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체조행기] 2024년 어신(魚神) 조우회의 04월 정출 ( 봄처녀 )

    취산도령 / 2024-04-15 22:16 / Hit : 108170 본문+댓글추천 : 9

    안녕하십니까.

    취산도령 입니다. 다들 편안하신지요.

    4월 정출날에 맞춰 저번에 다녀간 소류지에 월척 소식이 들려

    다시 리벤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짐 빵이 너무 힘이 들어 이번엔 차대고 바로 낚시할 수 있는 포인트에 자리합니다.

    4월 정기출조 시작합니다.

     

     

     

    d83e5106-ef7e-476b-96c0-4fc7c1e5be2f.jpg

     

    8c3d7981-0d1d-4b00-9e43-5aa5ee64c3c7.jpg

    4월 정출에 한낮기온이 벌써 에어컨을 가동해야 할 정도로 날씨가 덥습니다.

    출발 전 친구랑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편의점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롭게 출발해봅니다,

     

     

     

     

     

    b298930a-1e6a-463a-b979-762dad93bbb8.jpg

     

    3009674e-4f59-452f-9970-4d15a6b1037e.jpg

     

    e46156b2-f67a-4b0d-8911-795bf216c6bf.jpg

     한 달 만에 찾은 소류지 3월과는 다르게 파릇파릇함이 보입니다.

    계절의 흐름이 겨울에서 이제 완전히 봄으로 젖어 들고 있네요.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새순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1edfb245-0888-4369-b181-59d812541d05.jpg
     
    039d3c7f-860c-4d1a-a937-b2a2458fd722.jpg

    제가 오늘 자리할 곳은 본부석과 불과 10거리입니다.

    불과 얼마전엔 길이 없었는데 포크레인으로 길을 만들어놓았네요.

    저번에 짐 빵에 너무나 고생하여 이번엔 가까운 곳에 자리합니다.

    자리 깔기도 전에 형님과 친구가 배가 고프다고 전을 깔기 시작합니다.

     

     

     

    8ee4c5bc-5a83-4c6a-97b4-15f9be0a5742.jpg

     

    586bff93-e62d-4cbb-8db6-0ac6417e7693.jpg

    좌측과 우측 나무 밑에 넣어두면 큰 거 한 마리가 와줄 것 같은 포인트

    현실은 저기에서 잔챙이만 나온다는 사실....

     

     

     

    44c13d20-d24c-478b-b638-4e4fcd703da8.jpg
     
    bca4d9eb-424d-4d73-a064-e6f6b2180b65.jpg

    아구 더버라

    날씨가 푹푹 찝니다.

    준비하는 중에 형님이 한 컷 담아 줍니다.

     

     

     

     

    9e8fb8d4-1019-4801-9cda-fc35c143c047.png
     
    9fc618de-8069-4eb8-8c0d-f4655b5b802b.png

    평균 수심 4미터

    최고 깊은 곳은 5미터 말이 됩니까?

    댐 낚시도 아니고 처음으로 5미터 수심에서 낚시해봅니다.

    더워 자리 옮길 생각도 못합니다.

     

     

     

     

    50022c5c-b9c9-46bf-9ec2-0e3133e96da1.jpg

    형님과 친구는 허기가 진다며

    소맥과 족발에 벌써 한 잔씩 합니다.

    저는 술을 못하여 얼음 동동 띄운 환타 준비해주네요.

     

     

     

     

    662a696c-f94e-4f56-b35d-1ae34c499c49.jpg

     

    76a804b8-6c19-43e1-8349-a31d498771d1.jpg

    친구인 찰리원장님 자리 찾아가며 포인트 여건을 봅니다.

    저번에 여기에서 마릿수와 괜찮은 사이즈의 붕어를 잡아 다시 도전합니다.

     

     

     

     

    73c946c5-8c80-4058-9c22-ccaeda6ca69e.jpg

     

    0754271e-e275-481a-b021-65a915c1fcf7.jpg

     

    268fa889-8575-43e1-98e4-6868b36e6d98.jpg

    좌측에 월척이가님 자리하여 하룻밤 낚시한다 합니다.

    좌측으로 포인트 여건이 좋아 보이지만

    바닥에 잔가지가 많아 쉽지가 않다네요.

     

     

     

     

    2ad9eba6-0c1f-4849-9b9b-5809c97439cb.jpg

    찰리원장님이 힘찬 챔질에 34센티 잉어 한 수 합니다.

    이날 저희 전체 잉어 한 수 이상은 다들 했습니다.

     

     

     

     

     

    찰리원장자리에 어신이 포착되고

    잔챙이 붕어의 성화가 상당합니다.

     

     

     

     

     

    7b88de88-009c-44a4-93f7-68a624c0df8c.jpg

     

    9acf8fc6-d996-46fe-9f32-12441ea97304.jpg

    낚시 중 뒤편에선 봄나물 채취를 하시고

    농담으로 나물과 붕어를 바꾸자 합니다.

     

     

     

     

    759e4a7f-26cf-4567-9717-8d40057d93e6.jpg
     
    28bfed1c-74e6-4af6-af6b-ea4ab64d5498.jpg

    자리로 돌아가니 대물의향기님이 도착을 하고

    한 대씩 준비합니다.

     

     

     

     

     

    ce381b31-6e13-4cff-9549-edf0a3c4051f.jpg
     
    776b89f9-94e1-48b1-860b-552ed93b7327.png
     
    3a4b85e4-0b4b-4e14-a733-6d381ca82445.png

    오늘은 냉삼과 오리 불고기 볶음밥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오랜만에 어신미남님의 여자친구도 참석합니다.

