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성대로 낚시 시작한 초보조사입니다.
포럼에 여러번 자문도 구하면서, 1년 좀 못 되게 은성대로만 낚시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낚싯대에 제대로 정착을 못 하고 방황중입니다. ㅠ.ㅠ
읽으신 선배님들도 계시겠지만, 예전에 글을 올릴 땐 케브라수파가 딱 맘에 든다는 느낌을 받아서...
어찌어찌 케수파 17 ~ 32까지 마련은 했는데, 요즘 케수파중에 펴는 건 거의 29 쌍포밖에 없구요..
최근 들어서 손맛터 가서 대 펴려고 하면, 갈 때마다 자꾸 다른대를 고르게 됩니다.
쌍포로 케수파 29 펼 때가 꽤 있긴 하지만...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짧은 대 긴 대 섞어 펴기도 하고요(예를 들면 다이아향어 20이랑 명플 36 뭐 이럭식으로... )
32대 쌍포를 펴도 수골@ + 신수향2로도 쓰다가 케수파 + 수골@로 쓰기도 하고..
도대체가 뭔가로 정착을 하질 못하네요 ㅠ.ㅠ
어제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명파S도 한 번 써볼까 싶어서, 오늘 새벽배송으로 명파S 32 배송받긴 헀는데..
포럼에 어제 올려주신 명파S 사용기 글 보고는 뜯지 말고 반품할까 생각도 들고...
뭐가 이리 갈팡질팡 하는지 정말 한심한 것 같아요. 낚시가방 다이어트도 못 하고..
손맛터 가면서 열몇대 바리바리 싸 가서는, 낚싯대 고르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만 합니다 ㅠ.ㅠ
언제쯤이면 이런 단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ㅠ.ㅠ
그냥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해서 ㅠ.ㅠ 포럼에 잡담을 올렸습니다.
영양가 없는 글 죄송합니다 ㅠ.ㅠ
선배님들은 주력 낚싯대에 어떻게 정착하셨는지... 경험담도 좀 궁금하기도 하구요...
비가 와서 날씨는 영 안 좋은 주말입니다만,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