분들중 고향분들을 만나게되면 왠지 반가운건 사실입니다.
20년만에 하숙방을 같이 사용했던 동창을 환자로 만난적도 있었고...
그런데 오늘!
제 어머니뻘인 환자분께서 아 글쎄
족보상 할머니가 되신분을 만나게 되었네요.
연세는 저의 어머님과 비슷하지만
제 어머니가 조카가 된다 하시네요.
제가 이복규(제 어머니 입니다.)의 아들이라 하니..
한참을 우시네요.ㅠ
반가움에...과거의 일들이 생각나시고..
백미리에 사시는데
집앞에 둠벙 있으니 낚시질 하러 오시라하시고..ㅎ
가끔 화성권 백미리에 다니게 생겼네요.^^
인연...
참 신기합니다.^^
대구심조사 13-11-01 13:46
피천득님의 인연 참 좋아합니다
샬망 13-11-01 14:06
돌아가신지 어언 20여년이 지났지만..
오늘은 어머니가 보고 싶네요.ㅠ
비맞은대나무2 13-11-01 14:20
안내려오시니 제가 원정함 가야겠습니다^^
하얀비늘™ 13-11-01 14:25
소풍님~~~~~####@@@
난 유치원만 검정고시 패스했꼬 나머진 다~~
정규 수료했거덩~(위로 두단계) 우씨...
고속도로라 흥분하믄 안되는디 암튼 무사히 서울 도착하믄 봅세다.ㅜㅜ
加味 13-11-01 14:28
백미리 둠벙...
제가 작년에 무지 댕겼네요.
거가시면
영업상무님이 계십니다.
가끔씩 텀벙거리는
크다란 잉돌이
잘대해주셔요...........^^**
오르라 13-11-01 15:11
소박사님은 유머가 풍부하십니다!
월척을꿈꾸며nt 13-11-01 15:16
헉 ㅎ 백미리라면 저희회사가 위치한ㅎㅎ
붕어와춤을 13-11-01 16:21
축하 드립니다 저또한 귀한 인연 많이 만납니다
晝주茶다夜야娑싸 13-11-01 17:05
백미리 둠벙.......일명 십센치둠벙(발음 주의),
예전에 가끔 댕겼는데 그닥 재미는 못봤습니다.
궁평항 나가서 술이나 jolla vjaktlrn...ㅎ
晝주茶다夜야娑싸 13-11-01 17:08
jolla vjaktlrn...ㅎ --------> jolla 퍼마시구...ㅎ
물골™태연아빠 13-11-01 17:09
그래서 삶은 아름다운 것 아닐런지요?
"어머니"라는 단어에,
그러잖아도 먹먹한 가슴이 또 미어집니다...
오늘밤은 이래저래 하얀밤을 보낼 것 같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다보면 우리 언젠가 물가에서 다시 보겠쥬???
이박사™ 13-11-01 17:51
월척엔 다 몬 생기신 분들이라서 그닥... ^..^;
새벽출조 13-11-01 18:29
이년? 쩝~~ 술장사 할때 많이 듣던 소림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