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휴무때 개인출조 다녀오고 조우회 시조회 다녀와서 일요일 출근 ~~~~~ 

그래도 피곤하지가 않군요.

이유는 조행기에서 밝혀집니다 ~~ ^^

시작합니다.
 

지난주말 오랜된 조우회 시조회 다녀왔습니다.

지난 1년동안 주말 휴무가 어려워 거의 참석 불과

올해 근무 조정이 가능하여 컴백합니다.

이때까지는 나름 조우회정출 성적이 좋았는데 ~~~ 멋지게 컴백해야겠죠.

그럼 시작합니다.

 

올해 출조위해 하나 장만했습니다.

완충하고 출동대기

토요일 오후 본부에서 형님들과 집결해서 가볍게 한그릇하고 정출지로 출발합니다.

첫번째 저수지 ~~ 만석

두번째 저수지 ~~ 만석

세번째 저수지 ~~ 물이 없음

네번째 저수지 ~~ 현수막이 붙어있군요 ~~ ^^;;

다섯번째는 두명 두명 나누어서 답사

저랑 형님 한분이 답사한곳에 아무도 없어 무작정 이곳으로 정합니다.

일단 물색은 끝내줍니다.

단 이곳의 최대의 단점이 있습니다.

개농장 ~~ 응가냄새 ~~ ㅜㅜ;;

그래도 이미 늦어 다른곳에 갈수없는 여건입니다.

이곳의 유일한 수초대에 저는 자리합니다.

수심이 40~80cm

수초대가 잘 형성되어 고민없이 대편성 완료

수초와 수초사이

수초가 시작되는부분 & 끝나는부분

나름 최고의 자리라 생각하며 즐겁게 셋팅완료

뒤늦게 도착한 형님들도 바로 자리합니다.

울회장님 장대로만 편성중이시군요.

저의 절친 후니는 저의 정면에 자리합니다.

다 이유가 있다는 ~~ ㅎㅎ

이른듯하지만 저녁 만찬시작합니다.

야외에선 고기가 최고죠.

저 포함 7명

한명은 아직 근무중

마지막 삼겹은 김치와 함께 ~~~

이제 식사 했으니 저희만의 리그는 자동으로 시작

두꺼비 산란철이라 이곳저곳 두꺼비의 애정행각이 ~~ 암컷 한마리을 따라 수컷들이 밤새 따라다니는듯합니다.

밤새 이놈들이 주변에서 부끄럽게 ~~ ^^

채집망에 참붕어와 새우가 몇마리 있어 비밀병기로 준비해봅니다.

시작 후 몇시간째 입질이 없는 상황 ~~~ 그래서 야경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1년만의 조우회 정출 컴백 ~~ ^^

밤새 네마리 붕어 만나고 그중 한녀석이 저에게 아주 기쁨를 선사하는군요.

두꺼비가 이곳저곳에서 바늘에 걸려서 올라오고 ~~ 세마리나 이런 현상이 저에게 찾아옵니다.

입질도 없고 잠시 휴식타임 가져봅니다.

산넘어 해가 올라오고 저도 기상합니다.

아침에 비소식이 있다고해서 빠른 철수 결정 ~~ ^^

회장님께서 준비하신 소소한 상품은 두분이 득템

작지만 이녀석 덕분에 1년만에 컴백한 조우회 정출

시조회부터 장원의 영광 ~~ 가집니다.

사실 2등한 형님과 2mm차이입니다.

식당으로 이동하여 시상식도 가지고 ~~~

부수입은 중전과 공주들에게 상납예정입니다 ~ ㅎㅎ

2등하신 형님은 10년만의 입상이십니다.

아주 기뻐하시고 ~~ 만족하십니다.

동태탕으로 따뜻하게 한그릇하고 귀가합니다.

3월엔 시조회의 계절입니다.

이곳 저곳 행사가 많이 있더라구요.

장소가 겹치더라도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출조는 친구와 2주전부터 동출 약속 ~~ 예정지는 한방터 수로로 생각중입니다.

제발 친구만이라도 잡아줄길 바라며 이번 출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