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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내동생이 이제 자기나라로 간답니다.
마지막인사 나루려고 만났습니다.
한국온지 20년~~~
저와 알고 지낸지 5년이 지났네요
매일 같이 낚시다니고 저녁마다 대화하고
참~~~ 애잔한 녀석인데 마지막 만남이라
가슴이 찡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고생한만큼 고향가서 행복하길
빌어봅니다.
이박사™ 15-09-02 12:54
짠하시겠습니다.
저 후배님도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불나비사랑 15-09-02 13:04
보네시는 마음 짠 하시겐네요,, 가시는 분이나 계시는분이나 ,,다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뭉실뭉실 15-09-02 13:14
숭어훌치기를 방글라에 전파한다고
훌치기대에 바늘에 한박스 가져간답니다.
아싸앙~~~~ 가지말고 형아랑 놀자하니
눈에서 달구통만한 눈물을 흘리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목화맨 15-09-02 13:18
회자정리~~아쉽겠지만 또다른 인연이 생기겠지요~~
조운붕어 15-09-02 13:54
깨끗한 마음을 주고 받으신것 같아~참..., 보기 좋습니다.
승리의바람 15-09-02 20:39
저도 살포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멋집니다.
무인도낚시 15-09-03 21:06
만나면 이별이 ......
섭섭하겠읍니다
붕어킹™ 15-09-04 12:36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있고 이별이있으면 만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홧팅~!!
뭉실님이 물론 잘해주셨기때문에
그 동생분도 아쉬움이 많은것같네요
오늘..술한진 하시며
잘살길 바래주세요
저도 가슴이 찡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