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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낚시] 무더운 여름낚시, 큰 비가 내린 남양호 수로에 붕어낚시 다녀왔습니다!

    I붕어하나I / 2022-07-10 11:45 / Hit : 151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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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처럼 무척 더운 여름 그리고 큰 비가 내린 후, 남양호 붕어낚시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해서, 잠깐이지만 하루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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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집에서 가까운 곳이여서 자주 놀이터처럼 붕어낚시를 다니는 남양호 수초권역이지만..
    거짐 꽝?을 생각하고 바람쐬러 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 큰 기대감은 없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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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월척급 이상의 붕어도 종종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나름 재미를 느끼는 큰 무료터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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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쓰레기가 종종 눈에 보여서 한봉지 챙겨왔지만, 모든 분들께서 깨끗하게 우리의 자연노지 붕어낚시터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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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좌대와 자립다리 등 장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는데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아래처럼 정리할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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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판에서 대좌대, 대좌대에서 자립다리
    · 자립다리: 받침틀, 선반 거치 목적에 충실한 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장비
    · 땅꽂이: 가장 가벼운 받침틀 거치장비에 속하나, 바닥 및 사용제한이 다소 있는 장비
    · 발판: 농수로 등 자리가 협소한 경우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
    · 중좌대: 노지낚시를 유료터 낚시처럼 편한 자리를 마련해 주는 장비
    · 대좌대: 수상가옥이라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는 끝판왕 장비
    · 자립발판: 자립다리와 발판의 중간형,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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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장 추천하는 조합
    · 짬낚시 / 1박까지 위주: 자립다리 + 땅꽃이
     - 두가지 장비만 있다면, 앞뒤 장소가 협소하지 않는 한 어떤 경우에도 적용할수 있다.
     - 가장 가볍고 철수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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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에 낚시를 우경 받침틀에 로봇다리를 통해 낚시를 시작했어요.
    (이전에는 땅에 꼽는 받침대도 사용했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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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다리와 비슷한 '디딤다리?'라는 제품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착한좌대 발판(800x800)을 사용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한..
    (중간에 이스케이프 발판도 경험했지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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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 다리를 발판 앞에 걸치는 형태인데, 이것도 약간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관계로..
    조금더 큰 사이즈(900x1200)인 접지좌대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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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면 의자를 모두 접지좌대 위로 올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왔다 갔다 하거나, 낚시대를 꺼내면서 대편성을 하거나, 등등
    여러가지로 좌대가 앞으로 나와있다보니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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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보통 날개를 설치하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이정도 무게, 이정도 설치시간, 이정도 가격이면.. 대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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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대좌대로 가게 되었어요.
    동절기가 되니, 장비도 많아지고, 대좌대 사이즈도 커지고 텐트 사이즈도 커집니다.
    (이 때 정말 지갑이 탈탈탈..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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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시즌을 한번 보내고 다시 여름이 오면 해탈을 경험합니다.
    지금시기 대좌대 관련 물품들이 꾀 많이 나오는 이유도 비슷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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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발판'이 요즘 떠오르는 잇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도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립발판은 개인적으로는(개인적인 생각) 이도저도 아닌 물건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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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잠깐 열거한대로, 발판은 "없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장비"이고..
    자립다리는 받침틀 거치와 선반까지 보통 다대편성(6대 이상) 받침틀을 사용하기에 최적화 된 장비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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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자립발판은 어떨까요?
    · 밟고 올라서 있는 없는 공간을 만들어주는가?
     - 보통은 밟는 발판용도라기보단, 밥상(선반)용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 자립다리+밥상(선반)보다 가벼운가?
     - 활용도나, 형태로만 봤을 땐, 밟지도 못하는 '무거운 밥상'일지도 모릅니다.
    · 가격은 어떤가?
    · 발판급 가격이거나, 훨씬 사악한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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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밟을 수 있는 자립다리의 경우는 어떨까?
    보통 자립다리의 폭은 3~50cm가 대부분인데, 800x800 정도의 작은 발판도 뒤가 들릴 수 있어요.
    이전에 920x620정도 되는 발판을 사용했을 때, 앞다리를 확실히 올려주지 않으면 뒤가 들리는 경우를 경험하면서 판매해버렸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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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여기까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공감하시는 경우엔 자립다리와 땅꽂이 정도에 동절기 장비만 잘 사용한다면, 저와 같은 1박 정도의 낚시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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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대좌대..
    낚시에 집중하실지, 캠핑에 집중하실지 생각해 보시고 접근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뒤돌아보니, 저는 캠핑(야영)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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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에 야외에서 1박을 보내는 것도 의미 있지만, 새벽녘 물가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아침 물안개가 펴있는 물가에서 일출을 바라보았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너무 좋은 기억으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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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좌대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성'들이 여럿 있습니다.
    물론 몸이 고달퍼지지 않는 환경(추위 배고픔 등)을 극복한? 형태의 풍족한 환경이여야 가능한
    여유와 낭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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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가 된다면 한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좌대는 앞뒤 상판이 길어질 수록, 펼 수 있는 장소적 제한이 많습니다.
    평소 다니시는 포인트에서 사용하실 수 있을지 부터 생각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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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쪼록 긴글과 영상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다음 영상에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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