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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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조행기] 까멜리아의 서른여덟 번째 조행기입니다.

    까멜리아 / 2024-03-15 10:16 / Hit : 121346 본문+댓글추천 : 14

     

    까멜리아의 서른여덟 번째 조행기입니다.

     

    #5짜터 도전~~~~

     

    올해 월척없이 계속 꽝만 치고 있어서 출조 전 여기 저기 안테나를 돌려 출조지 3곳을 미리 정해 둡니다.

    토요일 오전 근무 후 1시에 출발했지만 3곳 다 물색이 좋지 않네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죠..

    이른 포기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주차하고 집에 올라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면초가 형님이 5짜터 함 가봐라~~~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해서 5짜터로 향합니다.

     


    도착해서 대편성 다하니까 9시 30분쯤 됐네요..

    참 터가 쎈 곳인데 몇년전부터 많이 바뀌었죠.


    잔챙이부터 4짜급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붕어가 낚이는 곳입니다.

    얼레5, 옥올림3, 옥내림1

    40, 46, 50, 48, 40, 48, 42, 48, 44

     


    하.........

    오늘 일진 참 안 좋네요

    손 씻을려고 담아 둔 물을 밟았네요..

    맨발로 밤낚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차하면 접고 철수해야지요..

    동상 걸리면 안되잖아요.

     


    츤데레 조락무극 승진형님이 새벽 1시에 양말 사가지고 오셨네요...

    와~~~~~감동입니다.

    이런 것에 찐으로 감동하는 스타일입니다.

    형님 진짜~~~~감사합니다..

     

    sticker

     


    여기 붕어들 언제 회유하노?

    새벽 4시부터 움직입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승진형님이 4번 찌 올라온다~~~~~~~~~

    챔질 성공~~

    물 첨벙 소리부터 다릅니다.

    옆으로 째는 힘도 좋고 꾹꾹 박는 힘도 좋네요..

    꼬리만 길었어도 허리급인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같은 낚시대 찌가

    또 올라옵니다..

    챔질 성공~~~~~

    덜커덩.....

    웅~웅~웅~웅~웅~~~~~~~

    틱~~~~~~

    아~~~

    3초 피아노줄 소리내고 터져버리네요...

    놓친 고기가 크다고...

    미련이 계속 납네요

     

    afac6275-f95d-4cab-8e28-0f444c8d8713.jpg


    승진형님 덕분에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사진도 고맙고 양말도 고맙고 낚시대도 고맙고 가방도 고맙고 여러 모로 감사합니다.

     


    빵이 참 좋네요..

    상처하나 없는 아주 깔끔하고 힘 좋은 붕어입니다.

     


    빵은 4짜 빵인데 허리급이 안되네요.

    34.2입니다.

     


    8치 3마리가 밤새 긴장감을 주었네요..

    오랜만에 긴장감을 느끼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잡다보면 큰놈 나오겠지...

    그게 제 마인드입니다.

     


    늘 그렇듯 살 던 곳으로 보내줍니다.

     


    5짜 되면 다시 만나자~~~~

    나쁜놈들 한테 잡히지 말고~~~

     


    슬로우찌 기가 막히는 찌 올림을 선사해주었네요

    고맙다 슬로우찌

     


    독조하니까 쓰레기 양이 얼마 안되네요..

    집에 와서 간단하게 분리수거 했습니다.

    작년부터 7연꽝이었는데 드디어 탈출했네요.

    이제부터 쭈~~~욱 달려보겠습니다.

     


    zokku 24-03-15 10:40
    잘보고 갑니다.
    월척 조황기 중 첨으로 아는 곳이 나와 더 반갑네요..
    혹시 군부대 옆 맞을까요?
    당구삼촌 24-03-15 11:15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가끔씩 가보곤했는데 이젠 잔챙이도 올라오는 모양이네요.
    지나다니다 차가 있는걸 한번씩 봤는데 어쩌면 까멜리아님일수도 있었겠네요.
    주차문제는 신경쓰이지 않으시던가요?
    저는 눈치가 좀 보이는것 같아서 가기가 좀 꺼려 지더군요.
    조행기 질봤습니다.^^
    zokku 24-03-15 11:55
    지인 본가가 옆마을에 있어 낚시할 때 구경 몇번 갔었는데 옆 건물 사람이나 차를 본적이 없었는데, 주차해도 뭐라 하진 않는다고 하던데요
    태빈이아빠 24-03-15 13:06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출조하시어
    멋진 붕어손맛 보시고 오셨네요.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날밤까기 24-03-15 15:18
    찌맛,손맛 축하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여울사랑 24-03-15 15:55
    잘 보고 갑니다
    노지마스터 24-03-15 19:18
    매번^^이렇게만~붕어얼굴 볼수있다면~얼마나 좋을까요 ㅎ
    튼실한 붕어 구경 잘하고 갑니다 ㅋ
    안출하세요~추천꾹
    파도의미학 24-03-16 15:12
    붕어 상면하셨다니 다행입니다.
    genesis 24-03-17 15:30
    원래 놓친녀석이 더 크게 느껴지는건 모든꾼들이 그럴껍니다. 그래도 34보셨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추운날씨 수고하셨습니다
    붕어얼굴못보고 24-03-17 19:03
    잘 보고 갑니다.
    잘 생겼네요.^^
    까멜리아 24-03-18 09:06
    zokku님
    아는 곳인가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곳입니다.
    터가 쎈 곳이죠.
    한번 도전 해보세요

    당구삼촌님
    주차는 건물에 사시는 분께서 도로가 쪽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사람 참 좋으신 분 같았습니다.
    시간 나실때 한번 다녀오세요..
    2시간으로 손맛 보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방이 있는 곳입니다.
    까멜리아 24-03-18 09:11
    태빈이아빠님
    이날 100키로 넘게 돌아다녔네요...
    그래도 월척 붕어로 손맛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날밤까기님
    맞습니다. 진짜 찌맛, 손맛 제대로 봤네요..
    감사합니다.
    까멜리아 24-03-18 09:13
    여울사랑님
    감사합니다.
    늘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노지마스터님
    그니까요..... 근데 갈때마다 붕어 잡으면 낚시가 재미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도 조행기 마다 추천 꾹~~~~ 누른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까멜리아 24-03-18 09:15
    파도의미학님
    네...
    진짜 오랜만에 월척 붕어 한마리 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날만 있을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genesis님
    맞습니다...
    왜그리 아쉬운지....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챔질할 걸...
    밤새 후회 했습니다 ㅋㅋㅋ

    붕어얼굴못보고님
    여기 붕어가 빵은 크고 꼬리는 짧은게 특징입니다.
    감사합니다
    레인메이커b 24-03-18 14:58
    멋진 붕어에 멋진 인연이 정말 아름답습니다~^^b
    당구삼촌 24-03-18 17:05
    예전에도 하루 세시간씩 하면서 3년을 꽝치다가 어느날 갑자기 4짜 허리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한곳만 주구장창 파니 결국은 올라오더군요.(그날은 목줄만 세번 터졌습니다.)
    집에서 5~7분거리이니 조만간 가서 두어대 펴놓고 물멍이나 한번 때려봐야겠습니다.^^
    낚수생각 24-03-20 12:12
    꽝 탈출을 이쁜 월척 붕어로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올해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
    토토리 24-03-22 18:16
    잘 봣습니다.
    킹페럿 24-04-02 18:46
    붕어 좋습니다
    제로몬 24-04-25 11:31
    대구 붕어 정말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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