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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운명 운영중이신 선배조사님 도와주세요

    청춘류 / 2024-03-07 17:39 / Hit : 18109 본문+댓글추천 : 5

    운명 2세트 구매후 첫 출조간 붕어를 걸어서 4번 절번이 두번 부러졌습니다.(34대, 38대)

    기존 초창기 강포 사용자로, 낚시대 테스트를 위해서 자주 낚시하는 대물이 있는 수초 포인트에서 동일하게 테스트 했습니다.

    강포로 48센티까지 강제 제압한 포인트로 강포로는 믿고 미친듯이 당겼으나, 불안하거나, 파손 된적 없고 개끌리듯 끌려나왔습니다.

    상황 

    - 수초(땟장)를 넘겨 땟장 언저리에 대 편성

    (고기가 걸리면 강제제압하여 땟장위로 올려 끌어내야하는 포인트)

    - 수초까지 떠올리는 것까지는 문제가되지 않았으나, 거의 앞까지 왔을때 4번대가 뚝 부러졌습니다.

    붕어사이즈는 41, 39 사이즈에 34,38대 두대가 4번 절번이 파손되었습니다.

    대물낚시 경력과 강포를 오래써서, 어떻게하면 대가 부러지는지 특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낚시대를  귀 뒤까지 넘겨 제압하지도 않았구요, 봉돌에 절번이 맞아 데미지가 있지도 않았습니다.

    달빛 소류지도 운명을 쓰고 있어, 영상을 자주 돌려보며 연구했으나, 이렇다할 답은 찾지 못했으나,얼레채비 구성으로, 원줄이 짧다는점.. 항상 뜰채를 사용한다는 점으로 보았을때 원줄과 목줄이 약해서 뜰채를 사용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불안하여, 고기를 걸어 발 앞까지 랜딩시, 여러번 낚시대 휨세를 보았습니다. 강포와는 다른 휨세로, 발 앞까지 왔을때 2.5/7.5정도의 휨세로 3,4번이 부하가 많이 받는 것 같았습니다.. 확실한건내 앞까지 붕어가 와서 원줄을 잡으려 할때 붕어가 치고 나갈정도로 제압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원거리에서 수초장애물을 넘겨 랜딩하기까지는 파손되겠다는 불안함이 없는데, 근거리까지 왔을때는 불안합니다. 실제 현재 가지고 있는 강포 1,2번대를 껴놓은 상태로 운명과 1,2번대를 비교하면 강포가 더 빳빳합니다.

    개인 생각 : 운명이 출시된지 대략 4,5년 된 것 같은데, 운명 사용자로부터, 3,4번대가 파손이 많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인지 모름) 오늘 천류 AS 실무팀과 통화했으나, 천류에서는 3,4번이 잘 부러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럼 여지껏 3,4번대가 부러진 사용자 AS는 어떻게 해줬는지 의문입니다..

    운명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짧은대는 강포보다 묵직하다? 근데 앞치기가 잘 된다..48대 이상 강포보다 밸런스가 좋아 가볍게 느껴지고, 캐스팅시 같은 원줄호수, 길이, 찌, 봉돌 비교시 튕겨나와 10cm정도 원줄이 더 길어도 되겠다는 생각..더 사용해봐야겠으나, 허리힘은 강포가 더 나은것 같다 정도 입니다.

    먼저 운용하셨던 운명 선배조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쵸코쿠키모찌 24-03-07 20:23
    비싼게 이유가있습니다 저는둘중에 선택하라면 운명입니다 짱짱하든데요
    청춘류 24-03-07 22:36
    초코쿠키모찌님은 3,4번대 파손된 적 없으십니까?
    한마 24-03-08 08:21
    안녕하세요 청춘류님 처럼 강포와 운명의 비교가 정확하겠지만 조금이나마 참조의 의미로 글을 남기자면
    저는 설골(3셋 운영해 봄)과 운명(2셋 운영해 봄)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낚시대에 힘받는 부위가 운명이 좀 더 뒷절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골이 3~4번대에 힘이 많이 받는다고 하면 운명은 4~5번대에 힘이 많이 가해지더군요
    무게중심이 운명이 약간 뒤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제압력은 설골이 우세, 앞치기나 대 운용은 운명이 우세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설골은 2,3번대 파손이 잦고 운명은 3,4번대의 파손이 있는것으로 판단 됩니다.

    예를들어 설골이 1년에 4번정도의 파손을 경험한다하면
    운명은 1년에 1번 정도의 파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운명이 설골에 비해 약간의 연질성이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파손 빈도수가 적습니다.

    물론 위의 글을 보니 4짜 이상의 고기를 자주 만나셔서 저와의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고질적 문제로 보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저는 설골의 2~3번대 부러지는 것도 고질적 문제라고 보지는 않고 낚시대 특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는 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마연지곤지 24-03-08 09:17
    강포(구형아님) 24~60 및 운명 44~60 정칸수로만 사용중입니다. 이낚싯대들로 고기는 허릿급까지 잡아봤고 수초낚시는 잘 안하며 맹탕에서 막 끌어당기면서 잡았었는데요...두 낚싯대 전부 아직까지 파손된적은 없습니다.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몰라도 운명 3~4번대가 약하다는 얘기는 아직 못들어봤구요...휨새가 강포는 윗절번들이 많이휘고 밑으로 내려올수록 조금씩 적게휘는 전형적인 경질대 느낌이고 운명은 강포대비 허리부분이 좀더 휘는 느낌입니다..따라서 전형적인 경질대느낌의 강력함을 좋아하시면 강포가 느낌이 좋고 적당한 경질성과 약간 유연하면서도 질긴 느낌을 좋아하시면 운명이 더 좋다고 느끼구요..밸런스와 탄성이 좋아서 장대는 운명이 더 다루기 괜찮더라구요...전반적으로 기포문제 뺴고는 강포보다 운명이 더 맘에 드는데 사잇칸대를 안써봐서 파손이나 그런부분에 어떤대가 더 취약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빳떼루 24-03-16 00:01
    솔직히 제 의견을 얘기하자면
    강포는 자연지,노지에 맞고
    운명은 유료터에 맞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죠...
    생각차가... 설골,강포,운명 다루어본 봐, 짧은 느낌을 적었네요...ㅎ
    봄 시전 안출하시고 스트레스없는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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