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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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찌 재질은 왜 대부분 천연재질을 쓸까요?

    찌랑나랑 / 2017-03-22 10:12 / Hit : 2234 본문+댓글추천 : 0

    찌 재질을 보면 발사,갈대,돼지감자등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재질의 몸통이 대부분 인데요....
    몸통재질은 자중과 부력, 강도등이 중요한 선택기준일건데 요즘 많은 석유화학제품(플라스틱)이나 기타 화학 재질중에 특성을 맞추기 좋고 가격도 훨씬 저렴한 것들이 많을것 같은데 왜 그런건 안쓰는지 궁금하네요.....
    균일한 재질의 물질로 균일하게 공장에서 찍어내면 봉돌무게도 일정하게 나올거 같고 대량생산하면 원가도 100~200원이면 될거 같은데 왜 그런제품은 안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석유화학재질로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면 자중과 부력이 일정해서 봉돌도 일정하고 오래써도 물먹을일 없고 값도 2000~3000원에 팔아도 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하드락 17-03-22 10:27
    생각하시는 재질로 생산해서 파는 제품들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자작찌로 만들어 보여주시는 분들계시고요.


    참고로,

    여러사이트에서 아주 저렴한 찌들을 1+1으로 팔고있기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좀 말씀드리자면,

    찌는 본연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감성적인 낚시도구라 생각합니다.

    나와 붕어를 연결하는 소통의 도구죠.

    아마 찌공방의 회원 분들도 그렇게 하나하나 정성으로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고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정직한찌3092 17-03-22 11:43
    하드락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그리고 아주 중요한건 그런 화학재료는 사람몸에 상당히 안좋아요 자연 재료는 씹어서 먹어도 변으로 나오지만 화학 재료는 글쎄요 제가 요즘 대세라고 하는 나노를 잘 안만드는 이유는 순접에 어떤 것도 몸에 무해한 재료가 없는데 미세먼지 화학성분까지 먹어가면서 만들기는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즐낚하세요
    자연드림 17-03-28 06:11
    낚시도구중 거의 유일하게 낚시인이 자기의지대로 만들수있는 용품이라 그럴거예요 낚시자체가 원시 수렵본능의 충족이라 보며 찌는 거의 유일하게 스스로 만드는 수렵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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