     

     

     

     

    8ea7b115-ad69-45d5-be4f-e9e7f0c74b29.jpg

     

    3d6d1f78-7101-44c0-a6d5-3587805a5949.jpg

     

    9db19665-5bd8-4365-9d6e-baecca58c04c.jpg

    저녁을 해결하고 밤낚시 준비합니다.

    수심 4권에서 입질은 없고 3권에서 잔챙이 몇 수 합니다.

     

     

     

     

    04935f58-bad6-4b72-a242-6cc3910bb95a.jpg

    이번에 새로 구매한 선반에 첫수로 13센티 붕어가 얼굴을 비추고

    겁도 없이 바늘을 다 삼켰네요,

     

     

     

     

    52d066e8-55ee-479d-8767-bcf377b4d136.jpg

     

    18a55f58-bb4d-4f70-bbba-32be22f91aa7.jpg

    깊은 밤 원하는 사이즈의 붕어는 나오질 않고

    한낮의 더위와는 상관없이 밤 기온은 차갑기만 합니다.

     

     

     

     

    a1cccced-de1d-4e1a-aee5-389cbeaec3c4.jpg

    아직 난로 없이는 낚시가 힘이 들고

    이글루의 맛을 본 후 난로 텐트는 영혼의 단짝이 되었습니다.

     

     

     

     

    d0a0af8b-e810-4b49-b6da-c1d46e23eaf1.jpg
     
    ec1a8efd-a228-4dd0-ad27-34389322e80c.jpg

    나무 위에 걸린 게 별이 아니라

    좌측 40대에서 입질과 랜딩중 나무에 걸린 캐미 입니다.

    사이즈가 괜찮아 보였는데 아쉽습니다.

     

     

     

     

    f00c62d2-9c04-44df-8913-fd2742880f70.jpg

     

    e3f8cef3-786e-4990-b7df-a99f08aabee2.jpg

    졸다 깨다를 반복하고 5시경에

    나들이 나가봅니다.

     

     

     

     

    대물의향기님이 한 수합니다.

    저항이 거친 거로 보아 대물임을 직감합니다.

     

     

     

     

    e4988632-bdeb-4bdc-bb97-e6948b54134e.jpg

    짜잔 다행히도 수염이 달린 손님

    허탈해 합니다.

     

     

     

     

    dfba0d4b-be2e-40ee-ac93-c2e9c6b6e4ad.jpg
     
    3e1f2a05-cf6c-4217-b0bd-e876ed35ad79.jpg

    아침장에 집중하는 찰리원장

    저녁 식사 후 60센티 잉어 한 마리가 6대를 휘감아 낚싯대 편성을 다르게 했습니다.

    밤새 잔챙이 입질에 한숨도 못 자고 낚시했다 합니다.

     

     

     

     

    67694ff5-ed52-481b-a9e4-166275989644.jpg

     

    fee6cc8e-6728-484c-b207-bf644df8d9a8.jpg

    월척이가님도 아침장에 집중해 보지만

    잔챙이 성화가 심하다 합니다.

     

     

     

     

    e001464f-2f5c-4a16-8b00-8d94a7c1d0e2.jpg
     
    00fc6548-9bb7-4ab9-8441-aa06f139fb3c.jpg

    저수지 곳곳에서 물안개가 피어나고

    이제 계측과 함께 떠나야 함을 인지합니다.

     

     

     

     

    bf44e82f-26ae-4d01-b380-bd57a36aabe2.jpg

     

    676647c2-adfb-4134-810a-cf9426fcc88a.jpg

    월척은 없었지만 심심치 않게

    올라와 준 붕어로 재미있는 낚시를 했습니다.

     

     

     

     

    8203f2f2-b715-4576-a3cc-c27a6a76c330.jpg
     
    47d1da3f-5c9c-4974-886e-f6d4bd6d2e3d.jpg
    조우회 최초로 막내인 어신미남님이 1등을 하고

     

     

     

     

    7ef18039-ff0c-4264-9599-f7d0aa863f55.jpg

    찰리원장님이 마릿수로 2등을 합니다

    밤새 낚시한 걸 보상받습니다.

     

     

     

    9e9df444-2aa3-4a25-b6c8-a63bae997a4b.jpg

     

    9cb20cf1-884e-4f77-8ce9-f18be73d2183.jpg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치우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5월 정출에서 찾아뵙겠습니다.

     

     

     

     

     

    add4d936-cb8f-4765-8ca0-3e1df043dafb.jpg

     

    033d8aec-c172-4fdf-aa10-59a9d8da0238.jpg
     
    49045490-f3af-47ca-9545-0ac9f0f3b60a.jpg

     

     


    니가좋아 24-04-15 22:48
    다들 즐거워 보이네요^^
    5월도 화이팅!
    열혈붕어 24-04-15 23:05
    차량다니는흔적있는길한가운데서 식사를.........

    그러다 다른분낚시차량또는 농기계지나가면 어쩌실려고 .^^

    잘보고갑니다.
    취산도령 24-04-15 23:29
    저희 고향이라 동네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진행했습니다.
    산속 소류지라 경작하시는분도 없구요
    걱정 하시는부분 이해합니다.
    스테고사우르스 24-04-16 11:29
    그림좋고 풍경 좋은 곳에서 맛난 음식까지 부럽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승률아범 24-04-18 09:32
    봄이라지만 날씨 온도차가 크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조pd 24-04-23 17:24
    잘보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