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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즐기십니까?

    흰당나귀 / 2014-11-22 22:42 / Hit : 2113 본문+댓글추천 : 0

    소주를 마신지가
    아마 고등학교즈음 됐을듯 합니다

    뒷산 팔각정에 올라 병뚜껑 따 마시던
    막진로를 시작으로 소주를 마신듯 합니다

    새우깡 안주로... 컵라면 안주로...

    술을 못하는 몇몇 친구들에게 마치 개선한
    선구자인양.

    권하며, 잡 주도를 가르치며 말이지요


    그렇게 시작한 소주는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테이블 한자리에 초록빛병으로
    같이 하더군요


    오늘도 출조못한 주말에 보상이라도 받듯이
    이곳 월척 자게방에서 만난
    향기로운 인연과 한잔 기울이고
    섭섭한 이별을 담고 이제 막
    집으로 왔습니다

    술. 즐기십니까?ㅎㅎㅎ

    저는 오늘 술자리 함께 했던
    우스게 소리 잘하는 그 사람을 즐겼답니다





    freebd10421841

    그림자™ 14-11-22 22:53
    술은 즐겨야먹지요.ㅎㅎ

    즐기지못한분과는 노~~~

    즐밤보내시소♡
    달구지220 14-11-22 23:03
    찌를 째려보며

    맥주를 기울이지 말입니다.

    약한 소맥타임은 벌써 두번했지 말입니다*^^*
    흰당나귀 14-11-22 23:06
    그림자님과 술자리는 늘 오르가즘을 느낍니다

    달구지님 오늘 붕얼잡던 수를 잡던 뭐하나는
    확실히 잡으셔야죠
    달구지220 14-11-22 23:13
    뭘 하나 잡으려하면
    다른것이 서운해 할수도 있겠죠^^

    점점
    이리 저리 둘러보게되는
    중년가타예...힛!!!
    목마와숙녀 14-11-22 23:20
    어떻하죠
    군입대 할무렵
    술과담배는 제 곁을 떠났답니다.
    내가 술담배 가르쳤던 친구들을
    볼때마다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친구들 진짜 좋아라 합니다
    어쩌면 잘 가르켜 준것 같네요!
    달랑무™ 14-11-22 23:50
    저도 '전'엔..'복' 차암 좋아했는데요..

    이젠 연말에 먹을 '최고급 회' 만이 생각 납니다..^^
    두개의달TM 14-11-23 01:23
    더불어... 도수물을 마주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는 친구를 ,

    곁에 두신

    쌍마님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 입니다

    그분이...어떤분(?)이신지는 모르지만
    참 좋은분 일것 같습니더

    두달 친구눔들은

    도수물만 섭취하면. 서로 먼저 멱살잡이
    하려구 환장들을 하니.....

    이건 뭐
    친구가 아니라. 웬수 시키덜 입니더!


    두달은 뭐...

    술이 두달이를 즐기지 말입니다요!
    대구말뚝붕어73 14-11-23 01:50
    여자없인 살아도 술없이는 못살껄요^^
    ㅎㅎㅎ
    밤을걷는선비 14-11-23 03:28
    술=돈
    참 무서운 놈으로 변할수도 있지요.
    피러 14-11-23 08:38
    어째 귀가 간질간질하더만요.

    두 분이서 피러 씹었제~? ㅡ,.ㅡ"
    해머맨 14-11-23 09:10
    오래오래 술먹을라고

    담배도 끊었다는..ㅎㅎ
    흰당나귀 14-11-23 09:37
    아이구 어제밤 모처럼 취기 올라 썼네요 부끄^^;;
    좋은 휴일되세요
    두개의달TM 14-11-23 09:54
    오늘이 시제 지내는 날이라
    두달이 조상님들 뵈러 가는길에....


    도수물에 대하여 썰(?)을 펼치시는
    글들을 보며, 불현듯이...

    요즘. 뜸하신

    도수물에 밥을 말아 드신다는
    용인술의 대가이신 효천님

    두달이 노트컴에서
    여전히 죽때리구 계시는 실신 야싸님

    도수물 섭취 잘 하실거 같은 페이스를
    장착하고 계신 매화골님이
    그리워 지지 말입니다요


    밥퍼서.....라시는 풍문이 들리지만,
    그분들을 기억하는
    두달은 ,영....믿음이 안가지 말입니다.

    세분이... 은밀히 접선하셔서
    도수물을 섭취하시구

    꽐라 되셔서. 서로 멱살잡이 하구 계신것은
    아니신가

    걱정 되지 말입니다!!! ㅡ,,ㅡ
    로데오 14-11-23 11:48
    술ㅡ

    가능하면 잔을 들지 않슴다

    취하면,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내가 미쳐 날뛰게 되니

    겁이 납니다ㅡㅡㅡㅡ쩝
    붕어와춤을 14-11-23 14:56
    오늘은 속이 쓰리네요

    몇일 금주해야 겠습니다 ㅠㅠ
    바람난지렁이 14-11-23 21:03
    지금도 제 앞에서 절 노리고 있습니다.

    꼴랑 4병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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